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에서 사용하는 사무실 컴퓨터 5대.
이 컴퓨터 5대 이틀만에 다 한다고 허리 너무 아프다.
1대는 서버컴 (여러대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자료를 볼 때 사용하는 메인컴퓨터)
1대는 프리미어 영상작업컴 (극단 공연 영상촬영 편집용. 프리미어/베가스)
나도 대학 때 영상연출은 부전공했다. pd150 들고 작품 찍는다고 깝죽대던 때가 생각난다. 출품도 했었다. 연극,무용등의 극단들의 생리를 잘 안다. 대학원 전공은 문화예술기획/관광지 개발이다. 간단하게~
1) 연극은 안 웃기면 망하고
2) 뮤지컬은 안 신나면 망하고
3) 무용은 뭘 해도 망한다.
4) 음악회도 뭘 해도 망한다.
각 시에 있는 예술의 전당은 늘 적자이다. 공연 수익은 뭔 개뿔 공연수익인가.... 그 적자를 어디서 다 메꾸느냐? 예능쪽 사람들이면 다 알 것이다. 학부모에게 삥 뜯는 수 밖에 없다. 대학입시가 가장 강력하지... 예술의 전당도 모두 아카데미 (교육과정) 통해서 적자를 메꾼다. 그리고 또 하나의 수익은 바로 국가지원금. 솔직히 이게 아주 쏠쏠하지.. 은행동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구에서 예산 편성했을 때, 그 때 그냥 "이런 이런 공연을 하겠다" 하면 죄다 지원해줬었다.
여튼~! 5대의 컴퓨터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라고 하기 보다는...5대 컴의 부품을 전부 분해해서 공중으로 붕 띄운 뒤 싹 다시 조립한 과정이다. 했던 작업과 든 자재 비용을 싹 적어 본다. 아래처럼 이렇게 적으면 엄청 많은데... 그냥 ssd장착한 뒤에 아무말 없이 줬더니... "사장님 한 건 ssd 밖에 단 거 없잖아요?" 이 딴 개소리를 해대는 사람들이 있다. 어이가 없어서..... 대한민국에 남의 컴퓨터 나처럼 작은 부분까지 다 신경 써서 주는 사람 어딨나? 한 번 싹 글로 적어 본다.
<5대 컴퓨터 기술지원>
어떤 파워가 가장 괜찮고, 어떤 케이스를 서버컴퓨터로 써야 하며, 어떤 보드가 전원부가 5페이즈이고 램을 16g까지 지원하는 지 선별하여, 가장 괜찮은 것을 서버컴으로~ 다음을 동영상 작업컴. 그리고 나머지 3대를 구성 하였음.
<5대 컴퓨터 모두 각개 분해 재조립/ 점검>
단순히 ssd 만 띡~ 달고 만 것이 아닌 근본 없이 막 끼워 지고 나 딩구는 선들을 모두 재조립한 것이며, 부족한 sata 전원과 고무바킹, 4핀 보조전원선 연장선을 이용하여 정상적으로 조립하였음. 모든 부품 불량 테스트 다 한 것이나 다름 없다. 하드의 chkdsk 부분도 그렇고.... 소음부분과 하드디스크 베드까지 체크하였음. 청소 역시 진행 (5대 모두 파워에서 찌든 먼지가 뿜어져 나옴)
<1번 서브컴>
1. 하드 3개 모두 chkdsk로 베드 복구
2. dvd 잘 나오지 않는 것 피스로 고정
3. cpu보조전원 연장선 이용하여 정상 배선작업
4. 컴프레샤 에어통 모두 사용할 만큼 먼지 제거 (파워 내부까지)
5. cpu쿨러 물청소
6. 램 듀얼채널로 구성
7. 분해 재조립 난이도 a급.
들어 간 부품비용: 1) cpu보조전원 연장 케이블 1000원 / 공임비19000원.
금액 2만원
총평: 6만원 받아도 되는 수준임.
<영상 작업 컴>
1. 후면팬 소음으로 92mm팬으로 교체
2. 램 8g 장착
3. 1번 서브컴에 장착 된 9500gt 장착
4. i5 2500 장착
5. ssd120g 갤럭시 장착
6. sata 전원케이블 부족으로 변환 젠더 이용하여 전원 연결
7. ssd 고무바킹 이용하여 하단 장착.
8. chkdsk 하드 베드복구
9. 윈도우 재설치 및 드라이버 세팅.
10. 분해 조립 난이도 a급.
들어 간 부품비용: 1) 후면팬 3000원 2) 램 63000원 3) i5 90000원 4) ssd120g 62000 5) sata 변환 케이블 + 고무바킹 2000원 / 공임비 45000원
금액: 265000원
<사무용 1번 컴>
1. ssd 128g 장착 e- 스타 신제품
2. 후면팬 교체
3. 윈도우 재설치 및 드라이버 세팅
4. 분해 조립 난이도 b급
들어 간 부품비용: 1) ssd128g 65000원 2) 후면팬 3000원 / 공임비 3만
금액: 98000원
<사무용 2번 컴>
1. ssd 128g 장착 e- 스타 신제품
2. 파워팬 교체 (파워소음)
3. 윈도우 재설치 및 드라이버 세팅.
