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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폭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나? 기둥이 있으면 인테리어가 어렵다.

인테리어 시공법

by 제이손2 2017. 6. 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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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 전에 제발....

 

 

 

끊어진 전선도 어떻게 잇는 지 모르고,

가장 기본인 유성페인트/수성페인트 바르는 차이도 모르면서....

식탁조명 놨다고~ 쇼파 자신들이 골라서 놓고 커튼 달았다고~~

"저희가 직접 인테리어 했거든요"란 개소리 좀 하지 마라. 미친 연애인들이랑 아줌마들아....

 

아파트 새로 얻었을 때, 그 땐 이미 천장/벽/바닥 모두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상태이다. 코드 꼽으면 되는 식탁등 놓고 선반 몇 개 달고 커튼 다는 것은 완성 된 인테리어에 데코레이션 한다고 보는게 맞다.

 

380v 전기에 대한 지식도 바닥타일도 에폭시도 전기작업도 드릴로 벽에 구멍 뚫을 줄도 모른다. 칸막이벽 공사는 꿈도 못 꾼다. 심지어는 끊어진 전선 어떻게 잇는지도 모르는 주제에 어디서 인테리어를 직접 했다는 개소리를 떨어대고 있나?

 

그러니 "인테리어 직접 했어요"라고 하면 사람들 모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오븐기 위치 때문에 지금 1달 째 고민중이다. 벌써 몇 번 자리를 옮기고 사이즈를 재고 구상을 하고 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바로 기둥 때문이다. 그래서 상가를 얻을 때 기둥이 있느냐? 없느냐?가 공간배치/인테리어를 하는데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어쩔 수 없이 기둥을 중심으로 배치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기기/가구는 벽을 따라 위치를 정하게 된다. 그래야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사람이 보기에 불안함/어색함을 만드는 요소는

 

1. 사람이 들어 갈 수 없는 폭으로 배치를 하였을 때,

2. 벽이 없이 가운데 덩그러니 놓여 있을 때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이유이다.

 

 

1번이 조금 의문스러울텐데.... 왜 그럴까?

어떤 배치가 있고 그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 그 곳을 사람이 들어 갈 수 없는 공간이라고 느낄 때~

배치가 불안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렇게 사람이 들어 가기 좁은 폭이면....

 

 

시각적으로 불안해 보인다. 마치 이삿짐 쌓아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형태도 이사 하려고 짐을 쌓아 둔 것처럼 느껴진다. 냉동고 위쪽이 분명 작업 diy인데 기둥 안쪽으로 박혀 있으니 안쪽 diy를 사용하기 어렵게 보이기 때문에 그렇다.

 

 

 

 

오븐기와 냉동고 사이를 이렇게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폭으로 넓힌 뒤... 보면  (약 10센티)

 

 

아주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오븐기와 냉동고 사이의 폭이 이렇게 조금만 넓어져도~ 이렇게 완전히 느낌이 다르다. 안정적이다. 당연히 이것은 뒤쪽에 mdf로 벽을 만들었기에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폭 10센티가 이렇게 중요하다.

 

 

 

mdf로 칸막이벽 없이 그냥 냉동고를 두면 이렇게 생뚱 맞다. 글의 첫머리에 말했듯이.. 사람이 눈으로 보기에 안정적인 구도가 나오려면 모든 큰 가구/기기는 벽에 붙어 있어야 한다.

 

 

 

 

물론 이렇게 둘 수도 있지만~ 위에서 말해듯이 이사짐 느낌이 난다. 그런 시각적인 느낌을 무시한다고 해도....

이러면 테이블 안쪽을 쓸 수 없다. 오븐판을 쫙 깔고 빵을 놔야 하기에 지금 테이블 냉동고 위의 가로세로 diy판도 모자라서 옆에 하나 더 둬야 하는데 안쪽으로 들어 간 곳을 소형렉을 올린다고 해도 오른쪽 사진처럼 손을 넣어서 빵판을 빼기도 어렵다. 오븐기에 준비된 빵판을 넣기위해 오븐기 앞에서 손을 뻗쳐서 빵판 빼기가 아주 번거롭다.

