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의 리폼의 완결판.
이틀 걸렸습니다. 작업하다
"아오 나 안해"
소리가 나오는 컴퓨터
필요한 컴퓨터는 사무용3대 . 50인치 tv에 연결하여 사용할 중급컴 1대.
가져오신 컴퓨터는 슬림형 2대.
조립한 시간만큼 생각한 시간이 많았던 4대의 컴 조립.
왜냐?
장애물이 많았기 때문이죠. 받는 사람은 그냥
"뭐 4개 완성 되었나 보네"
간단하다 생각하지만 과정은 매우 골치 아픕니다. 50장이 넘는 사진이 머리터짐을 설명합니다.
손님이 가격에 매우 민감하였기에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
단가를 자꾸 말하면 부품 선택에 고민이 많아지죠.
그리고 지금까지 메일로 견적서 보내 달라는 사무실치고 컴 사는 사람 못봤습니다.
살 사람은 바로 찾아 옵니다. 그래서 이제 메일로 견적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지 않습니다.
결론: 1. 가져온 슬림형 2대 컴의 파워와 하드 dvd룸 재사용 2. 슬림형 중고 케이스를 사용하여 케이스 비용 절감 3. 사무용컴 인텔 g1830은 슬림형 사용하여 파워 구입비용도 절감 4. 파워 모두 중고로 장착하여 가격 다운
무료증정 1. 8g 메모리카드 2. 삼성 슬림헝중고 케이스 4. hdmi 케이블 5m 짜리 5. 8000원 dc 총 2만원은 깍아 준 듯....
1대는 게임용. 3대는 사무용으로 해서 4대 총 93만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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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계획은
1. 30만원대 중사양 컴 1대 새로 조립
2. 20만원짜리 사무용 컴 1대 새로 조립
3. 기존의 삼성 슬림형컴은 메인보드/cpu/램 가운데만 교체.
뭐. 5시간이면 되는 작업이었죠.
하지만, 삼성컴 분해 후 멘붕의 시작
일단, 삼성컴은 10년전 컴이라 ddr1사용하고 팬티엄4.
그냥 메인보드/cpu/램.
즉, 컴퓨터 사양을 결정짓는 가운데부분만 교체 하면 새컴퓨터가 되는 것이죠.
파워는 보기에는 상태가 좋지 않지만 소음 완전 없습니다. 하지만 2대중 1나의 파워는 맛이 살짝 감
첫번째 문제 발생.
슬림형 컴 백판넬 고정형!
이 때부터 기존 계획의 문제가 발생하죠.이런 씨방.
백판넬 고정형입니다. 아오.....케이스 다른 것으로 써야 합니다.
두번째 문제 발생
dvd룸 hdd 모두 ide 방식~!
dvd룸, 하드 모두 ide 방식인데, 기존의 메인보드는 오래된 것이라 메인보드에 ide포트가 2개지만
지금 나오는 보드는 ide포트가 없으며, amd에서 ide포트가 있긴 하지만, 한 개입니다.
물론 ide포트가 한개라고 해도 이렇게 ide케이블 하나당 2개의 hdd(dvd)연결 가능하기에
2개다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에서 보듯이 슬림형 케이스는 ide 케이블을 꼽는 부분이 직각으로
방향이 다르기에 선이 짧아서 2개 다 꼽을 수 없습니다.
이 때부터 한 숨 나옵니다.
1) 슬림형 케이스는 쓸 수 없다.
2) 슬림형 케이스를 쓰려면 dvd나 hdd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3) ide 포트 때문에 본래 계획한 인텔 h61보드를 쓸 수 없다. (ide포트 없음)
하지만 cd룸이면 과감히 버리겠는데 dvd룸이라 버릴 수 없죠.
결국 단가 절감을 위해 슬림형 중고 케이스를 써야 하기에
dvd룸을 포기하고 ide 지원하는 amd 보드 장착하기로 결정.
cpu는 사무용 중에 저렴한 쿠마를 달기로 ~~
조립하고 보니 또 문제 발생
세번째 문제 발생.
그래픽카드 위치!