4. 분해 조립 난이도 b급
들어 간 부품 비용: 1) ssd128g 65000원 2) 파워팬 5000원 / 공임비 35000원. (파워 분해 때문)
금액: 105000원
<사무용 3번 컴>
1. 분해 조립 난이도 b급
2. 윈도우 재설치 및 드라이버 세팅
들어 간 부품 비용 : 공임비 2만
금액 20000원.
총금액: 508000원.
총 5대의 컴퓨터인데 아주 내용이 길다. 5대를 나누어 올리려다가 뭉쳐서 올린다.
<들어가면서.....>
컴퓨터 3대는 같은 곳에서 주문한 것이다. 주문 당시 어지간히 최저가를 고집한 것 같다.
파워가 전부 실제 200w도 안 되는 하급파워이다. 하지만 이런 파워도 그래픽카드만 달지 않는다면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여튼 근본 없는 조립이 뭔지 사진과 함께 살펴보자.
1번컴퓨터
아이고.. 참나.. 진짜.. 이게 뭐니? 아니 이게 뭐냐.. 내가 선 해체한 사진이 아니다. 저렇게 조립해서 판매 된 컴이다. 난 측면판만 뜯었다.... 왜 저렇게 조립했느냐? 무책임 + 머리 돌....
헌데.... 이 컴을 보면... 뭔가 이상한 것이 있을 것이다.
미친. ㅎㅎ 스폰지 깔로 피스 박아서 조립해놨다. 진짜 초보 알바가 조립했나보다. 업체명 알고 있다. 근데 말하지 않겠다. 명예 훼손이라고 지랄지랄 할까봐.. 열심히 큰 업체에서 사라. 어쩐지 나한테 "컴 사용하다보면 가끔 타는 냄새가 나요" 라고 하더라...
2번 컴퓨터
이건 그마나 낫네... 1번 컴퓨터와 똑같은 곳에서 맞췄음이 확실하다. 케이스도 같은 것이고 파워도 같은 것.
하드 케이블 이 따위로 해 놓다니...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알바가 조립한 듯 하다. 파워 전원 케이블이 cpu쿨러에 닿을 듯 말듯이다. 1번 2번컴은 조립을 전해 해 보지 않은.. 자신만의 조립스타일도 없는 그런 알바가 조립했다.
3번 컴퓨터
이건 전형적인 용산식 조립.
난 모르겠다. 남은 케이블 죄다 한 곳에 그냥 묶어~! 스타일....
4번 컴퓨터
테이프를 붙여놨길래.. 왜 붙였나 나중에 확인해보니 파워팬이 오래 되어 진동되어서 측면판이 떨리기에 테이프 붙여 놓은 것이다.
파워가 뒤쪽에 80mm팬이 달려서 배기로 열기를 빼는 구형 방식. 아주 저가형 파워인데 역시 내장그래픽으로 사용하니 지금까지 문제 없이 사용이 된다. 파워가 고장나는 이유는~! 바로 파워 용량에 맞지 않는 그래픽카드 때문..
근본이 없네. 근본이... 진짜...
파마 하고 뒤집어 진 머리 같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팔 생각을 하지?
이렇게 조립하고도 조립비 3~4만원 받았을 거 아닌가? 그러면 난 10만원은 받아야겠다.
cpu는 약속이라도 한 듯 g840~860 팬티엄. 아직 충분히 사무용으로 쓸만한 cpu이다. g630보다 더 급 높은 cpu이다. 지금으로 치면 하스웰 g1840보다 이거 쓰는 것이 나을 것이다.
쿨러는 뭐 다 이렇게 더럽다. 물청소 해야 겠다. 히팅싱크 사이사이에 먼지가 잔뜩이다.
보드는 h61보드들인데 2개는 에즈락이고 1개는 페가트론인가? 하는 보드이다. 지금 h61신품으로 남아 있는 브랜드의 보드.. 왜냐면 그만큼 안 팔렸기 때문에 지금까지 재고남은 것이다. 페가트론 보드와 아이노비아 h61보드 말이다. 지금 신품 사려면 저거 두개 밖에 없다.
5번 컴퓨터
이 컴퓨터가 구입당시 가장 비싸게 주고 산 컴이다. 케이스부터 4만원짜리 정도 된다. 그래서 이 컴이 가장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서버용으로 사용한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이 성능이 가장 낫다. 파워도 유일하게 정격파워가 달려 있다. 상표가 보이지 않지만 그냥 선만 봐도 정격인 지 알 수 있다.
775 소켓의 울프데일 5200이다. 울프데일 8300도 아니고 5200.... 의뢰인은 이것이 가장 좋은 것인 줄 알고 이걸 가장 많이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고 했었다. 하지만 실제는 아님.
유일하게 그래픽카드도 달려 있다. 9500gt
쿨러는 먼지에 쩔었음.
하드도 3개. 2개는 나중에 따로 구입하여 추가한 것이다. 한 개가 2t 하드이다.
cpu보조전원선을 왜 이렇게 그래픽카드 위로 죄다 꼽는 지 모르겠네.. 그냥 편하니까 저러는 것. 여튼 컴 조립하는 사람들 무책임함과 머리 회전 떨어지는 것은 알아줘야 한다.
케이스 10년전에 개발 된 것이지만, 진짜 고급형이네... 그래픽 카드를 딸깍이로 단단히 고정하는 형태.
이 그래픽카드는 떼어서 영상작업용 컴퓨터에 끼워야 겠다. i5 2500이 달릴 컴퓨터에 말이다.
