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돈 안들이고 컴퓨터 소음 잡는 법

본문

728x90
반응형

인터넷에 보면

"브리즈번 6000번대는 정말 발열과 소음이 장난 아니에요"

"쿠마cpu는 소음이 커서 비추"

 

이런 글이 올라와있는데 소음이란 단어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니 cpu종류랑 소음이랑 뭔 상관인가?

 

상관이 있기는 하다. cpu 온도가 높으면 메인보드에서 자동으로 쿨러팬속도를 올리니 말이다.

인텔 정품 쿨러의 경우 rpm 3000이 가까워도 소음 거의 없다.

amd 쿨러의 경우 rpm 2500 정도 되면 소음이 있다.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메인보드는 보드에서 지원하는 cpu팬속도 유틸리티로 손쉽게 쿨러의 소음을

조절할 수 있다. ecs는 esf, 기가바이트는 이지튠, 에즈락은 oc튜너.

 

 

cpu온도가 어느정도까지 올라가면 자동으로 팬속도 조절.

 

 

하지만~!

이것은 cpu팬전원이 4핀일 때만 가능하다.

메인보드제조회사에서 해당 보드에 유틸리티를 지원해야 가능하다.

 

 

775보드, am2보드, am3 저가보드는 유틸리티가 아예 없다.

그리고 cpu 사제쿨러중 3000~5000원짜리는 전원핀이 3핀이다.

그럴때는 어떡해야 하는가?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이 아닌 하드웨어적인 방법을 써야 한다.

바로 저항이다.

 

 

아주 간단하고 아주 싼 방법인데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그냥 rpm이 높아서 시끄러운 컴퓨터를 버티면서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중고 컴퓨터 업자들은 사용자의 환경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cpu팬이나

특히 그래픽카드쿨러가 엄청난 소음을 낸다고 해도 그냥 보낸다.

그래서 받은 후

"소리가 탱크네요"

 

 

컴퓨터 내부에 팬이 있는 곳은 4곳이다

1) 케이스 후면팬

2) 파워 내부의 팬

3) cpu쿨러 팬

4) 그래픽카드 쿨러팬

이 중에 그래픽카드 쿨러팬이 소음의 가장 큰 원인이고 다음이 cpu쿨러팬이다.

 

 

주의 할 점은

1) 오래 되어서 빨리 돌지 않음에도 소음이 심한 팬

2) 정상 rpm에서는 소음이 없는데 너무 빨리 돌아서 소음이 심한 팬

 

이 두 종류를 구분해야 한다.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팬을 잡고 프로펠러를 손으로 돌려 보면 된다.

손으로 돌렸는데 진동과 살짝의 그르륵 소음이 있다면 이건 팬 수명이 다한 것이다.

손으로 휭 돌려도 조용하다면? rpm1500~1800까지 조용하다.

즉, 저항을 달면 조용한 팬이란 뜻이다.

 

 

 

저항의 종류는 다양하다.

핀의 갯수에 따라 4가지로 분리된다.

 

 



 

이것은 4핀 저항선 개당 1천원정도 한다.

팬속도 조절을 할 수 있는 cpu쿨러에 사용 된다. cpu쿨러가 4핀일 때 꼽으면 팬속도 제어까지 가능하다



 

이건 3핀으로 케이스팬, 전원부가 3핀인 cpu 팬에 사용 된다.

3핀이므로 팬속도 제어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저항을 달면 팬속도 제어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



 

이건 일반 4핀 저항이다. 요즘 케이스 후면 쿨러가 이런 핀으로 제작 되는데 거기에 꼽으면 된다.

하지만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케이스팬은 소음이 나는 경우가 드물고 파워에 직접 연결할 경우

심하게 돌지 않기 때문.

 

 

 

이건 가장 작은 2핀 저항이다.
3핀 저항에 사용해도 된다. 빨간선과 검은선만 이어지면 팬은 돌아간다.


 

주용도는 그래픽카드전원선처럼 전원잭을 작은 소켓에 꼽아야 하는 곳에 사용 된다.



 

그래픽카드 2핀 전원을 사용하는 쿨러인데 쿨러가 무슨 초슈퍼 rpm으로 돌아 탱크이다.

 



 

꼽히는 부분이 아주 작기 때문에 이런 작은 소켓에도 사용을 할 수 있다.

요즘 그래픽카드는 팬속도측정과 팬속도 제어를 위해 4핀이 많지만 쿨러를 바꿔 단 경우 위의 2핀도

많다. 중고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거나 예전 모델일 때 거의 2핀전원이다. 사진은 무전원 9800gt

 

 

 

 

그럼 어느 팬에서 소리가 나는지 어떻게 아는가?

간단하다.

