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원 바가지 쓴 컴퓨터 리폼

 

 

 

 

 

 

 

 

 

 

 

지금까지 바가지 쓴 컴 중에 최고인 것 같다.

2008~2009년도에 200만원을 주고 산 컴퓨터.

200만원짜리 컴이 아니라 구입한 가격이 200만원인 것이 중요하다.

78만원짜리 컴퓨터 200만원주고 산 것이다.

 

이건 15년전 삼성에서 팬티엄3시절 컴퓨터 사람들이 부품값 모를 때 200만원에

팔아 먹던 그 가격 아닌가?  아니 다나와도 등장한 2008년에 이런 바가지를 쓰다니....

 

 

 

cpu: 울프데일 e8400 당시 출시가격 23만원

그래픽: 9600gt 출시가격 19만원

램: 램이야 세월이 흘러도 원래 1g당 1만~15000원이니 2g 두 개면 5만원

보드: 이건 뭔 보드인가? 인텔 데스크탑 보드라고 적혀 있다. 8만원 쳐주자.

        쿼드지원하고 램슬롯4개이니...(오버클럭 지원 안됨)

케이스: 한 때 잠깐 주목 끌었던 cd룸 아래로 열리는 형태 케이스. 이거 3만원대로 기억한다

파워: 그래픽카드가 무전원인데도 사용하다 뻥난거 보니 뻔하지 뭐...1만원짜리 파워

dvd룸: 3만원

하드: 500g  당시 10만원가량.

 

부품비는 딱 73만원. 여기에 공임조립 5만원 더해도 78만원

sata2 케이블값을 하나당 60만원을 받으면, 200만원이 되겠다.

 

 

gmc 이거 완제품 판 놈 누구냐?

78만원짜리 컴퓨터를 200만원에 팔아?

이 정도면 사기 아닌가?

사기라고 봐야 된다.

 

 

 

난 이런 생각이 든다. 컴 리폼 하려 가지고 와서 1~2만원 아끼려는 완제품 컴 산 사람들..

얼마에 샀냐고 물어보면 거의 70~80만원 주고 샀다. 실제 컴금액은 30만원?

50만원 바가지 쓰고 산 것이다. 50만원 바가지 쓰고 컴을 샀으면서 1~2만원을 깍으려고 해?

돌았나...

씨방새들....

 

 

이런 녀석들은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안 된다.

그냥 똑같이 바가지 쓰고 슬림형 컴 사라고 둬야 한다.

 

 

개떡 같은 파워 괜찮은 것 알려줘서 바꿔주고, 개떡같이 해놓은 선정리 다시 하고, 쿨링 안 되어서

하드 온도 무지하게 올라간 상태인 것, 적합한 곳에 쿨러 달고, 먼지 이빠이 쌓인 거 싹 없애는데 말이다.

 

 

 

물론 이 컴을 맡긴 사람은 단지 컴을 모를 뿐, 저런 사람은 아니다.

 

 

 

 

컴터 측면판 열어보니 역시나... 개판이군.

 

 

 

 

9600gt 도 무전원제품이네. 먼지 장난 아니다.

파워 내부에도 먼지가 쩐다. 전부 분리해서 먼지제거.

 

 

 

 

 

 

뻥나서 얼마전 교환했다고 하는 파워.

gmc에 전화해서 교환했나보다. 12v a수를 보니 450w 정격이다.

 

 

 

 

 

파워 교환한 사람 이건 뭔 시츄에이션인가? 선 지멋대로다.

아래쪽으로 뭉탱이로 그냥 뚝 하니 있다.

 

 

 

 

 

하드는 500g 시게이트

 

 

 

 

 

후면 쿨러는 소음이 너무 심해 사용하기 힘듬. 쿨러 교체.

 

 

 

 

 

선정리 다시 싹. 이러니 깨끗하군.

선정리가 복잡하지도 않다. 비교적 쉽게 끝났다. 근데도 그냥 귀찮아서 뭉탱이로 아래쪽으로

툭 떨어뜨려 놓다니...파워 교환해준 놈 dna 보이네...

 

 

 

컴프레셔로 먼지 2차 제거. 먼지 장난 아니다.

이 케이스는 gmc에서 pc방용 케이스를 살짝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형태가 완전 pc방 케이스

형식의 cd룸 달리지 않고 하드 2개나 1개 밖에 못다는 케이스이다.

2.5인치 달 공간은 당연히 없다.

 

 

 

가이드 이용하여 달 수 있는 곳은 오직 저 뜨거운 하드 위.

어쩔 수 없다. 달 곳이 여기 밖에 없으니....이곳에 설치

 

 

 

 

 

케이스 전원버튼을 눌러도 제대로 켜지지 않기에 뜯어서 봤더니 몇 변을 눌러야 겨우 켜지는

증상. 혹시 몰라서 리셋이랑 전원 스위치랑 선을 바꿔서 메인보드에 연결했는데 먹지 않는다.

뭐 짜리 없다. 걍 써야 한다. 누르고 한참 문지르면 켜진다.

 

 

 

 

 

 

한 때 살짝 이목을 끌었던 cd룸 아래로 열리는 형태.

공간을 줄이겠다고 이렇게 만들었는데 케이스 크기는 줄어들지 않았다. 케이스 가로 길이는

cd룸을 가로로 장착하는 것과 비슷한 길이다.

 

 

 

 

 

cpu 쿼드코어로 변경하려고 했으나! 개떡같은 메인보드 오버클럭 잠겨 있다 ㅎㅎ

      q8200 클럭수2.3밖에 안 되기에 어쩔 수 없다. 그냥 울프데일 8400 쓰는 것이 낫다.

 

그래픽 gtx460se 변경

램 2g 추가

후면 쿨러 교체

 

 

 

 

 

당시 200만원에 구입한 컴퓨터

팔아도 20만원도 안 나오는 컴이 되었네...

딱, 5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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