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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크린은 절대 테스트 프로그램 2~3시간 동안으로 찾을 수 없으며, 이것은 대충 수리하는 업체이다. 블루스크린 접근 방식에 대한 핵심 / 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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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수리를 알기 전에...사리분별부터 해야 한다.

컴퓨터 하드웨어 관심 있는 사람들이 사리분별 자체를 못하는 미진아 수준이 아주 많다. 유튜브와 컴퓨터까페에 넘쳐 난다. 헌데 자신이 겁나 사리분별 잘하는 줄 알고, 또 꼰대는 엄청 심하다. 생긴 것부터 보면 아주 얼굴에 딱 적혀 있다. '꼰대범생'이라고 말이다. (헌데 공부도 못했음. 고등학교 시절 노는 녀석도 아닌데 공부는 한다고 하는데 맨날 하위권인 녀석들)

 

 

사리 분별이 아예 안 되면서 자신이 현명하다고 착각하며 사는 들딱꼰대의 특징은 '지금 보이는 들리는 것을 가지고 전체를 판단한다는 것' + '자신이 속한, 자신이 보는 플랫폼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는 것' + '자신의 삶의 방식/생각 기준으로 남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 + '꼴랑 한 두 번 경험하고 수 천 번 경험한 사람보다 더 잘 알고, 그 한 두번이 모든 경우에 해당 된다고 굳게 믿는 것' 

 

 

이런 증상이 특징인데 그 중에 마지막인 어디 되도 않게 한 두 번 띡~ 해 보고 그것이 해결 되었거나, 눈으로 봤으면, 모두 해당 된다고 생각하여, 심지어 그걸 우기고 꼰대를 부린다. 일본의 스모축제 때 그 지역으로 여행을 간 사람이 

"내가 바다를 건너서 외국 사람들을 보니 한국인과 생김새 비슷하지만, 팬티 비슷한 것을 입고 있고 인구의 50%가 뚱뚱하다"

이러면서 전세계 여행을 다닌 사람이 '피부가 검은 사람도 있고 옷을 아주 두껍게 입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말하면, 어이가 없다는 듯이 "가르쳐 주면 고맙다고 할 것이지..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나?"라고 하며 자신이 경험한 것이 전부라고 우기는 것과 같다. 

 

 

 

이렇게 비유를 하면 분명히

"에이 그런 개병신이 어디있냐?" 라고 할 것이다.  아니다.

조금 다른 분야/방식들이지만 이런 사람이 세상의 50%가 넘는다.

50%가 아니라 80%라고 생각한다.

 

 

 

첫번째, 2019년 유튜브에 올린 컴퓨터 수리영상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제이손이 컴퓨터 수리 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잘 모르는 것 같은데....아수스 보드만 써도 동네 수리점 다 망한다"

난 2011년에 컴퓨터 사업자를 내고 그 수리과정에 대한 것을 블로그에 기록을 했다. 헌데 사람들이 찾아 올 때마다 나에게 "사장님 이런 수리 과정을 유튜브에 올려보세요" 라고 했다. 처음 2015년에 네덜란드에서 왔던 사람이 이 말을 했고, 그 뒤로도 방문수리 하는 사람들이 많이 말을 했다. 양심수리 하면서 돈도 이렇게 조금 받는 업자 거의 없다고 하면서.... 난 그 당시 유튜브도 네이버tv처럼 tv프로그램의 재방송/하이라이트 개념으로 생각했기에 "에이~ 유튜브에서 누가 컴퓨터 수리 영상을 봐요"라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겁나 많이 본다는 것~~ (이제 알게 되어 확인하니 낚시든 프라모델이든 어떤 분야든 그 분야의 취미/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기에 곤충 기르기도 수백만 조회수 나오는 것을 파악했음)

 

 

그래서 2019년 11월이 되어서야 유튜브에 컴퓨터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사진으로만 찍어서 블로그에 기록을 했는데 영상으로도 찍기 시작한 것) 헌데 위의 "제이손이 컴퓨터를 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라고 말한 녀석은 자신이 유튜브만 보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은 관심 없고 지가 유튜브만 보는 것) 그러니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2019년이 내가 컴퓨터 수리를 하기 시작한 순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유튜브에 이런 기본적인 분별이 안 되면서 전문가처럼 그럴 듯하게 말하면서 남을 가르치려 들고 자신이 우월한 듯이 말하는 녀석들 아주 많다. 아니 아주 많은 것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다. 