전면 오디오선과 usb선은 왜 이런 식으로 묶어놨나? 보드 위에 저렇게 얻혀서.... 길이가 충분하기에 아래쪽으로 돌리면 되는 것을.... 그냥 발상 자체가 저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하드쪽은 직접 해서그런지 sata 케이블과 전원케이블 빠질랑 말랑이다. 전부 다 다시 정리해야 한다.
이 파워가 가장 떨어지는 파워니 이것을 울프데일 컴퓨터에 끼워야 한다.
분해 할 수 밖에 없음.
다른 500w 파워도 선만 봐도 그냥 저가형인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200w? 230w?
5대를 어떻게 서로 조합해야.... 괜찮은 컴퓨터 2대를 만들 지 고민을 하면서 앉아 있는데...
케이스 2개가 받침대가 하나씩 빠져 있네.. 이러면 두 개 다 기우뚱 거린다.
여기서 하나 빼서..
이렇게 하면 되겠네.. 그러면 두 개 모두 기우뚱 거리지 않음. 이런 거 신경 써주는 업자가 어딨나...
자 이제.... 이 5대의 컴퓨터를 모두 분해하여 가장 괜찮은 것들끼리 모아서 서버용/영상용 2대를 만들고 나머지 부품으로 3대를 만들면 된다
<서버용 컴퓨터>
본래 서버용 컴퓨터는 내가 업그레이드 어렵다라고 말하니...
"그냥 가져 갈께요" 라고 했었다.
헌데 내가 혹시 모르니 두고 가라고 했다. 할 것 없으면 먼지라도 털어주겠다고...
놓고 가길 천만 다행이다. 이 컴퓨터의 케이스를 서버용으로 써야 한다.
즉, 서버용컴퓨터로 사용하던 케이스에 g860 cpu와 보드를 장착하여 서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서버용컴퓨터에 달려 있던 e5200은 3번째 사무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고....
가장 안정적으로 돌아가야 하고 가장 발열이 중요하고 하드도 3개 달아야 하는 서버용 컴퓨터에 좋은 케이스를 써야 한다. 영상작업용 컴은 사양이 가장 좋아야 할 뿐 안정성이 필요하지는 않다.
본래 서버용 컴에 있던 775보드를 빼고 에즈락 보드를 달았다. 같은 h61보드 4개를 두고 고민을 했다. 일단 페가트론은 제외하고....
전원부 확인해보고...
모두 4페이즈 이상.
다 살펴 봄.
이 보드를 서버용으로 선택.
이유는 후면에 rgb(vga) 케이블과 dvi 케이블이 모두 있기 때문...
하드 먼지 털어서 다시 끼워놨다.
케이스는 진짜 서버용에 최적화 된 케이스이다.
하드 장착부에 방열판까지 달려 있다.
전면팬도 있는데 방열판까지 있으니 하드 발열은 완전 문제가 없겠다.
파워는 그냥 서버용에 사용하던 정격파워를 그대로 써야 한다.
이 컴퓨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
헌데 cpu4핀 보조전원선이 짧다. 젠장...
그래서 이렇게 크로스 시켜서 연결해야 하는데..
이러면 cpu쿨러에 닿을 수도 있고 램과 접촉이 된다.
그래픽카드 나중에 장착할 때도 이 선이 골치 아프다.
파워의 흡입구가 위쪽으로 달려서 더 짧아졌다.
위쪽으로 달리면 전원선이 파워에서 시작되는 부분이 위쪽방향에 있기에 메인보드에 연결시 선이 더 짧아 진다. 헌데 파워의 공기 흡입구를 위쪽으로 두는 것이 낫다. 사용하는 것을 보니 먼지가 많고 관리를 잘 안 하기에 파워 흡입구를 아래쪽으로 하면 먼지에 흡입구 막힐 것이 뻔하다. 한 달에 한 번씩 아래쪽 바닥을 청소해주면 모를까...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인 거 같은데....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선이 짧아서 안 된다. 파워의 공기 흡입구를 아래쪽으로 달야야겠다. 본래는 이렇게 장착하는 것이 정상인데... 먼지 관리 안 하는 사람에게는 흡입구를 위쪽 (케이스내부 방향)으로 해야 한다. 이런 것도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환경을 생각한 디테일한 조립 방식...
파워는 정격파워다. 야마카시.
요즘도 나오나 모르겠네... 그래서 파워는 반드시 오랫동안 제조/영업을 한 업체의 제품을 사야 한다. 내가 파워렉스만 쓰는 이유가 이것이다. 잠깐 붕~~ 떳다고 그 파워 브랜드 사면 안 된다. 지금 a/s는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는 예전 랩터 파워가 그렇다. 당시 다나와 파워부분 판매 1위였다. 파워제조사가 가장 잘 망한다. 수입브랜드 함부로 샀다가... 그냥 똥망이다.
메인보드나 노트북을 외산 브랜드사는 것과는 다르다. msi, hp 같은 브랜드는 이미 오랫동안 판매 되는 브랜드라서 a/s문제 없지만 파워 브랜드는 듣보잡의 작은 회사가 많기에 조심해야 함. 유통사도 그렇고....
헌데 파워의 방향을 돌려서 연결해도 선이 짧아서 이렇게 되네....
