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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형 파워. 일반 케이스에 장착하는 법. 지금은 거의 하지 않지만 10년 전엔 많이 했었던 방법 / 책에 추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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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알피엠 사이트 초기시절에 슬림형 컴퓨터를 게임용으로 하기 위하여 가끔 사용했던 방법이다. 일반형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려면 뚱뚱이 일반 케이스를 써야 한다. 헌데 멀쩡하게 돌아가는 슬림형 파워를 두고 새로 사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하여 이 방법으로 diy를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내 돈도 아니고 손님 돈을 이렇게 아껴주기 위해 노력했던 것을 보면 난 천성이 선한 사림임이 분명하다. 지금은 이렇게 하지 않지만.... 그 때 이렇게 작업한 것을 보고 컴퓨터까페에서 엉터리니 웃긴 방법이라느니 하며 조롱을 했다.

왜냐면 자신 돈 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남의 컴퓨터고 남이 돈 쓰는 것이기 때문에

"왜 저 따위로 함? 파워 정격 4만원이면 사는데 새로 사서 깔끔하게 다는 것이 낫지"

헌데 자신이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하는 입장이라면, 슬림형 파워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데 모양 때문에, 혹은 컴수리 하는 사람의 귀차니즘과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dna 때문에 (나처럼 발상의 전환을 못하는 컴업자)  4만원 들여서 새로 사야 한다면 (물론 컴퓨터를 맡기는 사람은 슬림형 파워를 사용해도 되는 것 자체를 모르지만) 멀쩡한 돈 날라가는 4만원이 아깝다.

"이건 그래픽카드 달아야 하기 때문에 케이스 일반형으로 써야 하고 기존 파워는 못 씁니다" 라고 말하면 그냥 그런 줄 알고 바꾼다. 하지만 장착하는 그래픽카드가 슬림형 파워로 얼마든지 돌아가는 것을 안다면? 자신돈 4만원 들여서 바꿀 것인가? 안 바꾼다. 컴퓨터 까페의 소위 'ㅈㅁ가'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파워는 컴퓨터의 심장으로 저렇게 사용하는 것은 보기에도 위험해 보이고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컴퓨터 통채로 날리기전에 정격 600w이상의 8만원대 이상의 파워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00% 이렇게 말한다. 헌데 자신 컴퓨터 업그레이드 할 때는 절대 저렇게 8만원 9만원 들여서 파워 안 산다. 남의 돈이니 쉽게 이야기 하는 것이다. 20만원짜리 보드 40만원짜리 보드 사라고 하는 녀석들~~ 실제로 자신 컴퓨터 살 때는 5000원도 아끼려고 겁나게 찌질하게 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컴퓨터 까페의 찌질이들은 바퀴벌레 10마리 발견되면 건물 무너진다고 하는 애들이다. 이 파워가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데 지금까지 슬림형 컴퓨터에 어떻게 5년 7년 멀쩡하게 사용이 되었나? 컴퓨터 파워가 터지는 이유는 그래픽카드 때문이라고 했다. 300~400w짜리 슬림형 파워로 문제 없는 그래픽카드가 있고 문제가 생기는 그래픽카드가 있다. 또 슬림형 파워는 90% 정격이기 때문에 300w 싹 당겨도 된다. 삼성슬림형 파워는 fsp 것을 사용하기에 일반적으로 판매 되는 500/ 600이라 표기 된 2만원대 파워보다 더 좋은 파워이다. hp 파워도 그렇다. 즉,  슬림형파워는 표기 된 출력은 300/250/350w지만 이것이 초정격이기 때문에 '아00' '컴00'등에서 싸게 판매하는 컴퓨터에 들어 있는 500w 파워보다 더 좋은 파워란 것이다..

일단 무전원그래픽카드는 무조건 상관 없다고 보면 된다. 이 부분은 설명했지만 (책을 제대로 읽지 않으며, 한 번 설명한다고 아는 것이 아니란 것을 파악했기에) 다시 나열한다. 당연히 예상이 아닌 10년간 직접 사용해보고 (게임까지 돌려보고 문제 없다는 것을 확인한 그래픽이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그래픽카드 소비전력 표기를 무조건 맹신하지 말자. 컴퓨터 부품은 성능/소비전력/고장/온도~ 모두 직접 사용해봐야지만 알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슬림형 파워를 사용해도 상관 없는 그래픽카드) 

1. 6핀 전원선을 사용하지 않는 모든 그래픽카드 (gtx1050이든 gt240이든 출시시기 상관 없음)

2. 지포스 가운데 숫자 5짜리 모든 그래픽카드. gts250, gts450, gtx650, gtx650ti, gtx750, gtx750ti, gtx950, gtx1050ti (ti는 6핀 전원선이 있는데 있어도 상관 없다. 안 터진다)

3. 라데온 구형은 두번째 숫자 7인 모든 그래픽카드. hd5770,hd6750, hd7750

4. 라데온 신형은 두번째 숫자 5인 그래픽카드와 6자리의 일부 그래픽카드. 라데온 신형은 테스트를 많이 해보지 않았기에 아직 자료가 없다. rx 시리즈를 말한다. 