쿠마등 내장 그래픽 성능이 좋지 않은 cpu는 그래픽카드를 뭐라도 달아야 하는데
그래픽카드가 파워와 거의 딱 붙어서 그래픽카드 쿨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
아주 파워와 딱 붙어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안 달면 느려집니다. 내장 그래픽 성능 좋은 아이비브릿지나 리치랜드등이나 내장 써도
상관 없을 뿐, 쿠마는 외장 달아야 합니다.
결국 분해!
아오~!!!
머리통 터집니다.
- 슬림형케이스를 쓰려면, 내장 그래픽을 써야 하고 내장 그래픽을 사용해도 되는 cpu보드 세트는
sata방식만 지원하는데 이거 어쩌나...
- 또 ide 케이블이 짧아서 슬림형 케이스를 쓸 수가 없는데...
- 그리고 ddr2 2g램이 무려 25000원이나 합니다. 4g를 달아 달라고 하는데 신품 ddr3 4g보다 만원이나
비싼 ddr2....중고 보드를 사용해서 가격 다운 시키는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은....
- ddr3를 사용하는 중고보드가 해답인데, ide 포트 때문에 amd를 써야하고..
- 내장 그래픽 써도 되는 ddr3 램 지원하는 인텔보드는 sata방식만 있고
- amd 보드 중에 내장 그래픽 써도 되는 ddr3램 사용하는 시피유와 보드는 마땅한 것이 없고...
전부 저 ide방식의 하드 때문에 생겨 나는 문제!
이 상태로 작업 중단.
스트레스
해결방안 찾지 못함
이거 다른 사람이라면 100% 그냥 새로 사라고 했음.
하지만 난! 어떻게든 해결법을 찾아 낸다.
그래서 저 하드와 dvd룸. 파워를 쓰고야 말겠다.
내가 다시 사용 할 수 있다고 장담을 했으니 말이다
다음날.
컴퓨터를 가만히 보면서 10분간 생각에 잠긴다.
편의점일에 이번 수원지법 재판 준비에 미친매력의 남자 책 작성에 할 일이 지금 산더미지만,...
그러다 생각 난 것.
"꼭, 기존 삼성 ide 방식의 dvd룸과 하드를 리폼컴인 슬림형에 사용할 필요가 있나?"
발상의 전환.
난 지금까지
새로 조립하는 컴 2대와 리폼할 컴 2대를 나눠서 생각했는데
그냥 결론적으로 4대의 컴퓨터가 완성 되면 되는 것이다. 그 중 한대만 조금 사양이 좋으면 된다.
4대를 묶어서 생각하면 답이 나왔다.
손님 준 재료 중 쓸 수 있는 것은
ide 방식 하드 2개
ide 방식 dvd룸 2개
슬림형 파워 2개
이 것을 활용만 하면 된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
ide 하드와 dvd룸을 슬림형이 아닌 일반형 케이스에 사용해서 아래 위로 달아버리면,
둘 다 쓸 수 있지 않은가? 왜 이 생각을 못했나?
그렇다.
사용 할 중고 슬림형 케이스에 어차피 새로 구입할 2대의 컴에 낄 sata 하드를 쓰면 된다.
그러면 모든 것이 해결 된다.
내장 그래픽이 좋아서 슬림형케이스를 써도 되는 g1630을 슬림형 케이스에 세팅하면 끝.
가격 다운을 위해 준비한 슬림형 케이스는 hp 케이스와 삼성 케이스.
hp케이스는 파워의 팬이 옆면으로 향하여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빨아들이게 하는 진화된 방식이다.
그래서 파워가 옆으로 달린다. 그래서 초미니 보드인 h61보드라도 사진의 sata케이블이 높이에 걸린다
찾고 찾아서 ㄱ 자형 sata 케이블로 꼽아서 높이를 낮춤.
파워 딱 들어가네....
옛날 삼성 파워에는 sata 파워선이 없기에 변환 젠더 사용.
시간이 많으면 선 잘라서 잇겠지만 시간이 없으므로.,....
장착 완료.