연결이 되긴 되는데 아주 타이트하다. 이렇게 선 당겨서 겨우 꼽아지는 것 별로 안 좋아한다.
다시 풀었다. 그냥 위로 크로스 시켜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헌데 생각해보니 cpu보조전원 연장선이 있다. 깜빡했네... 아씨. .요즘 왜 이렇게 깜빡 하지?
cpu보조전원선 연장선을 이용해서 여유있게 장착.
그냥 파워는 아래쪽을 흡입구로 장착했다.
컴퓨터 건네 줄 때 반드시 파워 흡입구 (바닥쪽) 가끔씩 먼지 털어야 한다고 알려줘야겠다.
이 케이스는 ssd 장착공간이 없다.
여기에 달면 된다.
장착하는 방법은 이렇다.
ssd의 짧은 쪽 폭과 dvd룸을 장착하는 공간의 (2개) 칸막이 폭은 같다.
그렇기에 저렇게 dvd룸을 장착하라고 받치고 있는 ㄴ자 철판을 편다.
그리고 이렇게 대면 딱 맞는다. 위쪽에 피스 2개만 고정해도 된다.
아래쪽 dvd를 장착하는 곳에 ㄴ자 칸막이가 받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dvd룸 장착하는 곳에... (2~3개 달 수 있는 케이스)
2번째 dvd룸을 받치는 곳에 ssd가 받쳐지기에 단단히 고정 된다.
나도 이렇게 사이즈가 맞는 것을 최근에서야 알았다.
그 전에는 가이드 이용해서 장착했었는데...이런 방법이 있었다.
뭐 지금 나오는 케이스들은 ssd장착부를 모두 지원하기에 별 필요 없는 팁이지만,
예전 방식의 케이스에 ssd를 달려고 하는 사람은 가이드가 없을 때 아주 유용하다.
이것은 누가 내게 알려준 것도 아니고 어디서 배운 것도 아니다.
이리 저리 살펴보고 혼자 터득한 것. 이런 것이 탐구력이고 응용력인 것.
소위 말하는 잔머리. 손재주.
서버용 컴퓨터 선조립 거의 완성. 먼지 없애고 닦은 뒤 다시 조립하니 새것 같네..
하드 3개의 전원부 연결도 이렇게 나눠서 옆으로 딱딱 연결해야 빠지지 않는다. 안 그래도 지금 조금 헐겹다.
나중에 hdd 추가로 장착 할 때 사용하라고 hdd케이블 하나 빼놨다.
조립할 때 생각하는 디테일과 섬세함이 일반 조립업자와는 차원이 다름.
기존에 불안정하게 빠질랑 말랑 연결해 놓은 꼬라지랑 비교해보면..... 알 것이다.
하드도 맨 아래쪽을 비우고 위쪽으로 3개를 달았다. (본래 4칸) 이유는 맨 아래 하드 장착하는 곳이 바닥철판과 너무 가까워서 푹 찍히면 하드 바로 타격을 받기 때문....
그냥 막 꼽고 뒤틀어 놔서 케이블도 이렇게 꺽이고 휘어져 있다.
아니 왜 이렇게 무책임하게 막 꼽아 대나... 이해가 안 된다.
케이스는 진짜 괜찮은 것이다. 잘 고른 것 같다. 10년전에 말이다.
dvd룸 덮개인 줄을 몰랐다. 그래서 dvd룸 달았는데 앞에 막혀 있는 줄 알았다.
살펴보니 그릴망 옆에 dvd룸 여는 버튼이 있다.
타공망으로 앞을 막았는데 저렇게 dvd룸 덮개로 제작 된 케이스는 또 처음 보네....
dvd룸 여는 버튼을 눌러도 잘 안 열리기에 봤더니 반대쪽에 피스를 고정 안 해놔서 그렇다.
버튼을 누르면 dvd자체도 함께 뒤로 밀리면서 버튼이 잘 안 눌러지는 것.
그래서 피스 하나 박아놨다.
이쪽도 피스 다시 풀어서 박음. 균형이 안 맞게 꼽아 놨다.
하긴 저렇게 선정리 하는 놈이 dvd룸 똑바로 꼽아 놨겠나....
ssd 에 윈도우 설치하고 하드 연결하자 마자 chkdsk 뜬다.
하드의 소트트웨어적인 손상일 때 컴을 켜면 chkdsk가 뜨는데.......
특이한 점은 저렇게 손상 된 하드에 윈도우가 설치 되어서 사용 될 때는 오류복구가 안 된다.
그냥 그렇게 하드 손상된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다.
헌데 새로운 하드나 ssd에 윈도우를 설치한 다음에 문제의 하드를 연결하면 저렇게 뜬다.
즉, 불량섹터등이 발생한 하드는 그 하드를 떼어서 다른 컴퓨터에 꼽아야 자동 진단이 된다는 것.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주소의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http://zxcvnm13k.tistory.com/288
헌데 문제가 발생했다. 메인보드에 sata포트가 4개 밖에 없다.
h61보드는 sata포트 4개 뿐이다. b75보드부터 6개이다.
이것은 h81보드에서도 마찬가지고.. h110보드에서도 마찬가지다.
sata포트 6개를 사용하려면 그 이상의 급의 보드를 사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역시 아래 글을 참조 하기 바란다.
http://zxcvnm13k.tistory.com/289
여튼~ sata포트가 4개 뿐이라서 ssd를 포기해야 한다. dvd룸도 사용한다고 한다.