 

 

두번째, 블루스크린이 뜨는 컴퓨터를 '실사용 방식'으로 결국 3일만에 원인을 찾은 영상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프로그램으로 돌리면 2~3시간만에 가능한데 저걸 곰믹스니 뭐니 이런 것으로 테스트 하여 3일 걸려서 찾는 것을 보니 수준이 보이네. 가르쳐 주면 고맙다고 할 것이지...그리고 ssd문제일 경우 sata케이블 부풀어서 생기는 문제가 대부분임.이것도 기본적으로 확인도 안 하네..."

장담하는데 이 댓글을 단 녀석은 컴퓨터 수리를 해 본 적이 없다. 컴퓨터까페와 유튜브 영상으로 블루스크린 원인을 찾는 과정의 영상을 본 녀석이다. 블루스크린의 원인이 램과 그래픽카드/ssd의 문제일 때는 '과부하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2시간도 아니고 30분이면 바로 뜬다. 램이 호환이 잘 안 되거나 그래픽카드가 고장이면 바로 감별 할 수 있다. (하드는 그냥 소리와 진동으로도 분간 가능하고) 헌데 메인보드와 파워의 '애매한 불량'일 때는 절대 3시간 만에 나타나지 않는다. 정상적으로 잘 되다가 3일 정도의 간격으로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메인보드/파워가 있다. 이런 경우 사용자는 "멀쩡하게 사용 되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갑자기 마우스/키보드 멈추면서 블루스크린이 뜨네요"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블루스크린이 뜨는데 3시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확인하는 것은 '겁나 대충 확인하는 것'이다. 헌데 위의 댓글을 단 녀석은 이런 경험이 없으니, 어디 자신이 몇 년간 컴퓨터 사용하면서 발생한 블루스크린을 해결했던 방법과 원인이 전부인 줄 알고 '프로그램으로 테스트 하면 금방인데 뭔 들딱짓임'이란 소리를 하는 것이다. 안 봐도 뻔하다. 자신이 컴퓨터 사용하다가 블루스크린 떳는데 테스트 프로그램 돌려 보니 램문제나 그래픽문제인 것이 금방 확인 된 것~! 그리고 sata케이블 문제였던 경험이 있었던 것~! 그게 전부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경험하지 않고, 자신이 보지 못한 증상은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꼴랑 몇 개 경험했던 증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이 인터넷 전문가행세 하는 녀석들의 특징이다. 

 

 

세번째, 500g ssd를 추가하여 18만원에 업그레이드한 구형 컴퓨터에 달린, 저능아인데 자신이 현명한 줄 아는 어른

이건 아직도 그 댓글이 남아 있다. 몇 년전에 인텔 775소켓의 대기업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고 가져 왔다. 너무 느리다고.. 사용목적을 물어 보니 딱히 부하 거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e7400인가 달려 있는 cpu는 q9500으로 바꾸고 (2만원) 하드 시스템이니 ssd만 500g 추가로 달기로 했다. ssd가 당시 500g 마이크론 것이 8~9만원정도 했었다. 그래픽카드도 중고로 gt630인가 하나 달았다. 그래서 공임비 포함하여 18만원정도 나왔는데, (공임비 3만원 계산함) 그걸 보고 

"차라리 10만원 더 보태서 라이젠 2200g에 램8g에 a320보드에 파워 뭐뭐로 해서 새로 맞추는것이 나을 듯.. 저 오래 된 컴퓨터에 18만원이나 들이고 뭔 양심적이고 잘했다고 올리는 건지.. 어이가 없군요"