 

 

 

 

여튼 이렇게 배치하기로 결정했었다.

위 오븐기와 테이블 냉동고의 위치를 잡기 위해... 2달을 고민하고 생각하고 스케치를 했다.

글을 읽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실제 이렇게 저렇게 자리를 옮겨 본 나로써는 이게 최선의 방법이었다.

 

테이블 냉동고의 크기가 아주 크기 때문에.... 유리벽쪽으로 둘 수도 없으며 검은색 벽(샌드위치판넬)쪽으로 넣으면 아주 칼처럼 딱 들어가지만, 그러면 오븐기를 둘 자리가 마땅하지 않다. 오븐기가 앞으로 너무 튀어 나온다. 마치 문 열고 들어가면 눈 앞에 큰 오븐기가 떡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저렇게 mdf를 세워서 칸막이 벽을 만들고.. 거기에 냉동고를 두기로 한 것이다.

 

 

헌데 직접 빵을 구워보니 문제가 발생한다.

 

 

오븐기 문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열리기 때문에 냉동고 위의 빵판을 집어 넣기가 불편하다. 오븐기 문을 열면 오븐기 문이 막고 있기 때문에....

 

문이 반대로 열려야....냉동고에서 빵판을 집어 넣기가 편한데.... 지금 구도는 빵판을 넣기 불편하다. 문이 냉동고쪽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아주 불편하다. 빵 굽고 포장하고 하는데 말이다.

 

그리고 지금 테이블 냉동고 위의 diy넓이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보조 diy도 있어야 한다.

테이블 냉동고에는 이렇게 빵 올려놓고 굽고... 보조 작업대 위에는 포장박스 깔아 둬야 한다. 이렇게 세팅하면 보조작업대를 둘 장소도 마땅하지가 않다. 오븐기 문 앞쪽으로 유리에 붙여서 길게 두는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오븐기 문이 열릴 때 걸린다. 앞으로 빼면 출입문에 걸린다. 환장하는 것....

 

 

게다가 나무판 뒤쪽은 활 쏘는 공간이 있으니.. 그곳을 칸막이 벽을 세워서 막아야 하는데.... 그것도 그렇게 맘에 들지 않는다. 고민고민을 했으나...... 이 두 개를 세팅할 마땅한 자리가 없다. 완전 건물 반대쪽 구석에 두기엔 6스퀘어 선이 닿지 않는다. 그리고 오븐기가 유리벽쪽에 있어야 지나가는 사람이 보고 하나라도 살 거 아닌가...

 

빵 구워질 때 연통으로 냄새가 나가야 하는데 연통 구멍도 (환풍기) 이 쪽에 있다.

오븐기는 그냥 앞쪽 유리벽면 가까이에 반드시 둬야 하는 것.

머리가 아파서 일단 접어 둔다.

 

 

다시 고민을 했다. 그래 오븐기랑 냉동고 위치를 바꿔보자. 기둥 때문에 오븐기는 안쪽으로 넣어야 한다. 안 그러면 너무 튀어 나온다.

 

 

이렇게 바꿨다. 줄자로 쟀을 때는 두 개가 들어가고 약 20센티가 남아서 얼추 오븐기랑 냉동고 사이로 몸이 들어가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폭이 10센티 밖에 안 남는다. 철로 된 오븐기가 380v이기에 벽의 콘크리트와 닿아서는 안 되기 때문.... (이것은 건물에 접지가 되어 있으면 누적 되어 있는 전기로 인해 차단기가 떨어진다)

 

 

 

문이 이 방향으로 열려서... 작업하기는 편한데..

 

 

 

역시 이 안쪽 공간을 활용 할 수가 없다.

 

 

 

냉동고 안에 물건을 넣을 때도 불편하다 문이 한 쪽 밖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이 구상은 맞지 않는다.

 

 

 

 


 

 

2017년 5월 19일 오전 11시...

