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걸린 디테일한 조립. 하드6개컴, 메인보드/시피유/그래픽 교체

 

 

 

 

 

 

 

 

 

 

 

7 시간이 걸렸습니다. 진짜 멘붕입니다.

하드가 3개 이상일 때 추가 공임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리폼입니다.

 

기존의 컴 사양은

1. cpu : amd 6000

2. 그래픽 : 8600gt

3. 램 : 3g

 

교환은

1. cpu : 4670

2. 그래픽: hd6850 (듀얼모니터로 포토샾작업,캐드를 하신다고 하셔서 6850 중고추천)

              게임은 지포스, 준전문가는 라데온입니다.

3. 램: 16g (포토샾 인쇄용파일작업과 캐드도면 작업등으로 넉넉하길 원함)

              램 16g는 처음이네요.

 

보드는 b85보드로 해야 합니다. h81보드는 sata포트가 4개 밖에 없습니다. 하드 다 연결하기

위해서는 sata포트 6개인 b85보드로 해야 합니다. 이런 것도 잘 모르면 받아 보고 포트4개인 것

을 알고 h81로 재구입/반품해야 하는 실패학습이죠.

 

 

 

케이스를 열어보니 파워도 정격 485w이고 케이스 또한 좋은 것이라 cpu/메인보드/램/그래픽

교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드와 케이스, 파워 빼고 다 교환하는 것이죠. ssd도 추가장착.

 

ssd를 포함 하드가 5개입니다. 여기에 하스웰 i5 4670 + hd6870.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파워 650w는 달아야 할 것처럼 보입니다. 아닙니다. 중급 500w 파워라면

충분합니다. 파워는 정확히 가격대로 퀄리티입니다. 4만원대 500w 파워면 하드가 5개에 6870도

문제 없습니다.

 

 

친구분에게서 얻었다고 했는데 선이 엉켜서 장난 아닙니다.

전면쿨러와 후면 쿨러, 측면 쿨러 모두 돌아가지 않는 상태입니다. 차후에 확인 하였는데

쿨러가 고장 난 것이 아니라. 선을 제대로 꼽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아마 작년 여름에 케이스

내부온도가 70도는 올라갔을 것입니다. 케이스의 쿨러가 하나도 돌지 않으니까요..

 

 

또한, 하드가 2개씩 다닥 붙어 있습니다. 이러면 하드 열기가 빠지지 못해서

하드 수명은 물론 데이터 읽고 쓰는 속도에도 문제가 생기죠. 쿨러가 돌지 않는 케이스에서

하드를 이렇게 붙여서 사용했는데 고장 안난 것이 다행입니다.

 

 

하드 다시 다 빼서 간격이 떨어지게 만들고 3개를 전면 쿨러 앞에 장착했습니다. 하드를 식히는

최적의 위치입니다. 3개가 붙어 있는 하드는 가운데 얇은 하드를 끼워 공간이 생기게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디테일하게 작업을 합니다.

 

 

기존의 메인보드 떼어 내고 cpu쿨러까지 싹 청소.

이것은 하지 않아도 되는데 습관인지, 성격인지 먼지 낀 cpu 히팅싱크를 보면 청소를 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케이스 뒷쪽까지 다 떼어네서 먼지 싹 닦았습니다.

 

 

현존 가성비 최고의 b85보드인 에즈락 b85m pro4를 장착하려 하는데..... 이건 뭥미?

처음 봅니다. 백포트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니퍼로 잘라내서 크기를 맞췄습니다.

에즈윈. 뭔 생각이냐? 신품 보드의 백판넬을 맞게 안 만들고...

 

 

하드가 4개라 선 정리하는데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요즘은 cd룸도 잘 달지 않아서

간단하게 sata선 딸랑 하나만 달면 되는 컴퓨터와 작업이 차원이 다릅니다.

 

 

진짜 풀 하드 구성입니다. 하드 4개에 ssd1개 dvd룸 1개.

파워의 모든 sata 전원포트를 다 사용했습니다.

 

 

사타 선과 앞쪽 usb포드선, 전원선 정리한다고 몇 번을 뺏다 꼽았는지....

sata 전원선이 가장 위에 있어야 나중에 선 빼기가 간단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메인보드의 sata포트가 옆으로 꼽는 형태라서 더 짜증 납니다.

 

 

맨 위쪽의 하드는 그래픽카드에 걸리지 말고 빼기 편하도록  안 쪽으로 한 칸 더 넣어서 고정

시켰습니다. 역시 차후를 위하여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조립판매자 별로 없죠.

 

 

정격 485w입니다. 보통 파워 표기가 490,520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 것은 정격의 상급파워죠.

진짜 485w입니다. 12볼트 출력 22a입니다. 참고로 1만원대 600w 막파워 12v 출력 18a입니다.