 

 

고무튜브 (사진에 사용 된 것은 수축튜브) 같은 것으로 돌고 있는 팬을 찔러 보면 팬이 멈춘다




이렇게 팍팍 찍어 보면 어디서 소리가 나는 지 금방 알 수 있다.

찌지징 소리와 함께 난다면 파워내부 팬이 시끄러운 것이니 파워 내부 팬이 있는 곳으로 푹 쑤셔보면

알 수 있다.  파워 내부팬이 오래 되어 돌면서 그 진동이 파워 부품에 전달 되어 찌징 소리를 내는 것.

 


 

파워에 sata 전원이 부족하면 ide 파워케이블을 sata로 바꿔주는 젠더도 있다.

남자라면 그냥 선 잘라서 검은색과 빨간선, 노란선끼리 이으면 된다. 아무 상관 없다.

 

 

 

 

 

 

왜 소리를 잡아야 하는가?

왜 중고 컴퓨터를 사서 팬소음에 고민해야 하는가?

 

 

그것은 우리의 중고 업자들은 절대 그래픽카드나 파워에서 팬 소음이 난다고 그것을 없애기 위해

저항을 달거나 팬을 교체하여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중고 그래픽카드 10개 사면 그 중 5개는 저항이나 팬을 갈아야 한다.

단 한명도 팬소음이 난다고 팬을 바꿔서 보내주는 업자를 보지 못했다.

 

난 중고컴을 조립해서 보낼 때, cpu팬소음이 나면 저항을 달고 그래픽팬 소음이 나면 저항또는

팬을 교체해서 보낸다.

 



이렇게 일반 팬을 달아서라도 소음 없게 해서 보내는데 너희는 왜 그렇지 않니?

 

 

 

 

오래 되어 시끄러운 컴퓨터 cpu쿨러를 바꾸기 전에 고클린으로 rpm확인하고 저항부터 달아보자.

rpm을 보고 3000에 가깝다면 저항 달아 끼워서 해결하면 된다.

만일 1500rpm인데 시끄럽다? 그건 팬 바꿔야 한다.

 

 

 


주의사항이 있다.

 

준슬림형 케이스나 미니타워 케이스일 경우 케이스가 작아서 케이스 내부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저항을

달아서 rpm이 1000대 이하로 떨어진다면, 쿨러를 교체해야 한다.

 

준슬림케이스가 후면팬이 아주 작기 때문에 케이스 내부 자체의 열기가 제대로 빠지지 않기 때문에 내부에서

cpu팬과 그래픽팬이 강하게 돌아도 별 효과가 없다. 뜨거운 공기가 계속 돌고 돌기 때문이다.

 

준슬림/미니타워 케이스에서 cpu팬과 그래픽팬에 모두 저항을 달아서 rpm을 1500대로 낮출 것이라면 케이스

전면이나 하단,측면 어리다로 팬을 하나 더 달아서 외부로 열기를 빼야 한다.

 

미들타워 크기의 일반적인 케이스일 경우는 후면 팬이 조금 천천히 돌아도 상관 없지만, 그래픽카드팬과 cpu팬은

1500rpm 미만으로 돌면 여름에 열을 식히는데 조금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고클린으로 cpu 온도를 보고

게임중에도 60도가 넘지 않는다면 뭐 크게 상관 없다. 노트북의 경우 온도 90도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 아주 많다.

그래픽 또한 70도가 넘지 않는다면, 뭐 크게 상관 없다.

 

 

4핀이 아닌 3핀의 경우 rpm을 알 수 없기에 지금 저항을 달아서 너무 느리게 도는 것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한데.

이것은 몇 번 보면 팬이 느린지 빠른지 대강 느낌이 온다. 3000rpm으로 돌 때는 딱 봐도 최대치로 돌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런 팬을 저항을 달아서 줄이는 것이다.  흐느적 거리면서 도는 팬이 소음이 난다고 저항을 달아 속도를 줄이면 안 된다.

말했듯이 1500rpm정도에서 소음이 난다면 팬 수명이 다 한 것이니 버려야 한다.

 

 

미들타워 케이스는 케이스가 크기 때문에 2500~3000rpm으로 돌아서 소음이 나는 cpu팬과 그래픽팬,

후면팬에 모두 저항을 달아서 1200~1500rpm으로 내려도 크게 상관 없다.

불안하면 측면에80~120mm쿨러 하나 배기로 달아주면 된다.
 

 

 

 

 

 

 

 

 

 

 

 

 

 

 

 

 

 

좀 더 솔직한 컴퓨터 구매요령 125가지

 

 

종이책 구매(12900원) 전자책 구매(6000원)
교보문고 인터파크 도서
교보문고
해피캠퍼스

 

스스로 해결하는 컴퓨터 관리요령

 

 

 

종이책 구매(8000원)

전자책 구매(5000원)

교보문고 

교보문고

 

<클릭시 판매페이지 이동>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