대전 월평동 건물주인에게 천정벽력같은 전화가 왔다. 정말 대 쇼크적인 전화 한 통...건물 허물고 다시 짓는다고 빼 달라는 것.난 월평동의 튜튜빠 인테리어를 혼자 완성했기에 이곳을 평생 보존하기 위해 일부러 이사도 안 가고 있었다. 친구들도 다른 곳으로 가라고 했지만, 월평동 빠의 인테리어를 다른 사람이 와서 부순다는 것 때문에 빼지 않았다.

 

http://blog.naver.com/zxcvnm13k/221008538794

 

10년 넘게 보존했던 곳을 부수는 것은 일단 마음의 상처로 담아 둔다고 해도..... 현실적인 문제는 월평동에 있는 그 많은 짐이 다 올라와야 한다.

 

그러면 지금 이 공간에 영화감상실이니~ 오븐기 주방 세팅이니~ 할 수 없다. 더 빡빡하게 공간배치를 해야 한다. 컴퓨터부품과 각종 물건을 모두 벽에 책장을 붙여서 천장쪽으로 다 올려서 바닥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책장을 쫙~~ 놓고  천장쪽으로 물건을 올려야 한다. 그래야 다 들어간다. 높이 120센티 정도 되는 책장을 벽에 모두 매달아서 바닥 공간을 확보해야 할 정도이다.

 

 

 

빨리 수원 사무실을 정리해야 한다. 대전 짐 정리하고 싸는 것도 정말 이삿짐센터 직원이 포기할 정도로 많고... 특히 종이로 된 메모지가 정리가 안 되어서 여기 저기 벽에 붙어 있고 책상에 난장판인데... 그거 분류별로 다 나누어야 한다. 이사짐을 싸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10년간 정리하지 않은 종이와 물품들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 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븐기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서 담배피면서 생각을 했다.

 

다음 날도 또 일어나서 생각을 했다.

 

책을 쓰다가 피곤하면 일어나서 다시 오븐기 앞으로 가서 생각을 했다.

 

이 장소에는 냉동고와 오븐기를 둘 수 없다란 결론이 나왔다.

 

 

그리고 처음 내가 이 가게를 봤을 때, 생각했던 구상.......

"빵 굽는 곳은 이쪽에서 하면 되고 여기엔 벤치프레스 두고 가운데로 활 쏘는 곳 만들면 되겠네"

라고 생각했던 처음의 그 구상... 그것대로 해야 딱 맞는다.

 

 

집도 상가도 그렇듯이 처음 봤을 때 구상한 그 공간배치가 가장 정확하다.  내가 셀프인테리어 몇 번 해보니 그렇다. 지금 오븐기자리에는 처음 계획했던 대로 벤치프레스가 있어야 한다. 

 

 

또 오븐기 위치 결정할 때..

"아~~ 여기에 두면 활 쏠 때 사정거리가 짧아지는데.."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

 

 

오븐기 앞쪽에 활 쏘는 과녁이 있기 때문... 냉동고와 오븐기 때문에 활 쏘는 과녁까지의 거리가 3미터 줄어 든다.

 

만일 처음 구상대로 오븐기를 반대쪽에 둔다면 지금 오븐기를 둔 곳에서 활을 쏠 수 있다. 거리가 3미터 늘어난다. 8미터에서 11미터로 늘어가는 것은 엄청난 차이.. 참고로 수원 파인픽스의 활 쏘는 거리는 대략 6~8미터??

 

 

근데 반대쪽 공간에 오븐기를 두기 싫었던 것은

1) 지금 바닥이 딱 빵이랑 어울리는 고동색 모르타르를 깔았기 때문이고

2) 점포를 반을 갈라서 한 쪽은 빵 굽고 영화보고 활 쏘는 곳/

3) 한 쪽은 컴퓨터 조립하고 책 쓰고 3d프린터로 만드는 곳으로 나눌려고 했기 때문...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 반대 쪽으로 옮겨야 한다.

 

 

가게를 처음 봤을 때, 여기에 빵 굽는 공간을 세팅하려고 했었다.

 

 

 

그리고 샌드백을 달 공간이 오븐기가 있던 자리....딱 여기 뿐이다.

 

 

샌드백을 메달 수 있게 ㄱ 자로 콘크리트가 나와 있는 곳이 오븐기가 있는 위치 이 곳 뿐이다.