 

 

오래된 모델인데도 그래픽카드 6핀 전원선 2개이고, cpu보조전원선도 8핀입니다.

조립판매자들의 조립견적 구성을 보면 6핀전원 쓰지도 않는 무전원 그래픽카드나, 내장그래

픽을 쓰는데 파워를 정격 600w 구성으로 한 업자도 있습니다. 낭비중 낭비입니다.

내장그래픽, 무전원 그래픽이면, 250w 써도 충분합니다.

 

 

 

 

 

 

 

조립을 다 하고 전원 버튼 누르는 순간 멘붕입니다.

미친 에즈락보드. 후.......................

보드 불량 판단 됩니다. 전원 버튼 눌러도 반응이 없네요

보드 분리하여 파워만 연결한 상태에서 전원부 드라이버로 터치해봐도 반응 무.

파워 다른 것으로 교체하여 끼워 봐도 반응 무

cpu 다른 것으로 교체하여 끼워도 반응 무

백판넬부터 안 맞을 때 뭔가 수상했는데 신품 불량 보드입니다.

환장하네요.

 

 

 

다시 다 분리. 하스웰 b85보드는 재고가 없기에 근처 부품점에서 구입.

하스웰로 넘어오면서 전원부가 가장 튼튼해진 기가바이트것을 구입. 에즈락것보다 13000원

비쌉니다. b85시리즈증 거의 가장 비싸죠.  그리고 기가바이트것이 하드를 여러개 달 때,

세팅하기 까다롭죠.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합니다. 그래픽카드 2개 꼽을 수 있죠.

나중에 그래픽을 추가로 달았을 때, 오디오선이 쿨러에 걸릴 것 같네요. 위쪽으로 묶어놨습니다.

 

 

안 걸리게 다시 고정. 역시 완전 디테일하게 작업.

 

 

기가바이트 것은 정상 작동합니다.

6850이 아직 오지 않아 4850으로 일단 보드테스트 + 주신 윈도우cd로 윈도우 설치를 위해

ssd와 cd룸을 제외한 나머지 하드의 sata 케이블 모두 분리.

 

 

그러나....

 

 

환장합니다. 드라이버를 읽지 못합니다.

 

 

윈도우 cd를 정상적으로 읽으면, 이 창이 뜨지 않습니다. 바로 64/32비트 어느것을 선택하여

설치할 것이냐란 창이 바로 뜹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위의 창에서 지금 설치 버튼을 누르면~

 

 

"필요한 cd/dvd 드라이브 장치가 없습니다. 드라이버 플로피디스크, cd/dvd 또는 usb플레시

드라이브가 있으면 지금 넣으십시요"

메세지가 뜹니다.

 

 

 

 

과면 뭐가 문제인가?

 

 

바이오스 들어가서 cd룸과 ssd 제대로 인식하는지 확인. 제대로 인식합니다.

 

 

 

일단 가장 의심 되는 것은 cd자체죠. 보통 시디면이 더러우면 이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cd면 열심히 닦고 다시 넣었는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ssd가 불량인가?

cd룸이 좋지 않나?

시디룸 보유중인 새 것으로 교체. 역시 실패.

sata케이블이 문제인가?

sata케이블 다른 것으로 교환하여 재시도 역시 실패.

 

 

그래서 다른 일반 하드로 테스트. 다른 cd룸 끼우고 테스트

 

 

역시 실패.

 

후..............

일단 10분간 휴식.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메인보드, cd룸, 케이블, ssd 모두 이상이 없는데 "드라이버를 찾을 수 없습니다" 메세지가 뜬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판단하여. 윈도우cd가 문제라는 생각.

cd면이 심하게 손상되어 설치 되지 않는 것. 윈도우 cd를 복사해봤습니다.

(복사 후 복사 된 것은 폐기처분 하였음)

 

복사한 새 dvd로 설치하니 바로 이렇게 윈도우 설치 인식을 하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이래서 컴퓨터는 짜증납니다.

아니, 어떻게 윈도우가 제대로 읽혀지지 않아서 설치 되지 않는 윈도우 dvd인데 복사는

정상적으로 잘 되나요? 참나.....

 

 

윈도우 세팅하고 확인하니 총 5개의 하드 모두 정상 인식합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hd6850 그래픽으로 바꿔서 장착. 쿨러가 맘에 드네요.

 

 

케이스를 바꾸고 싶어 하셨는데 당시 최고급 케이스입니다. 바꾸기 너무 아깝습니다.

측면 쿨러의 팬속도 조절까지 달려 있고 전면,후면 쿨러까지 있는 모델입니다.

후면,측면,전면 쿨러 모두 전원포트가 제대로 꼽히지 않아서 돌지 않았던 것입니다.

