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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판매 한 컴퓨터 삑삑삑~ 소리나서 해남에서 a/s 보낸 분. 컴퓨터에 뭘 쏟았던 것 같음. 원인은 램 사망. 먼지 많은 곳이기에 파워흡입구 위로 장착. 유튜브 한다고 영상편집 컴퓨터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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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한 지 꽤 오래 된 컴퓨터이다. 난 판매한지 몇 년이 지났듯~ 내가 조립해서 판매한 컴퓨터는 다 a/s 해 준다. 원인은 켜면 삑삑삑 소리가 나면서 아예 모니터에 아무것도 안 들어 온다고 한다. 이 분은 블로그 글을 대략 5년 가까이 본 분이라서 직접 램이랑 그래픽카드 정도는 뺏다 끼울 수 있는 분이다. 그래서 램 뺏다 끼우고 그래픽카드 뺏다 끼우라고 말하니 이미 다 해 봤다고 한다. 그래도~ 안 된다고 함. 그래서 컴퓨터 입고 됨

그리고 올해부터 자신도 유튜브로 영상 좀 올려 본다고 영상편집용 컴퓨터 한 대 추가로 주문을 했다. 금액은 50만원대로 ㅎㅎ 금액 겁나 타이트 하네... 그래서 새로 맞추는 컴퓨터는 얼마전에 김포 소아과에서 내부 시스템을 i3 10100으로 바꾸고 내가 매입한 i5 9400f로 조립하기로 했다.

병원컴퓨터가 뭐 문제가 있어서 시스템 교체를 한 것이 아니라~ 내시경 장비를 연결하는 캡쳐보드와 사용하는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의 호환성 문제가 있어서 교체 한 것이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기 위해서 (외장그래픽카드와 캡쳐보드가 호환성 문제가 있어서 모니터 깜박임 증상) i5 8400으로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살펴보니 i5 8400의 중고가격이 15만원이고, h310 메인보드도 vga 밖에 없어서... 내장 그래픽 hdm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cpu와 보드를 둘 다 교체해야 하기에, 그러면 차라리 b460보드 dp와 hdmi 같이 있는 것과 i3 10100을 13만원 주고 사서 하는 것이 가격이 비슷하기에 시스템 교체를 한 것이다.

 

여튼~! 임무는 2개

1. 삑삑삑 소리나는 컴퓨터 해결하기

2. 50만원대로 영상편집용 컴퓨터 맞추기

 

유튜브에 영상은 2주전인가~ 올렸다

youtu.be/fO07qOdhcqs

<수리 할 컴퓨터>

h110보드에 g4400을 끼웠던 컴이다.

당시 램 값도 8g에 8만원을 했고 ssd도 비쌌다. 그래서 g4400으로 한 것 같다. g4560을 안 쓴 것을 보니 g4560이 나오기전에 조립을 했나? 아니면 금액이 상당히 타이트 했거나...

일단 외관상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임. 보드는 h110 ecs보드임.

ecs 이미지가 안 좋아서 그렇지.. h110시절까지는 초기불량도 적고 괜찮았다.

 

램 뺏다 끼워도 역시 안 되고, 그래픽카드 뺏다 끼워도 안 되고, 램 다른 슬롯에 끼워도 안 된다. cpu 빼 봤다. 혹시 핀 휜 곳 있나 싶어서... 이 분은 직접 이렇게 저렇게 만지기 때문에 혹시 cpu 뺏다 끼우면서 핀 휘었을 수도 있음.

멀쩡함.
아래쪽에 써멀이 살짝 묻어 있음. 

제발 이것 때문에 안 된 것이어라~ ㅎㅎ 간단하게 끝나게... 카메라 먼지터는 붓으로 cpu 장착부분이랑 써멀 들어 간 거 없애고 켜 봤다. 역시 안 됨. 미친... 뭐 이런 경우 대부분 메인보드지..

h110 아수스 중고보드 준비
혹시 몰라서 파워도 다른 것으로 연결

미친 근데 안 돼. 이 때부터 머리 아프고 멘탈 나가기 시작하는 거지.. 어떤 대략적인 원인이 있고 이러면 해결이 되는데 그 방법으로 했는데 안 되면 슬슬 머리 아파진다. 

저 메인보드가 중고이기 때문에 다른 메인보드 준비.

이건 확인 한 msi 메인보드이다.

이 보드에 해남분이 보낸 컴퓨터의 cpu와 램을 장착하고 확인함. 근데 안 됨 ㅋㅋㅋ 그래서 cpu 불량을 먼저 의심했다가... 램 한 번 바꿔 꼽아 봤음. 16g 새것으로... 그러니 나온다. 

즉, 램고장이다. 램이 고장 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특이하게 램이 나갔다.

사망한 8g램

그러면 메인보드는 멀쩡 할 수도 있다.

원래 메인보드에 신품 램 꼽아 봤음.

잘 나온다. 램 불량 확정이다.

헌데 메인보드에 뭘 쏟은 것 같다. 카라멜마끼야토 같은 그런 시럽이 뒷판에 군데 군데 묻어 있다.
메인보드 들어내니 케이스 안 쪽 판에도 묻어 있음. 이 부분은 메인보드로 가려지기 때문에 뭔가 닿을 수가 없는 이상하게 묻어있음.