하드 3개 모두 중요한 데이터들이 있어서 윈도우 새로 설치 못한다.
서버컴은 부장님이 사용한다는데... ㅎㅎ
다른 컴들은 모두 ssd를 다는데 부장님만 하드 사용하시네.
하긴 회사에서 컴퓨터가 가장 빨라야 하는 사람은 경리이다.
과장급 이상 컴퓨터 뭐 하나...? 안 하지.
걍 인터넷이나 깔짝깔짝 뒤지면서 논다.
내가 장담하는데 부장님 직원들 컴퓨터 써 보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야! 이거 뭐냐? 너희들 컴퓨터는 웨케 빨라?"
ㅎㅎ
sata포트 4개 뿐인 h61보드라 어쩔 수 없음.
컴 켜보니 역시 하드라 느리다... 도깨비 바탕화면이네.. 부장님이 여자인가?
그래도 부장님이 그 동안 e5200달린 램 2기가짜리 컴으로 사용했으니...
ssd가 없다고 하더라도 g860에 램 6g꼽혔으니 빠르다고 느낄 것이다.
현재 32비트 깔려 있으므로 나중에 64비트로 다시 설치하라고 말해줬다.
서버컴 완성
이름이 서버컴일뿐...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른 3대의 컴퓨터가 자료를 열고 확인하는 용도 (데이터의 메인컴) 역할을 하는 컴이다.
아 무지하게 기네.... 앞으로 4대가 더 남았다.
<영상작업컴>
서버컴 다음으로 괜찮게 구성해야 하는 컴인데.. 성능은 이 컴이 단연 1등이어야 한다.
프리미어영상작업용이다. 공연 촬영한 것을 영상편집 하는 용도.
이 컴퓨터의 cpu가 i5 2500으로 바뀐다.
그래픽은 서버컴에서 떼어 낸 9500gt를 달아서 조금 더 원활하게 (영상편집시 프로그램이 램의 용량을 사용하지 않게) 편집 작업을 하게 만들면 된다. 프리미어는 90% cpu 성능이 좌우한다.
그래픽카드는 그냥 아무거나 달면 된다. hd4850이면 떡을 친다.
파워는 그나마 이게 낫다. 역시 정격은 아니지만 실제 출력 350w는 되는 듯하다.
12v 출력이 30a라고 되어 있지만 무게를 들어 본 결과.. 그렇지는 않은 듯 싶다.
560w 표기출력.
이 파워는 다른 사무용컴에 달려 있던 것이다. 떼서 분리.
컴퓨터 조립/수리/분해에서 반드시 필요한 공구가 바로 사진의 철판가위이다.
저렇게 타이의 끝을 자르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일반 가위는 힘이 약해서 저렇게 타이를 끊을 때 끝에 걸고 끊지 못한다. 저런 타이를 끊을 때도 물론이고 케이스 철판을 잘라야 할 때 (케이스 개량/장착부 변경) 철판 가위는 쭉쭉 자른다. 컴퓨터 케이스 철판은 아주 얇기 때문에....
힘이 아주 좋기 때문에 두꺼운 플라스틱도 뚝뚝 잘라 낸다.
그래서 사각팬을 원형으로 만들 때 쓸 수도 있다.
철판가위 활용법은 아래 주소의 글을 참조
http://blog.naver.com/zxcvnm13k/220937445302
cpu는 i5 . 이거 겨우 찾았다. 지금 사무실이 개판이라..
여기 안에 짱박혀 있었음. 지금 사무실의 상태는 20만원짜리 부품이 쓰레통 옆에 있기도 하고 프링글스가 컴퓨터 부품이랑 같이 있기도 한 그런 그냥 마구잡이 상태.
본래는 775 소켓에 쓰이는 인텔 탱크 쿨러를 달려고 했었다. 80mm 사각팬이 달리는 형태인데 히팅싱크가 아주 아주 커서 웬만한 타워쿨러보다 더 성능이 좋다.
겨울철엔 팬 안 달고 그냥 저렇게 붙여 놓고 사용해도 컴퓨터 안 꺼진다.
ssd를 달려고 보니.. 바닥쪽에 ssd 장착부가 있기는 한데...
케이스 제조사에서 만들려고 하다가 말았나 보다. 본래 고무바킹이 달리는 형태인데...
고무바킹 없어도 된다. 이렇게 맞추고... 한쪽으로 살짝 민 다음에.... 피스 박으면 된다.
헌데 뒤져보니 고무바킹 남는 게 있다. 달아주자.
고무바킹을 이용해서 하드/ ssd를 장착할 때는 반드시 이렇게 드라이버로 조여야 한다.
생각 없이 충전드릴로 왱~~ 하고 조이면 너무 꽉 조여져서 고무바킹이 일그러 진다. 그러면 하드와 철판 사이에 고무가 존재하여 생기는 진동 방지 의미가 아무 효과가 없는 것.
대부분의 조립 업자들 그냥 생각 없이 고무바킹이 있든 없는 그냥 막 조여 버린다.
그래픽카드에 연결하는 6핀 케이블은 있다.
컴이 소리가 나는 것이 많다고 했는데.... 이 컴퓨터는 후면팬이 소음을 내고 있다.
후면팬 교체..