 

 

 

이 곳을 다 치워야 한다.

 

 

 

같은 크기인데 왜 반대쪽은 오븐기와 냉동고가 딱 맞게 들어 설 수 있느냐?

 

 

바로 이 기둥 때문이다.

 

 

 

반대쪽은 기둥이 없다. (기둥 끝에서 시작 되는 공간이다)

 

 

 

 

120kg 가까이 되는 냉동고를 어떻게 혼자 옮기나... 환장하네. 오븐기는 바퀴가 달려서 끌고 오면 되지만... 양쪽 공간을 나눌 때 저렇게 넓게 통로를 만들어 놓기 다행이다.

 

 

 

이 곳에 수북히 쌓여 있던 짐 싹 치웠다. 짐 치우는데도 3시간 걸렸다.

 

 

 

본래 이 자리에는 스마트폰 쿨러를 만드는 3d프린터를 두려고 했었다.

 

 

이렇게 시제품 거의 다 만들었는데 지금 2년째 오픈마켓에 등록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두고 있다. 왜냐면 하나 출력하는데 12시간이 걸리기 때문...

 

즉, 하루에 아무리 많이 팔아도 2개 밖에 못 판다. 하나 팔아서 1만원 남으면 하루 종일 출력하고 또 1시간 조립해도 2만원 밖에 못 번다. 그러니 하지 않고 있는 것.

 

300만원 넘는 큐비콘 3d프린터만 애물단지....

3d프린터 출력대행이라도 해야 하는데... 밀폐형 3d프린터라서 abs 수지와 프렉스블까지 모두 출력 되는데...

 

 

 

 

에폭시 라이닝 남은 것을 더 뿌려 놔서 색깔이 변해있다. 에폭시는 마지막에 마감할 때 절대 라이닝을 마감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색이 누렇게 변한다. 에폭시 라이닝을 발랐다면 막판에는 꼭 코팅제를 한 번 더 발라야 한다. 그래야 색이 변하지 않는다. 업자들은 직사광선 안 드는 곳은 색 안 변한다고 하는데 개소리다.

다 변한다. 지금 저 위치도 태양이 안 드는 곳이다. 에폭시 라이닝은 에폭시 코팅제와는 다르게 저렇게 때가 잘 타고 색이 누렇게 변한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기둥의 폭... 진짜 딱 한 뼘 되는 이 기둥의 폭 때문에 이 곳에 둘 수 없는 것이다.

 

 

 

반대쪽에 두면 이렇게 간단하게 공간 배치가 된다. 고민할 것도 없다. 유리벽쪽에 오븐기 놓고 옆에 냉동고를 두면 간단하다. 기둥이 없기 때문에 테이블냉동고와 오븐기의 간격을 적당히 벌릴 수 있다. 그래서 안 쪽으로 들어가서 작업이 가능하다.

 

 

 

오븐기 문이 이 쪽으로 열리기에 테이블에서 준비한 빵판을 넣기도 편리하다. (오븐기 문에 발라져 있는 빨간 것이 내열 실리콘이다)

 

 

여기서도 10센티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 수 있다.

 

 

오븐기와 냉동고 사이가 들어가서 작업하기엔 살짝 좁은 편이다. 뭐 가능은 하지만... 조금 불편한 감이 있다.

 

 

 

문은 다 열리지 않는다. 이 정도만 열려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다.

 

 

헌데..... 딱 5센티만 냉동고를 밀면....

 

 

딱 이 만큼...

 

 

 

이렇게 다 열리고 확 넓어진 느낌을 받는다. 이렇게 5센티와 10센티의 차이가 크다.

 

 

 

 

오븐기 위에 따로 이렇게 차단기를 설치해야 한다. 380v 기기는 배전반에 차단기가 있다고 해도 기기 위에 이렇게 따로 차단기를 달아서 스위치 대용으로 사용한다.

 

여기에 차단기 단다고..... 피스구멍 정말 30분 동안 기리로 겨우 뚫엇는데...ㅜㅜ

스텐이 워낙 두꺼워서 진짜 기리로 뚫는다고 개고생했었다.  괜히 개고생한 결과가 되었네....

