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u직원의 집은 인천이다.
얼마전 주말에 인천 집 앞 pc방에 있는데 옆에 컴업자로 보이는 사람이 옆에서 통화~
컴을 산 아줌마에게서 전화가 온 것
"저 키보드가 안 먹혀요"
"(게임하면서 대충 전화 받으면서) 아... 그거 바이러스 검사 한 번 해보세요"
미친놈.
키보드가 안 먹히는데 바이러스 검사를 왜하나?
한글이 안쳐지는 것도 아니고...키보드가 아예 안 눌러지는데...
당연히 안 될 것이다. 그러니 또 전화가 왔다고 한다
"안 되는데요?"
그러자 잘 모르겠다고 대답도 대충대충 하더니 끊었다고 한다.
그리고 2주 뒤.
u직원이 추석이라 인천집으로 올라간다. 컴알피엠. 여기서 수리 한 번 받았던
누나 컴퓨터가 고장 났다고 한다.
증상은 모니터에 아무런 화면이 안 나오는 증상.
당시 컴 관리를 할 줄 모르는 사용자라 내장 그래픽으로 했는데 뭔 소리인가?
생각에 램 에러 인 듯 하다. 램만 뺏다 끼우면 되지만, 한 번 이렇게 에러 난 것은 또 에러가 분명 난다.
그냥 메인보드와 cpu 램을 통채로 인텔 것으로 바꾸기로 결정.
헌데 u직원이 쿨러를 안 가지고 갔다.
아~!
난 동네 컴업자에게 사면 된다고 생각했다.
쿨러인데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게 받겠나...2500원짜리니 많이 받아야 5000원 받겠지.
(참고로 난 3000원 받는다)
어제 전화가 왔다.
"오늘 드디어 그 때 pc방에서 봤던 업자를 만나죠. 쿨러 사야 하죠. 저희 동네에는 여기 밖에 없어요"
"오~~~!"
10분 뒤
"와 진짜 미친 완전 업자인데요?"
"왜?"
<u직원과 인천숭의동 컴업자와의 대화>
u직원: 인텔쿨러 하나 주세요
컴업자: 여기 3만원요
u직원: 네? 3만원이라구요?
컴업자: 그게 정품이라 좀 비싸요
u직원: 아니 제가 원래 대전에서 컴수리일을 하는데..가격이 얼만지 다 아는데 무슨 3만원을..
컴업자: 아... 그러세요.. 아.....그럼 아....만원 주세요
그게 정품이라 좀 비싸요
그게 정품이라 좀 비싸댄다...
옥션에 "메인보드 반드시 정품 사용!" 이란 간괴 문구 올리는 놈들 생각나네..
사람들이 워낙 정품 좋아하니 아주 별별 곳에서 다 정품단어 갖다 붙이네..
레보노와 hp는 중소기업이고 엘지/삼성은 대기업이라고 생각하는 어리버리들이 꼭....
삼성 ssd. 삼성램 무지 하게 좋아한다.
노트북 사려는 사람에게 레노보꺼 추천해줬더니..
삼성처럼 대기업거 아니면 안 산다고 하던 병신 한 명 생각나네...
달나라 갈 때 우주인이 들고 간 노트북이 레노보로 알고 있다.
삼성이 키보드 판도 똑바로 못 만들 때, 레노보는 백라이트에 빨콩에 엘리트북 타블렛 노트북을 만들었다.
여튼, 이러니
컴업자 하면 중고자동차 판매하는 사람들처럼 거의 반 사기꾼 취급 하는 것이다.
이게 문제라고 이거 바꿔야 한다고 말해도 안 믿는 사람 태반....
편의점도 그렇고 컴조립도 그렇고 빨리 관둬야 하는 업종이다.
술집할 때는 아무도 우습게 보지 않았다. 아무도 안 건들더니 편의점을 하니 인터넷리플에
"편의점이나 하는 편돌이 새끼가 뒤질라고"
라는 리플이 달리지를 않나... (갈마동 사는 23살 놈)
일하던 알바놈이 하루 일하고
"어이 돈부쳐 주쇼. 알바가 없던 말던 내 알바 아니고 신고할테니 알아서 하죠"
하더니 2년 후에
"야. 대화명 좀 바꿔라. 형이 충고다"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내가 쌍욕을 했다. 그랬더니 그 중 기억나는 말이
"찾아 봐야 이 쒸벌새끼야. 이 한턱쭈가리도 안 되는 게쌕끼야"
졸라가 어이가 없어서...체중 60kg정도?
좀 덩치 있고 체격 좋은 놈이 이러면 이렇게 열받지도 않는다.
어디 저런 병신이 얼마나 날 호구로 봤길래 저지랄을 하나...
이 때 청주를 갔었다. 가면 삼단봉으로 머리 내리쳐서 죽일 것 같아서 흥덕구 경찰서에서
보낸 카톡과 음성 녹음을 들려주며 경찰관과 상담. 경찰관은 계속 날 진정시켰다.
"이런 쓰레기는 선생님 아니라도 살면서 다른 놈한테 분명히 당하게 되 있어요. 선생님이 굳이 나설 필요 없어요"
다시 또 이런 문자가 오면 부모를 경찰서로 부르던 이놈을 부르던 해서 해결해
달라고 말하고 그냥 내려갔다.
근데 2014년 6월. 즉 또 1년 후에
"어이? ㅋㅋ 알바 구하나보네? 오랜만에 얼굴 보고싶네"
이지랄을 하는 것.
해병대 나온 청주사는 충대 고고학 24살 새끼...
오늘 추석이다.
집 찾아가서 애미 얼굴에 대고 쌍욕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친척들 다 모인 곳에서
"뭘 지랄이야. 미친년아. 애 새끼를 개 쓰레기로 키운년이..부모가 쓰레기니 애가 저따위지"
"너같은 씨발 좆밥이 뭐? 한 턱쭈가리? 한 턱쭈라기? 나불대봐 이개새끼야"
부모 앞에서 이렇게 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오늘 서울을 올라간다.
가는길에 청주 들릴까 말까 생각중.
문제는 가서 이런 쌍욕을 하면 나도 열 받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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