쿨링을 위해 좌측에 팬도 장착. 본래 hp컴을 사면 이렇게 세팅 되어 있다.
삼성은 이런 디테일한 hp슬림형 케이스를 보고 배워야 한다. 슬림형이지만 쿨링에 아무 문제가 없게
만들어져 있다. 크기도 엘지/삼성것에 비하여 훨씬 작다.
하지만 멘붕.
컴터 켜니 전원 켜지고 팬은 열심히 돌아가는데 모니터에 아무 화면 없다.
이건 또 뭔가?
램 다시 뺏다 꼽아봤다. 안 들어 온다.
cpu 바꿨다. 안 들어 온다.
보드 다른 것으로 바꿨다. 안 들어 온다.
파워 바꿔봤다. 안 들어 온다.
동전베터리 빼서 초기화 시켰다. 안 들어 온다.
야~~~!!!!
그러다 생각 난 것.
컴퓨터가 작동은 하는데 . 작동의 기준은 전원 버튼을 누르면 켜지고 전원 버튼으로 꺼지는 것.
모니터에 아무 증상이 나오지 않는 것은 전형적인 cpu 호환 문제이다.
h61 보드인데, g1630을 지원안해?
일단 담배 한 대...
이 보드는 중고 보드.
설마 샌디브릿지 g530 시절에 나와서 바이오스 업데이트 해야. 아이비브릿지 g1630을 지원?
디앤디컴에 전화해서 물어 본 결과. 바이오스 2.0 부터 아이비브릿지 지원한다는 말.
ㅋㅋㅋ
이런 어리버리.
결국 아이비브릿지 바로 지원하는 신품 h61보드로 변경~!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면 되지만 귀찮아서 못하겠다. 그리고 g530이 없어서 컴을 켤 수 가 없다. 그래서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
팬에 소음이 있는 것 같아서 저항 달고,
파워 상태가 살짝 좋지 않아서 중고 슬림형 파워 괜찮은 것으로 바꿈.
이렇게 일단 한 대 완성.
이건 17만원
두번째 컴.
역시 슬림형 삼성 케이스를 사용
바닥쪽에서 하드를 꼽는 특이한 형태.
삼성/엘지/hp 완성형 컴의 가장 편한 것은 바로 전면 패널 선이 일체형 이라는 것. 왕 편하다.
전면 usb 선이 정말 칼같이 겨우 보드까지 닿는다. 1cm라도 짧았다면 또 멘붕 일어 날 뻔했다.
케이스에 usb포트가 2개나 있다.
오우 전면에 usb 포트 3개네..
역시 파워에 ide파워선 없어서 변환 젠더 사용.
뭐 이상 없이 한 방에 끝.
세번째 컴
마지막 남은 2번째 오래 된 컴의 하드와 dvd룸을 재활용 해야 하죠.
역시 ide포트가 있는 amd로 결정
파워는 중고 기가바이트 정격 파워.
맘 같아서는 파워렉스 신품 끼고 싶지만, 가격에 워낙 민감해서...중고로...
보드도 중고로..
ide방식 장착
이러면 되는 것을 ㅎㅎ
괜히 슬림형 케이스 들고 고민하다니....
하지만 문제 발생.
모니터 화면이 또 안 나오네요.
컴퓨터는 작동 되는데 말이죠.
내장에 꼽으니..
출력 됩니다. 외장 그래픽을 인식하지 못하든가. 외장그래픽카드 불량이죠.
하지만 외장 그래픽카드는 다른 보드에서 정상 작동 되던 hd6870
게임하지도 않을 것인데 hd6870을 쓴 이유는 50인치 tv에 hdmi로 연결할 것이기 때문이죠.
hd4850과 hd4870도 있는데 그래픽카드에 hdmi포트가 없는 모델입니다.
gtx460, 560은 미니 포트라 젠더 필요합니다. 결론은 hd6870
그래픽카드 인식문제로 동전베터리 뺏다 꼽아서 초기화시켰습니다.
그래도 인식 못합니다.
제대로 안 꼽혀서 그런가?
보드에 더 깊이 박히도록 벤치로 철부분을 살짝 각도를 더 내어 꼽아 봅니다.