그래픽카드 장착 되고 영상작업을 할 것이기에 cp 온도가 꽤 올라갈 것이다.
80mm가 아닌 92mm를 달았다. 당연히 케이스가 92mm 80mm 팬 겸용이다.
영상작업용 컴에 하드가 2개 달리고 ssd 하나 달리고 dvd룸도 장착된다.
sata포트 4개 모두 사용해야 함.
이것보다 문제가... sata 전원부가 부족하다.
sata전원부는 3개인데 달아야 할 것이 4개이다.
(나중에 전화통화 하고 알게 된 것임)
ide to sata 전원선으로 해결.
또한 문제 되는 것이....
1) 후면팬도 ide 전원 연결
2) 전면 hdd표시등도 ide전원 연결
아래쪽으로 ide 전원선을 내려야 하는데.... 선이 애매하다.
여튼 이렇게 겹쳐서 끼워서 해결.
거의 완료.
그래도 이 케이스 하드 다는 곳에 고무 바킹이 기본으로 달려 있다.
하드 장착은 일부러 여기에 했다. 하드 추가로 달 때, 더 편하게 달기 쉬우라고....
딱 열면 고무바킹 있는 자리가 하드 달기 더 쉽고 찾기도 좋다.
진짜 미치도록 섬세한 부분이지...
ssd에 3번째 케이블로 연결했다. 모든 메인보드는 초기화 상태에서~~
자동으로 첫번째로 부팅을 인식하는 포트가 있다. 이 보드는 지금 보이는 사진의 좌측 아래이다.
대부분 보드가 좌측 아래의 sata포트를 첫번째 부팅장치로 인식한다.
바이오스 초기화일 때 말이다. 이 부분 하드를 여러개 장착 할 때 아주 중요하다.
바이오스에서 설정을 ssd로 잡는다고 해도 바이오스 엉키면 하드로 부팅이 된다. 보드 초기화가 되었을 때 보드가 첫번째로 부팅인식을 하는 sata포트에 hdd가 연결 되었을 때 말이다.
만일 hdd에 윈도우가 안 깔렸다면 ctrl + alt + dedl 눌러서 다시 시작하라는 메세지가 뜬다.
부팅할 장치 없다고 하면서.....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이렇게 ssd로 부팅이 된다.
컴을 끄고 hdd를 연결한 뒤 켜자 마자... chkdsk가 돌아간다.
순간 모니터에 아무것도 안 나와서 내장 외장 다 연결했었다.
이유는 기억 안 난다. 당시 갑자기 왜 안 나왔는지....
이건 왜 찍었지...
일주일 넘으니 기억도 안 나네....
전화해서 물어 보니 영상작업컴퓨터에 달려 있던 하드를 그대로 꼽아야 한다고 한다.
본래 영상작업 하던 컴이 어떤 거냐고 물어서 찾았다.
이 컴퓨터에 달린 하드 2개 모두 이식해야 함.
스폰지 깔고 조립했던 이컴퓨터가 본래 영상작업하던 컴이다.
저 선은 내가 하나도 안 건들였다. 푼 것이 아니라 저렇게 조립해서 판 상태이다.
진짜 말도 안 나온다. 아니 어떻게 저렇게 선을 해서 팔 수가 있지?
하드가 2개니 여기에도 달아야 한다.
고무바킹이 있을 때는 이렇게 긴 피스를 이용해서 박아야 한다.
고무바킹의 두께가 있으니 말이다.
sata 보조 케이블 이용해서 연결.
다른 하드도 연결하니 똑같이 chkdsk 뜨네....
하드 오류가 얼마나 많은지.. 진짜 한참 걸린다.
32% 올라가는데 20분은 걸린 것 같다. 보통 이렇게 뜨면 5분이면 끝나는데...
영상작업용 컴 완성.
사무실의 모든 직원들이 윈도우 깨지지 않게 컴을 사용하는 법을 모르고 있다.
그러니 모든 컴퓨터의 하드가 연결만하면 chkdsk가 뜨지...
아 너무 오래 걸린다. 이번 수리/조립과정 글은....
쓰던 거 중단 할 수도 없고....
지금 틈틈이 3일째 적고 있는 것이다.
<사무용 1번컴>
나머지 사무용 컴은 모두 ssd만 장착하면 된다. 한 대는 ssd가 있다.
h61보드 + g840 . 파워도 그대로 두고 ssd만 달면 되겠다.
하지만 이렇게 ssd만 띡 장착 할 수 없는... 그런 컴이다. 선을 다시 하던가 해야 한다.
성격상 저 꼴의 컴을 볼 수가 없다.
후면팬 바꿔야 한다. 소음 심하다.
시간이 없어서 컴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서 에어질을 하지 않고 그냥 사무실 안에서 파워 안의 먼지만 없앴는데... 먼지가 장난 아니게 분출 된다.
먼지가 진짜 하도 많아서 먹으려고 옆에 뒀던 한모금 먹은 커피 버림.
이 파워안에 먼지 가득이었음.
지쳐서 cpu전원선 타이로 묶는 것도 잘 안 된다.
막 당겨져서 묶여 있던, 전면 오디오. usb선도 풀어서 적당하게 다시 꼽았다.
이 컴에 장착할 ssd는 이번에 새로 나온 e-satr ssd128g짜리. 65000원 정도 한다.