이렇게 달렸다. 얼핏 들으면 맞는 말 같기도 하다. 헌데 위 컴퓨터에 장착한 500g ssd는 새로 컴퓨터를 사면 그대로 빼서 쓰면 되는 새ssd이다. 즉, 18만원 중에 다시 사용 못하는 것은 cpu 2만원과 램1만원 밖에 없다. 그래픽카드도 ssd도 새 컴퓨터 사면 거기에 끼워서 쓰면 된다. 이 사람이 말하는 15만원 더 들여서 새로 사는 컴퓨터는 최저 견적이기에 ssd는 120g구성이지 500g가 아니다. 즉, 저 댓글을 단 자신이 현명한 줄 아는 저능아는 새로 컴퓨터를 사면 500g 마이크론 ssd를 빼서 사용 하면 된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 어벙이다. 새로 컴퓨터 사면 새 500g ssd달렸든 말든 그냥 버리는 사람인 것이다. 저런 수준이 유튜브에 현명한 듯 댓글을 단다. 

 

 

네번째, 듀얼레일 싱글레일 모델을 구분 못하고 파워렉스란 브랜드 전체를 싸잡아 생각하는 꼰대

같은 현대차이지만, 제네시스가 있고 모닝이 있듯이 같은 브랜드라고 해도 컴퓨터 파워의 종류를 여러가지를 내놓는다. 파워는 싱글레일과 듀얼레일이 있는데 같은 500w 정격이라고 해도 완전 다른 것이다. 간단하게 도로로 비유한다면 듀얼레일은 100이란 힘이 1.2차선으로 나누어서 50씩 사용 할 수 있는 것이고, 싱글레일은 차선이 1개라서 100을 모두 당겨 쓸 수 있다. 그래서 전력을 많이 먹는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면 500w 싱글레일을 사용해야 터지지 않는다. 400w 파워도 싱글레일이면 gtx970을 달아도 터지지 않는다. (fsp,파워렉스 바쿠나 모델) 그렇기에 같은 브랜드의 파워라고 해도 싱글레일 모델은 안 터지고 사용이 잘 되지만 듀얼레일,트러플레일 모델은 40a를 3개로 나눠 지기에 터지는 것이다. 헌데 이를 분간을 못하고 어디 컴퓨터 까페에서 듀얼레일 파워렉스 모델을 사용하다가 터졌다고 하는 사람의 글을 보고 "파워렉스 뻥 파워인데 저걸 쓰네"라고 싸 잡아서 판단하는 것이다. 

 

 

다섯번째, 구입한 지 하루밖에 안 된 타워쿨러 구매후기를 믿는 것.

타워쿨러(cpu쿨러) 구매후기를 보고 믿는 것도 마찬가지다. 타워쿨러 제품의 내구성의 척도는 바로 팬의 수명이다. 아니 팬이란 것은 1년은 넘어야 그것이 소리나 나는지 안 나는 지 알 수 있는데, 어떻게 구입한 지 일주일도 안 된 구매후기를 믿고 사나? 일주일 되었으면 당연히 팬이 조용하다.이것은 들딱은 아니고 당연한 것인데 '간과' 할 수 있는 착오이다.

 

 

유튜브도 그렇고 인터넷 공간은 이렇게 기본적인 사리 분별도 안 되는 녀석들이 마치 자신이 전문가인 듯~ 살짝 어려운 용어 써가면서 남을 가르치는 듯한~ 자신이 더 우위에 있는 선생이라는 듯이 댓글 다는 녀석들이 99%이다. 

 

 

 


 

블루스크린에 대한 접근 방법

 

모든 부품이 원인이기 때문에 아주 찾기가 어렵고 수리접에서도 받지 않는다. 7개 부품을 모두 테스트 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실사용으로 확인하는 것도 아니고 대충 프로그램으로만 확인해도 하루 종일 걸린다. 경험이 아주 많은 나 같은 사람이 '대략적으로 보이는 증상을 듣고' 추론을 하여 "이런 식으로 블루스크린이 뜨면, 그래픽카드 호환일 것이다"라고 짐작을 하여 의심되는 부품부터 확인을 해서 2번만에 찾는다고 해도 몇 일이 걸린다.