모르겠으면, 6핀 전원선이 있는 지 없는지 보고~ 없으면 무조건 가능하고, 있으면 1개 짜리는 사용해도 되고 2개짜리는 사용하면 안 된다. 6핀 전원선이 2개인 것은 슬림형 파워가 견디지 못한다. gtx970, gtx1080 같은 것은 슬림형 그래픽으로 불가능이다. 6핀 전원선이 1개인데 버티지 못하는 확실한 그래픽카드는 gtx500시리즈로 gtx560 560ti가 그렇다. gtx560은 페르미 아키텍쳐를 사용한~ amd로 치면 잠베지 8120처럼 시대의 발열 실패작이다. (중고라도 gtx260,gtx460, gtx560은 아무리 싸도 사면 안 된다. 뭐 이제 시장에 거래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라진 그래픽카드지만... 컴퓨터 책을 처음 적을 때, gtx560이 최신 그래픽카드 였는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다 ㅜㅜ)

 

슬림형 그래픽카드 장착하는 법을 설명한다.

이렇게 옆으로 눕힌다. 파워의 흡기구가 반드시 케이스 내부쪽으로 있어야 한다.  
이런 브라켓을 준비하자. 빗면 구멍이 뚫려 있는 브라켓으로.. 저 구멍에 나사가 꼽힌다.

 

저렇게 눞혀서 나사를 고정하려고 보면 (파워에 원래 고정해야 하는) 나사 구멍이 케이스에 가려져서 나사를 제대로 꼽을 수 없다는 것을 파악하게 된다. 케이스는 일반형 파워에 맞는 위치에 구멍을 만들어놨는데 슬림형 파워를 눕혀서 달다보니 맞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나사구멍이 아닌 육각에어홀과 대략 걸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나사를 박으면 적당히 고정은 된다. 육각공기구멍이 나사를 잡지는 못하지만 빠지지 않게 고정은 된다. 머리 좋은 분은 지금 생각났겠지만, 저 육각이 케이스 구멍과 10%정도 어긋나 있으면 단단히 박힐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모든 파워는 뒤쪽에 이렇게 구멍이 많기 때문에 위에서 준비한 브라켓을 이용해서 '원래 파워의 나사구멍'에 나사를 박으면 되겠다.
지금 드라이버 끝으로 대고 있는 부분은 원래 파워를 고정하기 위해서 있는 나사구멍이다. 

파워가 케이스에서 떨어지기 위해서는 파워가 뒤로 빠져야 한다. 다시 한 번 사진을 보고 생각하자. 글 읽는 사람들 보면 생각 없이 사진을 봐서 백날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한다. 생각 없이 그냥 보니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하는데 (초딩도 이해할만큼) 이걸 이해를 못한다는 것은 생각 없이 본다는 것 밖에 없다. 

저렇게 브라켓을 대고 브라켓 위에 나사를 박으면 오른쪽은 (지금 드라이버가 있는 쪽) 파워가 케이스랑 고정되지 않는다고 해도 뒤로 빠지지 않는다. 브라켓에 걸려서....

아래쪽으로도 떨어 질 수 없다. 상단파워 케이스는 모두 이렇게 받침이 있다.

파워가 뒤로도 빠질 수 없고 아래로도 떨어 질 수 없다면 고정 된 것이다. 위쪽으로 들리지 않으면 된다. 나사로 위쪽으로 들리지 않게만 고정하면 파워는 고정 되는 것이다. 어떤 부분을 고정해야 물체가 단단하게 고정이 되는지 알아야지만 간단하게 고정 할 수 있다. 이것은 인테리어를 할 때 코너에 선반을 달 때, 특히 그렇게 머리를 써야 한다.