기존의 ssd는 평면형으로 설계되었는데 이건 3d방식으로 입체형으로 설계 되었다고 한다.
뭐... 망하지만 않으면 된다. 고장나거나....
오만 ssd 다 써 봤는데 결론은~!
그냥 a/s 되는 회사 것만 쓰면 된다. ssd는 다 그게 그거임.
하드는 일부러 저기에 달았다. 위에서 설명했다.
나중에 추가 하드 달 때 측면으로 달기 편하기에 난 좀 더 달기 어려운 위치에 달았다.
아니~ 하드 장착하는 곳인지.... 찾기 어려운 곳에.....
ssd는 하단부에 달았다.
이 놈의 크로스 형태의 후면팬 전원연결..
귀찮은 조립의 대표적인 모양새이다.
그냥 선 한 뭉탱이로 묶은 다음 후면팬 선은 메인보드 위로 가로 질러 꼽아 버리는 형태.
난 저 따위로 조립하지 않음. 후면팬 교체 한다음 선을 위쪽으로 가게 했다.
헌데 후면팬 전원부가 메인보드 3핀 연결이라.....파워에 직접 연결하려면 선 잘라서 전원 연결방식을 바꿔야 한다... 후....
보니 램 밑에 3핀 전원부 있다.
다시 뜯자.
아래쪽으로 90도 회전시켜서 재장착하여 메인보드 3핀에 전원 연결완료.
첫번째 사무용 컴 완성.
<사무용2번컴>
2번 사무용컴도 역시 g840 cpu에 ssd이다. 보드만 페가트론이다.
본래 여기에 560w 파워가 달려 있었는데 그건 영상작업용 컴에 떼서 달았으니...
여기에 500w 파워 달면 되겠다. clrcir인가? 하는 브랜드.
1만원대 비정격 500w 파워.
usb연결부가워낙 잡아 당겨져 있어서 선 끊어질랑 말랑이다.
난 이런거 보면 불안해서 안 되겠던데... 어떻게 이렇게 조립해서 팔지?
전면에 연결되는 usb선이 두껍기에 선이 펴지려는 힘 때문에 저렇게 usb연결부쪽이 꽉 당겨져 있는 것. usb포트가 보드에 꼽히는 젠더연결부분은 선이 아주 아주 얇아서 저렇게 두면 끊어지기 쉽다.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왜 저렇게 하나... 참 이해 안 되네.
그냥 나처럼 "usb 연결부선이 당겨지면 안 된다"라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 것이다.
이 컴은 삼성 e840 ssd가 달려 있다. 나중에 추가했다. 그래서 고정이 안 되어 있었다.
먼지 역시 쩌네....
물청소 하면 이렇게 깨끗해짐
이게 바로 먼지의 힘.
후면팬은 소음 없다. 그냥 그대로 써도 되겠다. 후면팬 전원 연결 방식이 메인보드 3핀. 파워 ide 4핀 겸용이네..
하드는 한쪽만 고정해놨다. 그래서 아래쪽이 덜렁 거린다.
하드는 무겁기 때문에 반드시 양쪽 모두 고정해야 한다.
아니 아래쪽에 하드 다는 곳이 있는데 왜 위에 한쪽만 고정해서 달아놨지?
ssd는 역시 바닥쪽에 달았다.
케이스가 모양은 같은데 이 것이 더 전에 나온 모델인지.. ssd 구멍이 안 뚫려 있다.
에어홀에 피스구멍을 잘 맞춰 보면 2개 맞는 부분있다. 대각선으로~~
ssd의 각도를 조금씩 틀면서 보면 보인다. 피스 2개만 박히면 단단히 고정 된다.
hdd라고 해도 측면이 아닌 아래쪽에서 피스 2개를 박으면 단단히 고정 된다.
덜렁 덜렁 대지 않는다.
고무바킹쪽에도 하드 장착. 하드 2개 장착.
이 컴퓨터도 ssd hdd2개 , dv룸 총 4개네. sata포트 모두 사용.
나중에 추가로 하드 달 수 없다.
하드 선 빼고 부팅. 본래 업그레이드/ 수리 할 때는 기존에 있는 부품은 최대한 연결하지 않고 테스트해야 한다. ssd를 달았다면 하드 연결하지 않고 부팅한다. 그래야 hdd 때문에 발생 할 수 있는 에러를 하나 줄일 것 아닌가....
의뢰인이
"근데 컴이 가끔 꺼져요"
이런 이상 증상이 있다고 말하면~!
1) 램 2개면 1개만 연결하고 부팅
2) dvd룸 , 하드 연결 해제하고 부팅.
3) 파워신품 파워로 전원만 연결해서 부팅.
이렇게 해야 어디가 고장인지 더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간혹~! 자신이 사용하던 하드가 고장이라 블루스크린이 뜨는 것인데..
수리하고 가져가서
"왜 블루스크린 뜨나요?"
"케이블 빼 놓은 하드연결하셨나요?"
"네"
"하드 연결하기전에는 잘 되었죠?"
"네. 근데 하드 연결하니 블루 뜨는데 뭐죠?"
"님이 사용하던 하드 아닌가요?"
"........"
이런 미친종자들 있다. 이렇게 말해줘야 아무말 못한다.