 

 

 

저 놈의 기둥.... 그래서 상가 얻을 때 기둥이 많으면 인테리어의 제약이 아주 많다.

 

 

 

이렇게 되면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삼각대+캠코더를 두고 과녁에 화살 제대로 박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전반에도 차단기가 2개나 있다. 옆으로 누워 있는 것이 오븐기에 연결 된 3상 4선 차단기이다.

 

 

 

몰딩도 떼어내자. 옆의 검으색 실리콘도 내가 바른 것이다. 본래 샌드위치 판넬안의 스티로폼이 노출 된 채로 그냥 그대로 있었다.

 

 

 

몰딩은 버리지 말자. 몰딩 생각보다 비싸다. 20미터 쓰려면 몇 만원 든다. 몰딩은 천장에 전선작업 할 때 꼭 필요한 것이다.

 

 

 

여기 구멍도 괜히 뚫었네 ㅎㅎ 연통 연결한다고 뚫었는데...

 

 

 

차단기는 여기쯤에 달고...

 

 

6스퀘어 선이라 엄청 무겁고 두껍다. 일반 가정용전선 생각하면 오산이다.

 

 

쳐진 선을 받쳐야 하는데......

 

 

6스퀘어 선을 벽에 고정하기 위해서 경첩을 이용하면 되겠다. 그리고 위 사진의 전구를 켠 일반 220v 선도 예비로 하나 빼 놔야 한다. 환풍기, 냉장고, 추가 냉동고, 토스트기등등`~ 전기 연결할 것이 분명이 많을테니......

 

 

 

100m로 구입한 전선. 전선은 반드시 미터가 아닌 롤 단위로 구매해야 싸다. 전선 엄청 많이 들어간다. 스위치 만들려면 전등에서 스위치까지 전선이 연결 되어야 하고 조명의 종류가 많아서 스위치가 많다면 100m는 쉽게 다 쓴다.

 

 

 

 

차단기는 이쯤에 고정.

 

 

 

220v 콘센트는 아래쪽에 달았다. 저 콘센트도 선 연결해서 못 다는 주제에

"인테리어 저희가 직접 했거든요"

하는 연애인이랑 여자들 있다. 어이가 없어서......

 

 

 

220v선은 늘 이렇게 하나 여분으로 잘라서 둬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콘센트 연결해서 다른 전기기구를 꼽기 편하다. 공간이 넓을수록 이렇게 전기 콘센트 만들 선을 빼 놔야 한다.

 

 

 

연통도 재 설치.

 

 

 

이것이 무엇이냐 할 것이다.

 

 

380v는 220v와 다르게 380v를 사용하는 기기는 스텐/철로 되어 있으면 전기가 흐른다. 그냥 그 기기에 전기가 흐른다. 손으로 만지면 느껴지지 않는데 팔뚝이나 손등으로 건들면 조금 찌릿 하다.

 

건물의 접지가 h빔에 되어 있어서 건물 전체에 90v의 전기가 흐를 때는 벽이나 돌과 맞닿으면 차단기가 떨어진다. 이것은 220v 전기기기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380v에서 발생한다. 돌이 전기가 흐르지 않는 것이 아니다. 흐른다. 다만 뭔가를 작동시킬만큼 강하지 않을 뿐이다.

 

 

그렇기에 이렇게 건물의 유리의 아래쪽의 스텐과 오븐기의 스텐이 부딪히지 않게 해야 한다. 부딪히면 차단기가 떨어질 수 있다. 그냥 계속 차단기가 떨어진다. 접지 때문에 차단기 떨어지듯이 말이다.

 

 

그렇기에 전기가 흐르지 않는 스폰지를 대어서 막는 것.

 

 

 

완료. 전기는 누적이 된다. 접지를 건물에 해 놓은 상태에서 3개월 간 아무 이상 없이 사용하다가 갑자기 차단기가 떨어 질 수 있는데 이것은 전기가 건물에 누적이 되기 때문이다. 충전되는 베터리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오븐기 위치가 정해지면 여기 이렇게 수북히 쌓인 빵 관련 용품들은 그래도 싹 정리가 되겠구만.....