브라켓을 이런 빗면을 사용하는 이유는 빗면이면 파워에 달린 원래 나사구멍에 맞게 간격을 조절해서 (좌우로 움직여서) 고정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워의 원래 나사구멍에 맞게 대보고 케이스에 맞게 (위아래로 나오지 않게) 브라켓을 자른다. 
이렇게 고정하면 된다. 왼쪽은 파워는 원래 나사구멍이 아닌데 케이스에 구멍이 뚫려 있으므로 파워의 육각홀에 낑겨 박은 것이고 오른쪽은 파워의 원래 나사구멍에 박은 것이다. 
이곳은 원래 파워 나사구멍에 고정한 부분. 브라켓은 케이스에 걸려 있음.
파워의 원래 나사구멍에 넓은 머리의 나사를 박늗다. 

여기서 m3 규격의 나사와 m4 규격의 나사를 구분 할 필요가 있다. 

나사 머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나사선을 보는 것이다. 

머리 모양은 상관 없다. 직접 컴퓨터 조립/업글을 하다가 잘 안 되어서 가져 온 분들을 보면~~ 머리모양을 보고 큰 나사와 작은 나사를 생각한다. 

나사선을 보면 m3규격의 나사가 확실히 나사선이 좁다.

m3 나사는 메인보드/ssd/dvd 고정에 사용 되는 나사이고... (m4규격 나사를 사용하는 인서트가 박힌 케이스도 있음)

m4 나사는 파워/하드/ 그래픽카드 고정에 사용 되는 나사이다. 

이 나사는 케이스팬을 고정 할 때 사용하는 나사인데... 위의 m3/m4규격의 나사와는 다르게 나사선의 간격이 넓다.

이것은 플라스틱처럼 원래 나사선이 없는 곳에 박히는 나사이다. 

아래쪽에 케이스랑 닿는 경계선에도 나사가 들어가면 하나 박아준다. 

왼쪽 끝을 보면 육각홀이 케이스에 반정도 가려져 있다. 저런 곳에는...

이렇게 앞이 뾰족한 나사를 쌔려 박으면 구멍이 벌어지면서 박힌다. 앞이 뾰족한 탭핑스크류(나사선이 넓게 나와 있는 것) 를 박아야 한다.
드라이버로 돌리면 나사구멍이 넓어지면서 꽉 꼽힌다.
파워선을 잡고 들어 올려도 케이스 통채로 들릴만큼 단단히 고정 되었다.

 

좀 더 단단하게 고정하고 싶다면, 경첩을 사용하면 된다. 

어떤 것이나 상관 없다. ㄴ자모양이면 된다. 흰색은 슬림형 형광등을 고정 할 때 사용하는 브라켓이다. 저걸 써도 된다. 받치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대고...
기존의 구멍이 있고 거기에 맞으면 그대로 박으면 되지만..

 

구멍이 없으면 철물점에서 '철판피스'라고 하면 노란색 피스를 하나 준다. 

그걸로 몇 번 돌리면 너무 쉽게 구멍 뚫린다. 철판피스는 앞에 날이 있어서 웬만한 철은 다 뚫는다. 갈면서 뚫는 것이다.

 

또한 구멍에 m4 나사 (하드/파워 고정 나사)를 박으면 잘 안 박힐 때가 있다. 분명히 구멍이 있는데 안 박힌다. 자신이 새로 뚫은 구멍도 아니고 원래 고정하라고 있는 구멍인데도 안 박힌다. 이유는 앞이 직각인 나사를 사용해서 그렇다.

나사의 앞부분을 자세히 보면 검은색 나사는 잘 들어 갈 수 있게 깍여 있는데 은색나사는 직각이다.

그래서 은색나사는 잘 안 박히는 것이다.

팬 고정할 때 사용 되는 나사도 마찬가지로 앞이 뾰족한 것이 있고 직각인 것이 있다. 

 

철판피스는 앞에 날이 있다. 갈아서 박히기 때문에 얇은 알루미늄은 그냥 껌이다. 전동 드라이버도 필요 없고 그냥 드라이버로 5바퀴만 돌리면 뚫린다.
이런 기리 사용할 필요 없다. 컴퓨터 diy에서는...

 

철판피스로 구멍을 뚫다가 너무 크게 뚫어서 박혀야 하는 나사가 헐겨우면
그냥 철판피스 그대로 박아버리면 된다. 철판피스로 뚫었으니 철판피스는 딱 맞다. 단 길이가 짧은 것을 사용해야 뒤쪽의 측면판을 뚫고 나오지 않는다. 

 

 

글로 충분히 이해가 될테지만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유튜브에 올린 영상 참조하기 바란다.

youtu.be/gYJiWUT2J5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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