그렇기에 이상증상이 있는 컴퓨터를 업그레이드/수리 할 때는 원인을 하나라도 없애야 하므로 (경우의 수) 필요하지 않은 것은 연결하지 않고 테스트 하는 것이다. 하드가 블루스크린의 원인인 지 모르고 계속 테스트하면 계속 간헐적으로 뜨는 블루스크린 때문에 이렇게저렇게 계속 조합하여 부품 테스트 해야 한다. 더구나 하드 문제로 블루스크린이 뜨는 것은 잘 되다가 갑자기 멈춘다. hdd가 모터가 돌아가다가 순간 정지를 하면 cpu가 보낸 신호가 안 돌아 오는 것이기 때문.
이 컴도 역시 켜자마자 복구이다. ssd 삼성것에 깔려 있는 윈도우가 깨져있다.
사무실 전직원이 윈도우 안 깨지게 컴 사용하는 법을 모른다.
chkdsk 돌려서 복원했다.
하드 불량섹터 복원후에 연결하여 부팅 테스트.
이상무. 완성.
속이 다 시원하네....
sata포트에 꼽은 sata선은 타이로 묶어서 꺽이지 않도록 했다.
이런 것들이 섬세한 부분인 것.
처음 근본 없는 조립과 비교하면 완전 다를 것이다.
오늘은 3월 2일
2월 28일부터 적기 시작했는데.....
어제 새벽 5시에 적다가 잠들었다. 컴퓨터 수리과정을 이렇게 오래 적기 또 처음이다.
그래도 빨리 올려야 한다. 안 그러면 사진을 보고 왜 찍었는지를 모른다.
<울프데일 사무용컴>
이 컴을 마지막에 적었지만 2번째로 작업한 컴이다.
그래서 이 사진의 파워는 h61보드가 달린 컴에 장착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500w파워를 울프데일컴에 달려고 하다가.. 그래도 같은 저가형 파워라고 해도 450w 파워보다는 500w 파워를 h61보드에 다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떼어서 바꿔 달은 것.
케이스가 모두 동일하기에 메인보드를 바꿔도 되지만,
메인보드 떼는 것보다는 파워 떼는 것이 쉽다.
울프데일 e5200 컴이 가장 사양이 낮으므로 파워도 가장 좋지 않은 450w 파워로 달았다.
정격 150w도 안 되는 듯 하다.
게다가 팬소음이 심해서 팬 바꿔야 한다.
이런 파워는 중고로 새로 사도 5000원, 새거 사도 13000원 .
팬만 바꿔도 팬 값만 3000원이다. 공임 치면 1만원은 하겠다.
그래도 멀쩡한 파워 두고 새로 살 수는 없느니 파워팬 교체~!
파워팬교체 5000원 받았다.
분해해서 80mm팬을 바꾸면 됨.
팬전원은 내부에서 연결하지 않고 그냥 외부에서 4핀으로 연결 할 것이기 때문에 선 잘라서 수축튜브로 마감했다.
장착하는 팬이 전원선이 짧아서 겨우 외부쪽으로 턱걸이로 전원핀이 나오네..
500w 파워는 샌디브릿지컴에 장착할 예정. 이 컴에는 450w로...
대략 조립해보니... 파워 전원선이 부족해서 연결작업을 해야 한다.
전원선이 2가닥인데...
ide와 sata 한 개 씩 밖에 없다.
ide전원선 한개는 파워 팬에 연결해야 하므로 위쪽으로 올려야 한다.
그렇기에 dvd룸에 sata를 꼽고 파워팬에 ide를 꼽으면.....
아래쪽으로 내려 올 수 있는 것은 sata 전원 하나와 ide전원 하나이다.
후면팬 + 전면 led + ssd + hdd 모두 연결해야 함.
일단 sata 선은 하나 더 붙여서 만들어야 하고...
전원선 구성을 잘해야 다 꼽을 수 있다.
중간에 ide가 있고 끝에 sata가 있다.
이렇게 하드에 꼽으면?
바닥쪽에 있는 ssd까지 sata 전원부가 닿지 않는다.
일단 끝의 쓰지 않는 플로피디스선을 잘라서....
다른 안 쓰는 파워에서 자른 sata선 이어서 ssd 연결하고...
문제는 후면팬인데... 늘 했듯이 아래쪽으로 내려서 연결 할 수 없다.
물론 연결 할 수는 있다. 메인보드 위를 크로스 해야 한다.
하지만 난 그렇게 하지 않기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후면팬선을 위쪽으로 올려서 연결했다.
중간의 sata전원에 하드에 끼우고 ide전원선은 후면팬과 전면 led선을 동시에 연결.
ssd는 연장한 sata선으로 연결.
이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은근히 머리 많이 쓰게 만든다. 일반 업자였으면 100% 후면팬선 그냥 가운데로 크로스 시켜서 짧으면 짧은대로 그냥 팽팽 당겨지게 띡 묶고 말았을 것이다.
이렇게 5대 조립 끝. 컴퓨터 조립에서...
파워의 선이 모자르거나 길이가 짧을 때 참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여려개의 하드를 달 때 그렇다. 저렇게 잘라서 잇는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선 자르고 피복 벗겨내고 수축튜브 2겹 끼우고~~ 이러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린다.
5년간 컴퓨터를 조립/수리하며 원인을 해결했던 모든 기술과 튜닝법을 순간순간 모두 기록한 책.
모두 이해하면 컴퓨터 수리점 차려도 됨. 대략 500~600소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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