 

 

전부 정상 작동 하게 끔 선작업 싹 다시 하였습니다.

측면 쿨러는 케이스를 열 때 불편하여 빼 놓으신 것 같은데 (전의 조립한 사람이 잘 몰라서 전원

연결도 잘못하였음) 선을 길게 만들어서 빼기 편하게 했습니다. (아래 사진)

 

 

기존에 달려 있던 메인보드와 cpu 히팅싱크까지 싹 청소해드렸습니다. 그대로 재판매 하시면

됩니다.

 

 

사용했던 램,그래픽카드,메인보드 모두 비닐에 넣어 포장.

차후 중고로 팔 때의 제품가치를 위하여 신품 박스까지 모두 동봉하여 포장했습니다.

 

 

문제의 측면 쿨러 선. 쿨러에 걸리지 않게 타이로 잘 꼼꼼히 묶고,

 

 

케이스 뺄 때 전원코드 빠지지 않고 빼기도 편하게 길게 늘여 뜨려서 작업해놨습니다.

모두 사용자 편의를 위한 디테일한 작업. 하지만 말 안해주면 모른다는 것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하드를 여러개 사용할 때 바이오스에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단순히 부팅메뉴에서 f12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하드를 선택하고 부팅하면 다음 컴퓨터를

켤 때 위의 사항이 저장 되지 않습니다. 기가바이트것이 그렇습니다. 자꾸 지 멋대로 다른

하드로 부팅합니다.

 

 

바이오스 부팅메뉴에 들어가 보면,

첫번째 부팅은 cd룸으로 되어 잇고 두번째는 하드로 되어 있는데, 다른 하드로 바꾸기 위해

두번째 부팅장치를 클릭해서 바꾸려고 해도 바뀌지 않고 고정되어 있습니다.

 

 

조금 아래 내려 보면 하드 속성이 있습니다. 그것을 클릭하여 첫번째 부팅 옵션 1장치를

원하는 하드로 바꿔줘야 합니다. 이 컴퓨터의 경우엔 ssd가 되겠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두번째 것, 세번째 것이 다른 하드로 바뀝니다. 첫 번째 것만 자신이 원하는 하드의 장치로

선택하면 됩니다.

 

이건 바이오스에서 설정해주지 않으면 sata 케이블 꼽는 곳을 바꿔 꼽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에 자꾸 부팅되는 하드가 연결 된 곳과)

 

듀얼모니터를 사용하신다기에 그래픽카드 듀얼출력 확인했습니다.

 

 

 

 

공임비 8만원 받아도 될 작업입니다.

지금까지 작업한 것중 가장 오래 걸리고 가장 힘들었죠.

직접하셨으면,

1) 윈도우cd로 인한 설치 불가문제

2) 바이오스 부팅설정 때문에 계속 다른 하드로 부팅되는 문제

3) 팬이 돌지 않는 문제

4) 하드가 붙어서 열이 나는 문제

등등 실패학습을 아주 많이 했을 컴퓨터입니다.

 

아마 택배로 온 컴퓨터라면 작업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차후에 이런류의 컴이면, 공임비 추가로 받아야겠네요.

 

 

※ 참고사항

예전 한 용산의 중고 업자에게 그래픽카드 4를 샀는데, 1개는 gpu 손상, 3개는 듀얼출력이 되지 않는데 교환해주지 않고 나몰라라 하는 업자 때문에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gpu손상인 제품은 2달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는데 (사용하지 않음)  받고 바로 끼웠을 때, 화면 출력이 이상한 것을 찍은 사진과 날짜를 보여줬는데도 "인정할 수 없다" 입장을 보이던군요. 당시에는 모니터와의 호환이 안 되는 줄 알았죠...(까다로운 모니터였음) 듀얼출력이 안 된다고 문자하니 "다른 장치때 구성합니다" 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http://blog.naver.com/zxcvnm13k/10180274759 상세한 글   http://dmall.danawa.com/sale/saleView.php?nSaleSeq=4432632&nCateC1=861&nCateC2=876&nCateC3=971&nCateC4=0&nSiteC=1#ListTop 판매자의 다나와 판매페이지.   이 판매자가 싸게 파는 것은 맞습니다. 정상적인 중고제품이 와서 잘 사용하면 문제 없지만  사용하다가 한 달 뒤 모니터 하나 더 끼워봤는데 듀얼출력 안 되면? 교환 안 됩니다. 선택은 직접 하시길~~       정상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도 소개해드려야겠죠. http://dmall.danawa.com/sale/saleView.php?nSaleSeq=4416312&nCateC1=861&nCateC2=876&nCateC3=971&nCateC4=0&nSiteC=1 아트피시란 곳입니다. 15일이 지나도 교환 해주며, 자신들이 판 물건에 책임을 지며, 불량 제품을 받아본 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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