역시 인식 불가.
혹시 파워의 6핀 전원선 한개가 불량인가?
4핀-6핀 케이블로 변환하여 꼽아봐도 역시 출력 안 됨.
아오 진짜!
그래서 hd4870을 꼽아 봅니다.
이런 바로 인식합니다.
다시 hd6870을 꼽아보니
역시나.....
다른 hd6870으로 꼽아 봤습니다.
그러니 또 인식됩니다.
됬다 안 됬다 하네요.
마지막에 꼽은 그래픽카드가 인식되어 그대로 세팅합니다.
나중에 인식불가 되면 가지고 오면 보드 바꿔야겠네요.
팬속도 뭐 장난 아닙니다. 탱크 수준
저항 장착.
저항 달고도 cpu 온도 26도네요.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3번째 컴 마무리
32만원입니다. amd쿼드코어 프로푸스 사용, hd6870.
마지막 컴.
마크 6케이스 사용.
파워는 중고 450w 파워. 무전원 8600gt를 달 것이기에 450상관 없습니다.
먼저 삼성컴 또 분해하여 하드와 dvd룸 빼내기.
역시 어쩔 수 없이 ide 선 때문에 일반형 케이스에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작은 보드 쓸 필요 없죠. 중고 빅보드중 램슬롯 4개인 것을 사용.
이유는 ddr2를 사용하는 보드이기에 나중에 램 확장 편해야 하죠.
ddr2의 램 가격이 2g가 25000원이나 하기에 3g로 맞췄습니다.
하도 애를 먹여서 이번에는 케이스에 끼우지 않고 이렇게 해서 테스트
구입한 중고 파워도 테스트 해볼 겸.
뭐 정상 작동 되네요.
헌데 cpu 쿨러가 진짜 조용합니다. 다른 보드에서는 소음이 좀 있었는데 완전 조용합니다.
이렇게 귀에 대고 들어야 팬 소리가 들릴 정도.
amd는 메인보드에 따라 팬에 주는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듯 합니다.
같은 팬이라도 어떤 보드에 꼽으면 시끄럽고 어떤 보드에 꼽으면 조용하죠.
970ud3에 탱크 소리 나던 신품 cpu 쿨러를 am2보드에 끼우면 아주 아주 조용하죠.
위의 조립했던 이 cpu쿨러도 원래 조용한 것입니다. 위 보드에서는 시끄러운 것이죠.
윈도우 설치하는데....
설치중에 블루스크린 뜹니다.
이건 뭐 90% 램이죠.
어떤 오류번호가 나타나든, 윈도우 설치중에 블루스크린의 원인은 90% 램입니다.
이런 중고 씨방 램.
교환 기간 일주일. 그래서 램은 중고를 사는 것이 좀 위험합니다.
그리팩카드 쿨러 바꿨습니다. 소음이 있어서..
그리고 전원선은 직접 파워와 연결했습니다. 선이 덜그덕 거리지 않게 하단부에 타이와 묶어서 고정.
파워의 ide 케이블이 모잘라서 선 잘라서 추가로 ide케이블 이어서 장착!
24핀 파워선 가운데에 생뚱맞게 꼽히는 방식이라 선 정리 애먹음.
팬에 걸리지 않도록 타이로 적당하게 고정.
다행이 dvd멀티와 하드 두개 다 한 번에 인식되네요.
하나의 컴에 달려 있어서 그렇습니다. ide케이블에 2개 꼽을 때 마스터랑 슬레이브 설정 꼬이면
하드 안 뜨죠...짱 납니다. 점퍼 설정 새로 하는 것이..
기존의 리폼컴에서 뺀 하드와 dvd룸을 활용한 컴 두대가 케이스도 같아서 왕 똑같습니다.
이러면 혼동 되죠.
한 대는 듀얼코어에 8600gt 사무용이고
한 대는 쿼드코어에 hd6870 게임용인데...
그래서 이렇게 전면 판넬을 빨간색으로 바꿔주는 센스.
역시 디테일..
책상위 완전 개판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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