 

물론 몇 일 동안 계속 그 컴퓨터를 잡고 있는 것은 아니고, 컴퓨터를 켜 놓고 한참 뒤에 뜨는 지 안 뜨는 지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몇 일 켜 놓고 증상 나오면 부품 바꾸고 다시 한참 켜두면 된다. 계속 매달리지 않아도 되기는 하지만 시간적으로 몇 일이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블루스크린이 뜨는데, 테스트 프로그램 3시간 돌리고 "문제 없는데요?" 라고 하는 업체는 대충 일하는 곳이다. 

 

블루스크린과 컴퓨터 화면 멈춤 증상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윈도우 화면은 멀쩡하게 켜져 있는데 키보드 마우스 먹통이 되는 '프리징' 이라고 하는 것이 화면 멈춤 증상이다. 

 

윈도우10의 블루스크린

 

소프트웨어적인 이유가 50%이다.

 

1) 윈도우부터 재설치하고 생각하자. 

윈도우가 깨지면 블루스크린 뜬다. 윈도우 깨져서 마우스가 뚝뚝 끊기는 현상도 봤다. 자신은 윈도우가 깨진 지 모른다. 몇 번 켜면 그 중에 한 번은 부팅이 되기에 단순한 순간 에러라고 생각한다. 윈도우는 무조건 새로 설치하고 테스트 해야 한다. 그리고 부품이 문제면 70~80%는 윈도우 재설치 중에 블루스크린이 뜬다.

 

 

2) 반드시 실사용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정 게임과 프로그램으로 블루스크린 뜨는 경우 많다.

공인인증서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충돌해도 블루스크린 뜬다. 네트워크 프로그램 때문에 뜨는 경우 많고, 키보드/마우스 전용 프로그램 때문에 뜰 때도 있다. 그 프로그래만 실행하면 뜨는 것이다. 특정 게임 때문에 뜨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까 그 게임만 안 돌리면 절대 블루스크린/멈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해당 게임만 돌리면 발생한다. 대표적인 것이 라이젠과 메이플스토리 게임인데, 라이젠 2200g 시스템으로 메이플 돌리면 멈춤 증상이 발생해서 직접 용인까지 가서 확인했다. 보드 바꾸고 파워/램 다 바꿔도 멈춤 증상이 발생했다. 보드 교체 했을 때는 30분 동안은 메이플 잘 돌아가다가 갑자기 게임 멈추면서 징~~ 하는 잡음이 났다. 헌데 동시에 틀어 놓은 유튜브는 잘 재생이 되고 있다. 즉, 그 게임만 멈추는 것이다. 혹시나 해서 가져 간 인텔 g4600 시스템으로 교체하니 아주 잘 돌아갔다. 게임 까페에서도 확인을 해보니 메이플스토리란 게임이 라이젠 시스템과 이슈가 있었다.

 

 

3) 외장하드/이동식 메모리 사용하는 지 반드시 확인하자

외장하드 꼽아 놓고 사용하는 사람 아주 많고, 외장하드를 그냥 막 뽑는 사람 많다. 외장하드로 파일을 옮기는 것이 끝났다고 해도, 동영상 프로그램의 재생리스트나 포토샾/프리미어 같은 프로그램에서 외장하드에 있는 파일을 불러 왔고, 그 프로그램이 열려 있는데 외장하드 뽑아 버리면 (프로젝트는 떠 있는데 작업은 완료 했기에 그냥 외장하드 뽑는 것임) 블루스크린 뜨기도 한다. usb 이동식 메모리를 갑자기 뽑아 버려도 블루스크린 뜬다. (안 믿기면 파일 이동 중에 usb 확 빼 봐라) 

 

 

4) 메인보드가 cpu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거나 그래픽드라이버 문제로 뜨기도 한다