 

 

 

 

반대쪽 오븐기 세팅.

 

 

 

 

이 작업 diy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테이블 냉동고위에서는 생지를 나열하여 구울 것을 준비하고 작업 diy는 포장박스를 나열해서 준비 할 수 있다. 이 곳은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으므로 쇼케이스는 필요 없기에 온장 쇼케이스는 19만원 정도에 팔아야겠다.

 

 

 

냉동고 문을 다 열리게 하기 위해서는.... 오븐기와 냉동고 사이의 간격을 최소한 이정도는 벌려야 하는데....

 

 

 

mdf 원판을 세워서 붙이면 딱 저기 튀어 나온 기둥면에 딱 맞기에 (높이가 딱 맞게 걸려서 스터드/러너로 칸막이벽을 세울 필요 없이 그대로 mdf를 고정 하면 됨) 튀어 나온 기둥에 붙이면 된다. 벽에서 튀어 나온 기둥이 높이가 2480이고... mdf길이면이 2440 이다.

 

 

 

헌데 냉동고가 이만큼 튀어 나와야 오븐기랑 간격이 벌어져서 공간이 생긴다.

그러면 냉동고가 튀어 나와서 돌출 된 기둥에 mdf를 딱 붙일 수 없다. 이럴 땐 역시 머리를 굴려야 한다. 인테리어는 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것이다. 사진처럼 저렇게 두꺼운 각기목을 대고 mdf를 붙이면 된다.

 

 

왜 냉동고 뒤쪽을 막으려고 하는가?

 

첫째는, 여기에 mdf (또는 원목원판)를 세우면, 벽에 선반을 달아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둘째는, 공간 분리가 되면 아무래도 일 할 때 집중력이 올라간다. (자세에 따라 달라지는 집중력편에서 언급함)

셋째는, (가장 큰 이유) 냉동고 모터 소음 때문이다.

 

 

지금 사진을 찍은 위치에 책상이 있어서 책을 써야 하고 그 뒤쪽으로 간혹 잠을 자는 공간을 칸막이 벽을 세워서 만들었는데... 저 냉동고의 컴프 돌아가는 소리가 꽤 웅웅 거린다.

 

시끄럽다기 보다는 웅웅 대는 기계 작동 소리 때문에 좀 멍하다. 돌아 갈 때는 모르지만 냉동이 충분해서 컴프가 멈추면 조용한 느낌을 받는다. 마치 차 경유차 시동 껏을 때 느낌처럼 말이다.

 

 

 

그래서 mdf원판을 세워서 막으려고 하는 것이다.

 

 

 

원래 오븐기 자리에서 과녁을 바라 봤을 때......  확실히 좀 더 멀리서 쏠 수 있다.

 

 

 

 

이제 저 곳은 벤치프레스와 이런 저런 활정비를 하는 공간으로 이용하면 되겠다. 밖에서도 활 쏘는 거 보이고 홍보 효과도 좋네....

 

 

 

가운데 활 쏘는 공간을 만든 것은 정말 잘 한 판단이다.

 

 

 

 

가구/장비 배치 구상을 하다보면 이 놈의 기둥이 인테리어에 정말 장벽이란 것을 느낄 것이다.

 

 

 

여기에 벤치프레스와 샌드백. 활을 정비할 수납장을 벽에 메달면 되겠다.

책장을 벽에 메다는 방법은 설명했다.

 

 

 

 

인테리어를 할 때는 어디를 가도 늘 유심하게 살펴야 한다. 어떻게 아늑하게 만들었는지..

어떻게 작은 공간을 잘 활용했는지...

 

테이블도 의자도 비슷한 것 같은데 어디는 까페분위기가 나고 사무실은 까페 분위기가 나지 않는지 말이다.

 

 

이 사진은 몇 일전 뚜레쥬르 매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구석 공간을 잘 활용하여 아늑한 느낌이 난다. 공부 하기 딱 좋게 생겼다. 테이블도 작은 것을 활용하여 좁은 공간에도 꽤 많은 테이블을 구비했다.

크기 45x45 테이블로 커피전문점/ 롯데리아/ 빵집에서 대부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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