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작업과 함께 작업한 파일을 거래처 사람들에게 ppt로 보여주기 위한 컴퓨터이다. 건축설계 사무실에서 집 짓거나 인테리어전에 고객에게 보여주는 3d도면. 투시도. 투시도란 말 참 오랜만에 쓰네.. 내가 인테리어 할 땐 캐드가 없어서 죄다 손으로 그렸다. 1997년...... 요즘도 실내인테리어 자격증은 손으로 그린다. 이것도 바뀌었나?? 여튼.....
cpu: 라이젠2600 (6코어 12쓰레드)
램:16g
파워: 잘만 600w
그래픽카드: gtx1060 6g
ssd: 마이크론 250g
이 컴퓨터는 도면을 메인으로 작업하는 것 보다는 기존의 도면을 조금 수정하고 고객들에게 프레젠테이션 하는 것이 주용도이다. 원래는 gtx1060 3g로 하려 했는데 혹시 몰라서 6g로 했다. 메인으로 작업하는 컴이면 ssd도 속도 빠른 nvme1.3방식의 3500짜리를 쓰는 것이 좋지만 메인작업컴이 아니기에 sata3 방식의 속도 500짜리 m.2제품인 마이크론 mx를 사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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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이 2600으로 가면서 원가 절감을 위해 히팅싱크 두께를 줄였다. 이 정도만 되어도 쿨링에 문제 없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라이젠1600은 저 두께 2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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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조립 완성. 뭐 조립은 극디테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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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락 a320보드는 775보드. am2시절부터 통틀어 봤을 때도 가장 잘 나온 보드가 아닌가 싶다. 심지어 방열판도 두껍다. 에러 전혀 없고 램인식 잘한다. 단점이 있다면 램2개를 꼽으면 삼성램이 아니면 인식을 잘 못한다. 메인보드 로고창에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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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파워는 선이 특이하게 sata전원부가 3개 1개이다. 그래서 sata전원부가 1개인 것을 dvd룸쪽으로 올려야 한다. 3개짜리를 아래로 내려야 나중에 추가 hdd장착할 때 전원선을 연결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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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디테일 조립을 잘 보여주는 한 장.... dvd룸 바로 뒤에 24핀 전원선이 있으므로 dvd룸 전원선은 아래에서 위로 감아서 연결하고 sata케이블 선은 ㄱ자를 사용했다. 일자를 사용하면 램쪽으로 많이 튀어 나오기 때문에 램을 뺄 때 걸린다. 직접 정비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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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는 1t 신품. 대양 락콘 케이스는 2만원도 안 하는데 이렇게 플라스틱 하드 가이드도 있다. 직접 케이스 철판에 고정하는 것보다 이것이 훨씬 진동을 케이스에 전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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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 먼지필터가 있는데...(진짜 케이스가 갖춰야 하는 기본 요건은 다 갖춘 1만원대 후반 케이스) 필터가 조금만 건드려도 잘 빠진다. 그래서 글루건으로 안 빠지게끔 고정했다. 청소 할 때 빼서 털어야 하는데 뭔 짓꺼리냐고 하겠지만....글루건고정은 뚝. 띠면 뚝 떨어진다. 그리고 배송중에~포장 뜯으면서 빠지지 말라고 고정하는 이유가 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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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추가 하드 장착할 때 사용하라고 sata케이블과 고정플라스틱 가이드. 나사 모두 챙겨서 묶어 놨다
- 저렇게 바로 하드 옆에 묶어 놔야 시간이 흘러도 잃어버리지 않는다
- sata케이블은 미리 메인보드에 연결해놔야 한다
- 플라스틱 가이드는 필히 챙겨줘야 한다. 저것이 없으면 하드를 제대로 고정 할 수 없다
- 일반적인 조립업자들은 사용자가 직접 하드를 추가하거나 그래픽카드를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처음 구입한 구성 이외의 것은 챙겨주지 않는다
저렇게 전용 가이드가 없으면 하드를 못 단다고 해도....전용 나사가 없으면 하드를 못 단다고 해도 그 부속품을 챙겨주지를 않는다. 그래서 피스 하나 안 넣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나중에 하드를 직접 추가한 사람은 덜렁덜렁 하드를 케이스 안에 던져두게 되고.... 그렇게 돌아다니니 이사 한 번 하고 나면 컴이 작동이 안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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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하드 달 때 그냥 저 선 2개 꼽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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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 락콘 케이스는 딱 심플하고 필요한 부분에 군더기 없이 만들어진 현재 가성비 극강 케이스임. 심지어 하단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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