메인보드가 cpu를 지원하기는 하는데 이것이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서 지원을 할 때 블루스크린/멈춤 증상이 발생한다. 몇 년 전 게임을 오토로 늘 틀어 놓으려고 컴퓨터를 구입한 사람이 있었는데, 게임을 틀어 놓으면, 몇 시간 뒤에 소리가 징~~~ 하고 나면서 게임화면이 정지 된 상태로 멈춘다고 했다. 이거 원인 찾는다고 정말 힘들었었다. 램/그래픽카드/파워 다 바꾸고 파워도 바꿔 봤다. 원인은 메인보드에서 cpu를 지원하기는 하는데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서였다. z170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면 i7 8700을 지원한다.  메인보드의 cpu지원 리스트에도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면 8700을 지원한다고 나와 있다. 그냥 사용하면 문제가 없는데, 그 게임만 실행하고 한참 두면 이렇게 '게임화면 멈춤 증상' 이 나타났다. (다행이 이 사람은 자신이 부품을 고르고 그대로 조립 해 달라고 했기에 노발대발 하지 않았음) 게임을 안 돌리면 몇 일을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 그 게임만 돌리면 멈춤이다. 이건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이다. 이걸 어떻게 파악을 하나? 천만 다행으로 이 사람이 그 게임동호회 까페에 글을 올렸더니, 다른 사람이 같은 원인으로 고생을 했고, 다 바꾸다가 보드를 z370으로 바꾸고 나서 발생하지 않았다는 댓글을 보고 보드를 z370으로 바꿨고, 아무 문제 없이 작동 되었다. 이 사람은 z370보드를 새로 사 왔고, 교체 한 뒤에 나에게 "z170 보드 매입 좀 해주세요" 라고 했고 난 사용하지도 않는 z170보드를 매입 해 줬다. (생각해보니 상대방을 위해 정말 배려를 많이 해줬다. 아무 의미도 없는 짓을...)

 

 

5) 동전베터리 빼서 메인보드 초기화 시키자. 오버클럭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요즘은 터보부스트란 기술 때문에 오버클럭을 하지도 않고, 할 필요도 없지만, 램오버는 amd사용자의 경우 많이 하고 있다. 오버클럭과 블루스크린은 함께 묶여 있다. 오버클럭 실패하면, 사용중에 블루스크린이 뜬다. 오버클럭 실패하면 일단 삐삐삐 거리면서 부팅이 안 되는데, 적당하게 일단 통과가 되면 부팅은 된다. 윈도우 부팅은 되지만 좀 사용하다보면 마우스/키보드가 멈추거나 블루스크린이 뜬다. 과부하를 걸어도 블루스크린이 안 뜨면 '안정화' 성공했다고 표현한다. 컴퓨터를 가져 온 사람이 오버클럭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오버클럭 풀어야 한다. 중고나라에서 통채로 중고컴을 산 사람은 램오버클럭이 되어 있는 지 모른다. 동전베터리 빼서 30초간 있다가 다시 끼우면 된다. 예전에 나이 든 분이 am3 cpu 비쉐라 장착 된 컴퓨터가 블루스크린 뜬다고 가지고 왔는데 원인이 오버클럭이었다. 오버클럭의 오자도 모르는 분이라서 오버클럭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물어보니 중고나라에서 아들이 사 온 컴퓨터라고 했다. 오버클럭 걸려 있었던 것.

 

 

 

부품을 확인 할 때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 부품을 줄여야 한다.

그래픽카드가 달려 있으면 그래픽카드 빼야 한다. (당연히 내장그래픽이 있는 cpu이어야 함. 그래서 다른 문단에서도 내장그래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수리점이 없는 시골에 산다면 반드시 내장그래픽 있는 cpu로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 램은 한 개만 꼽는다. 램 4개 꼽는 것보다 램 한 개 꼽아서 테스트 하는 것이 램은 물론 램슬롯의 불량 확률까지 줄일 수 있다. 당연히 하드가 있다면 하드 빼고 ssd만 연결한 상태로 테스트 해야 한다.

 

 

1. 그래픽카드 빼기

2. 램은 한 개만 꼽기

3. 하드 연결 해제

 

이렇게 세팅하고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면 원인은  1) 메인보드 2) ssd 3) 램1개 4) 파워로 줄어 든다. 파워가 원인인 경우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 (파워가 정격일 경우에는) 파워를 제외한다면 3가지 부품으로 압축이 된다. 이 상태에서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고 부하를 걸면서 확인하면 된다. 헌데 각부품마다 블루스크린이 원이이 될 때, 나타나는 '시간'의 차이가 있는데 이 부분으로 확인하면 빠르게 파악 할 수 있다. 이것은 오직 12년간 경험에 의한 것이다.