아마 측면판으로 뭔가를 쏟아서 액체가 안으로 침투하여 굳은 것 같음.

그리고 파워에서 팬소음이 난다. 겔겔겔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고... 처음 컴퓨터를 켜면 윙~ 하면서 파워팬이 빨리 돌고 나중에는 천천히 도는데 처음에 윙~ 할 때.... 겔겔 하는 소리가 살짝 났다가 만다. 파워팬 바꾸기로 함. 파워렉스 바쿠나 싱글모델인데 파워렉스가 이제 망했기에 a/s는 안 된다. 하지만 이 파워 터진 것을 본 적이 없음.

팬 새것으로 교체.

일반 업자들 파워팬 소음 나면 이렇게 파워 뜯는 경우 별로 없다. 그냥 통으로 파워 바꿔 버리지.

먼지 겁나 많네 ㅎㅎ 그냥 바꾸는 게 나을 듯.

근데 먼지를 보니....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사용을 하는 것 같다. 공장이나 농장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 생기는 흙먼지이다. 습기도 좀 있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 같음. 이런 분은 하단 파워라도 파워의 공기 흡입구 방향을 위쪽으로 해야 한다. 새로 맞추는 컴퓨터도 이 분 사용 환경을 보니 상단파워로 해야 할 것 같다. 이런 생각 자체를 가지고 있는 업자가 거의 없지.... 나같은 사람이나 이런 부분까지 탐구하지..누가 이런 부분까지 생각해서 조립하나

cpu쿨러는 새것으로 걍 바꿔 줌. 인텔 쿨러 남아 돈다.

후면팬도 저항 달아서 rpm낮췄다.  신품일 때는 괜찮지만 중고가 되고 사용을 오래 하면 팬이 같은 rpm에서 소음이 나는데 저항을 달아서 rpm을 낮추면 조용한 경우 대부분이다. 이 팬은 지금 지나치게 rpm이 높다.  팬이 오래 되면 점점 rpm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케이스의 후면팬도 그런 경우로 보인다.

공기 흡입구를 이렇게 위쪽으로 달아야 함.

이건 이렇게 끝~!

금액은 8g 램 값이랑 파워팬 값만 받았다. 내가 판매한 것이기에 공임비 없음~! 저항과 쿨러도 그냥 달아 드림.

 

<50만원대 영상편집 컴퓨터>

파워는 성린전자 샤칸이 팬소음문제가 있어서 마이크로닉스 것을 사용하는데 이것도 살짝 띠리릭 하는 소음이 있다.

다시 쿨러마스터 파워를 써야 하나...흠~~

사양은

  • i5 9400f
  • h310 아수스 ex모델 (무상 2년 남음)
  • gtx1050ti (무상 2년 남음)
  • 500w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시리즈
  • 램16g 삼성
  • 500g ssd 마이크론 mx 시리즈
  • rc100 타워쿨러 92mm

h310 아수스 보드는 메인보드가 4핀 전원부인데 전압을 통한 팬속도 조절을 지원하지 않는다.

pwm 방식으로만 지원한다. pwm 방식은 간단하게 진동폭 방식이라 생각하면 된다.

즉, h410보드는 4핀 일 때, 전압으로 조절을 지원하기에 꼽으면 조용한데 (60%로 회전) h310보드는 전압 조절을 지원하지 않기에 팬의 원래 rpm인 풀스피드로 회전하는 것

이 부분은 네이버 블로그 다른 포스팅에서 상세히 설명했다. 메인보드가 4핀이라고 전압을 통한 팬속도 조절이 모두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

마이크론은 500g는 mx모델과 bx 모델의 가격차이가 4000원 밖에 안 난다. 256g와 1t라는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500g는 거의 가격 같다. 그렇기에 500g 일반형 ssd를 사려는 사람은 그냥 비교하지도 말고 mx500 쓰면 된다.
하드는 그냥 서비스로 달아줬다. 320g 모델인데 모터 상태 아주 좋다.

예전에 보내 줘서 먹은 단호박 값 해야지 ㅋㅋ

그래픽카드는 병원의 캡쳐보드랑 호환이 안되어서 교체 한 gtx1050ti 모델

무상 a/s 아직 2년이나 남은 모델이다. 

dvd도 서비스로 걍 달아 줌
언더바 케이스는 ssd를 장착 할 때, 이렇게 케이스 가운데 달아야 한다. 
하드와 ssd 사이 간격이 짧아야 이렇게 선 하나로 2개의 장치를 연결 할 수 있다. 
이 보드는 시스템팬에서 전압조절로 팬속도를 지원하지 않기에 저항을 달았다.

언더바 케이스의 후면팬 rpm은 약 1400으로 살짝 높다. 저항을 달면 900~1000rpm으로 딱 알맞게 돈다. 극도로 조용한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언더바 케이스는 이 트윈 나사가 없으면 하드를 고정 할 수 없다.

이 컴퓨터는 하드를 장착하기 때문에 저 나사를 사용했는데... 하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저 나사를 챙겨줘야 한다.

 

언더바 케이스가 저가형이지만 그래도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하드 나사를 손나사로 해 놓았다.
완성
여분의 나사와 그래픽카드 6핀 보조전원선.
유전원 그래픽카드 달 것을 대비하여 그래픽카드 연결 6핀선은 뒤로 넘기지 말고 앞으로 하여 묶어 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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