 

 

주의 할 점은 컴퓨터가 멈추었을 때, 키보드랑 마우스가 같이 멈추는데  키보드/마우스가 연결 된 것이 메인보드 usb포트이기에 메인보드가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아니다!  메인보드는 정상이고 다른 램이나 그래픽카드, ssd가 불량일 때도 이렇게 키보드/마우스가 멈춘다. 

 

 

 

첫째, 램/ 그래픽카드가 불량이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바로 나타난다. 테스트 프로그램 돌려도 바로 나타나며, 윈도우 새로 설치하면서 블루스크린이 빵~ 뜬다. 윈도우 설치하면서 나타나지 않아도, 그래픽드라이버를 설치 할 때, 화면이 멈추거나(키보드 마우스 먹통) 블루스크린이 뜬다.

 

둘째, 그래픽카드가 불량이 아닌 호환이 잘 안 될 때는 윈도우 설치+프로그램 설치로도 뜨지 않는다. 한글/오피스/각종 프로그램 다 깔 때까지도 뜨지 않으며, 또 멀쩡하게 사용이 된다. 그래픽카드가 호환이 안 되는 것이지~ 불량이 아니다. 다른 메인보드에 장착하면 문제 없이 사용 되는데 해당 메인보드에서만 가끔씩 '멈춤 증상, 블루스크린' 발생한다. 계속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 정도에 한 번씩 발생한다. (그래서 멀쩡하게 사용 되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컴퓨터가 아예 멈추거나 블루스크린이 뜬다고 하면 그래픽카드 호환 문제 생각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발견하기가 아주 어려운데 (그래픽카드 호환문제 발생해서 몇 일에 한 번씩 컴퓨터 멈춤 증상/블루스크린이 뜨면 컴퓨터를 들고 온 동네를 다 돌아다니게 되고, 나중엔 너무 힘들어서 다시 사는 경우도 있다) 간단한 방법이 있다. (따로 문단으로도 설명했다) 절전모드를 들어가면 된다. 절전모드/대기모드를 들어가면, 빠져 나올 때~ 본체는 돌아가는데 모니터는 나오지 않는다. 강제로 컴퓨터를 전원버튼 눌러서 끄고 켜면 또 정상적으로 부팅 된다. 다른 문단에서 그래픽카드 호환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절전모드를 확인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호환문제에 따른 블루스크린도 같은 맥락이다. 절전모드/대기모드로 여러 번 들어갔다 나오면 호환문제를 확인 할 수 있다. 블루스크린 테스트를 할 때, 그래픽카드를 반드시 빼야 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 (그래픽카드 호환문제는 아주 드물게 발생한다. 하지만  잘 사용 되던 컴퓨터가 갑자기 블루스크린 뜬다고 컴퓨터를 여기저기 들고 다니는 사람은 그런 아주 드문 경우에 해당하는 100명 중에 잘못 걸린 1명이란 것을 알자)

 

셋째, 메인보드와 파워가 문제일 때는 절대 몇 시간만에 뜨지 않는다. 메인보드는 멀쩡하게 사용이 되다가 일주일에 한 번 에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래픽카드를 인식을 못하거나, 프리징이라고 그냥 컴퓨터가 멈추는 증상(윈도우 사용 중에 마우스 키보드 먹통 되면서 화면이 떠 있는 상태로 먹통)이 나타난다. 고작 3시간 동안 부하 걸어서 알아 낼 수 없다. 3시간 동안 이상 증상 안 생기면? 파워가 원인으로 블루스크린 뜨는 경우는 매우 적지만, 파워가 원인일 때는 전류 공급 불안정인데.. 우리가 호스로 정원에 물을 줄 때, 물이 쭉~~ 나오다가 중간에 공기가 차 있는 곳이 5cm정도 되면 잠깐 물이 안 나온다. 그것처럼 전류가 쭉~~ 공급이 되다가 잠깐 공급이 안 되었다가 다시 공급 되면? 그 때 컴퓨터 멈추는 것이다. 이것이 몇 일만에 발생 하기도 한다. 메인보드와 파워의 애매한 불량일 때는 절대 몇 시간으로 알아 낼 수 없다. 일주일에 한 번 에러/문제가 발생하는데 어떻게 3시간만에 발견을 하나?

 

넷째, ssd 문제일 때가 의외로 많다. 아예 불량이 아닌 애매한 불량일 때, 발견이 아주 어렵다. ssd가 아예 인식이 안 되면 ssd가 인식이 안 되기 때문에 쉽게 생각을 할 수 있다 "어? ssd가 인식이 안 되네? 이것 때문인가? 연결 해제 해 보자" 헌데 ssd인식도 잘 되고 내부의 파일도 잘 열리는데, 블루스크린 뜨는 경우가 있다. 인식이 되는 ssd가 문제일 때는 윈도우 부팅이 아주 오래 걸린다. (윈도우 부팅 때, ssd를 빨리 인식/읽지 못하기 때문에 응답을 기다린다고 한참 걸리는 것임) 윈도우 시작 하는 '시계바늘 돌아가는 것'이 한참이다. 또는 켤 때마다 '디스크 확인'이 돌아간다. %가 올라가면서 '디스크 복구 중입니다' 가 아래에 뜬다. 

 

 

램과 그래픽카드가 불량이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정상인데 호환이 잘 안 될 때는 블루스크린 바로 뜨지 않는다.
이 부분이 원인을 잡는 포인트이다.

 

 

 

 

 

 

"자! 그럼 왜 수리업체는 테스트 프로그램을 3시간 돌리고 마는가? "

 

 

제대로 블루스크린 원인을 잡으려면, 시간이 매우 많이 걸려서도 그렇지만, 창조경제이기 때문에 그렇다. 실사용으로 최소 2~3일간 프로그램 켜 놓고 유튜브도 틀고, 곰믹스/프리미어 랜더링을 걸어서 확인하면, 위의 애매한 부품의 불량도 확실하게 원인을 밝힐 수 있는데 부품 하나 하나 빼고 끼워가면서 이렇게 확인하려면, 다년간의 경력과 노력/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고작 공임비 몇 만원 받으면서 이걸 몇 일간 붙잡고 있을 업체는 없다. 그러니 컴퓨터 들어오자마자 '과부하 프로그램' 걸어 놓고 몇 시간 테스트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상 없으면 

 

"저희가 테스트 해 봤는데 문제가 없네요. 윈도우가 깨진 것 같네요. 공임비는 3만원요"

그리고 집에 가져가서 윈도우 새로 설치 된 상태로 사용하다보면 일주일 뒤에 또 블루스크린이 뜬다. 그러면 또 방문한다. 그러면 또 테스트 프로그램 돌린다. 

 

"저번에 테스트 했을 때 분명히 문제가 없었는데....이상하네요"

하면서 말이다. 윈도우 문제가 아닌 것을 자신들도 알았으니 가장 쉬운 램이랑 그래픽카드 바꾼다. 그리고 테스트 3시간 돌린다. 그러면 당연히 블루스크린 안 뜬다. 그리고 말한다. "램이 문제였나보네요" 그리고 또 3만원 받는다. 사용자는 램 교체 하고 사용하다가 일주일 뒤에 또 블루스크린 뜬다. 이 때쯤 되면 컴퓨터 다 부숴 버리고 싶어진다. 그러면 이번에는 다른 업체를 찾아간다.

 

 

내가 2022년에 '멀쩡하게 인식하고 파일도 열리는 ssd의 불량' 문제로 블루스크린이 뜨고, 컴퓨터가 그냥 멈췄던 i5 6500 시스템의 수리 과정을 유튜브에 올렸었다. 3일 동안 오만 테스트를 하면서 고작 공임비 2만원 받았다. 그냥 재능기부한 것이다. 헌데 40분으로 요약한 수리 과정의 영상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유튜브 여기저기 보면서 저런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대충 3시간 확인하는 업체를 보고 전문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류)

 

"블루스크린 과부하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확인하면 금방 알 수 있는데, 그런 프로그램도 하나 없나? 요즘 무료 제공 되는 프로그램들도 많음. 저걸 무슨 몇 일동안 곰믹스로 랜더링을 걸고 실사용을 한다고 난리임? 자신이 잘 모르고 부족해서 몇 일동안 걸려서 확인해 놓고는 무슨 재능기부라는 소리를 하는 것임? 어이가 없어서...3시간 테스트 프로그램만 돌리면 끝나는 것이고 2만원 공임비는 맞는 것임. 기본도 모르네. 그리고 그런 프로그램이 있다고 가르쳐 주면 고맙다고 할 것이지..."

 

근데 유튜브 보는 사람은 이 말이 또 진짜 인 줄 안다. 내가 테스트 프로그램을 언급하지 않으니 내가 사용 한 적도 없고 모르는 줄 아는 것이다. 다른 부분에서 많이 말했다. 인터넷의 모든 플랫폼 중에~ 가장 사리분별 안 되는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애들 모인 곳이 유튜브라고... (그냥 시간 될 때, 뻐~~ 하니 tv 보듯이 영상만 보는 애들이기 때문. 글+영상+소리 3가지로 떠 먹여줘야 이해하는 정말 눈으로 봐야지만 믿는 지능 경계선들 말이다) 

 

 

 

 

그럼 블루스크린 원인을 찾을 때, 테스트 프로그램은 필요가 없나? 아니다. 확인 할 때 돌리면 된다. 그런 프로그램을 대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방법은 무엇인가? 곰믹스 인코딩

 

설명했듯이 공인인증서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의 충돌, 특정한 프로그램의 충돌, 드라이버 문제로 뜨는 소프트웨어적인 이유로 뜨는 블루스크린은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당연히 안 뜬다. 그래서 그 사람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실사용으로 하는 것이 제일 확실하다. 헌데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할 때, (부품 하나 하나를 확인 할 때) 테스트 프로그램을 돌리면 빠르게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위 문단에서 말한 것은 '단순히 테스트 프로그램 통과 했다고 정상이라고 판명하는 문제' 에 대해 말한 것이고 램/그래픽카드/메인보드를 확인 할 때는 과부하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이 이것저것 틀어 놓으면서 cpu사용량 올리는 것보다 더 간편하다. 

 

헌데 개인적으로 과부하 프로그램보다 더 선호하는 것이 인코딩이다. 프리미어나 곰믹스로 동영상을 인코딩 시켜 버리면 바로 증상이 나온다. 과부하 프로그램으로 잘 잡히지 않는 ssd의 문제일 때도 '멈춤' 증상이 나타난다. 위에서 설명했던 ssd가 인식이 되었다 안 되었다 하는 그런 불량이 아닌, 인식도 되고 ssd안의 파일/폴더도 정상적으로 열리는데 문제가 발생하는 그런 애매한 불량일 때도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30분짜리 동영상을 인코딩 시켜 버리면 바로 뜬다. 

 

프리미어는 전문 프로그램이기에 찾기 쉽지 않다. 무료로 다운 되고 설치도 금방 되는 곰믹스가 있다. 곰믹스로 30분짜리 영상을 인코딩 시켜 버리면 부품 불량, 부품 호환, 부품의 애매한 불량도~ 인코딩 할 때 90% 증상이 나타난다. 블루스크린보다는 그냥 멈춘다. 화면은 떠 있는 채로 멈추고 컴퓨터도 멈춰서 인코딩이 55%에서 멈춰 있다. 키보드/마우스가 동시에 멈추기도 한다. 주의할 것은 키보드/마우스가 멈춘다고 해서 연결 된 메인보드 문제가 아니다. ssd가 애매한 불량이라서 3일 정도에 블루스크린이 떳던 컴퓨터도 키보드/마우스 멈춤 증상과 함께 컴퓨터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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