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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컴퓨터 전체 조명을 조절하려고 하는데 연결 방식이 다 다르다. 어떻게 골라야 하는가? 수랭쿨러. 케이스 시스템 팬(눈뽕) 각기 다른 조명선 연결의 해결하는 법. 수랭쿨러는 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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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 화려한 팬을 달려고 할 때,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팬전원 연결방식

컴퓨터에 많은 팬을 달아서 화려하게 만들 생각인데... 그 팬의 조명을 바꾸기 위해서 어떻게 부품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해 머리가 아파진다. 모든 팬이 같은 색으로 함께 바뀌고 하나의 버튼으로 바뀌면 편할 것이다. (상단팬/후면팬/타워쿨러 모두 따로 조작해야 하면 매우 번거로움)

 

일단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팬의 전원 연결 방식이다.

예전에는 팬의 종류는 2가지였다. 첫째, 불빛 들어 나오는 것. 둘째, 불빛 안 나오는 것
전원 연결 방식도 2가지였다. 첫째, 파워에 직접 연결하는 것. 둘째, 메인보드 3~4핀에 연결하는 것.

 

 

메인보드에 전원을 연결하는 3핀 방식의 팬

 


cpu쿨러의 팬을 보면 4가닥의 선이 있는데 이 중에~~
선 두 개는 +- 선이고 한 가닥은 rpm 선이고, 한 가닥은 신호방식으로 조절하는 pwm선이다. cpu쿨러에 사용 되는 팬은 모두 4가닥 선이다. cpu팬이 팬속도 조절 되는 방식이 pwm 신호방식이기에 그렇다. 그래서 3가닥으로 된 팬은 pwm선이 없기 때문에 신호방식으로 조절 되지 않는다. 그래서 메인보드의 cpu팬 꼽는 곳에 전원을 연결해도 팬속도가 조절 되지 않는 것이다.


소위 눈뽕 컴퓨터가 유행하기 전에는.... 불빛이 나오는 팬은 파워에 연결하는 방식이든,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방식이든, 전원을 꼽으면 불빛이 나왔고 색깔을 바꾸거나 끌 수 없었다. h300, 아수라, 볼트론, k2제스트, 퀸텀 케이스등~ 예전에 출시 된 케이스는 모두 불빛 조절이 불가능했다.

 

 

LED 조절 방식과 연결방식의 차이.

팬은 led 불빛을 내는 전원선과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전원선 2개로 구성 된다. 팬을 회전시키는 전원선은 모두 메인보드 연결 방식의 3~4핀으로 같다. 헌데 led 조명을 연결하는 선의 방식이 2종류다.

 

이제 메인보드에서 전압을 통한 팬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h310이후에 출시 된 컴퓨터를 구입한다면 반드시 케이스의 팬이 메인보드 연결인 것을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지만 cpu온도에 따라 배기팬(후면팬)이 속도가 오르락 내리락 하며, 파워에 직접 연결하면 1500rpm으로 웅~ 하는 소리가 나는 팬이 달린 케이스라고 해도, 보드에서 전압이 조절 되어 있기에 (구입하면 약 70%로 조절 되어 있음) 1000rpm으로 조용히 돈다고 했다. (cpu온도 올라가면 1500rpm으로 회전) 케이스의 배기팬을 메인보드에 연결하면 cpu쿨러의 팬처럼 cpu온도에 따라서 빠르게~ 느리게 도는 것이다. 신호 방식의 pwm 을 지원하지 않는 3핀 전원선의 팬이라도 전압을 통한 팬속도 조절 지원으로 2핀이든, 3핀 팬이든 이제 메인보드에 연결하면 팬속도 조절이 되는 것이다. 이 부분은 케이스를 선택 할 때 아주 중요한 것이니 몇 번이고 다시 반복해서 들어도 된다. (pwm이란 무선조종 rc카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과 같은 방식)

 

h300, m5미니미처럼 후면팬 rpm을 800짜리로 장착 한 소수의 케이스를 제외하고 90% 케이스는 전원연결 방식이 파워 직접 연결이든, 메인보드 연결이든~ 좀 높은 rpm의 1500rpm팬을 사용하기에 (대표적으로 언더바) 파워 직접 연결인 팬은 이렇게 저항을 달아서 rpm을 800으로 떨어 뜨려야지만 웅~ 하는 소음이 없다. 사진의 저항은 56옴짜리로 rpm을 많이 떨어 뜨린다. 27옴짜리 저항을 연결하면 딱 알맞게 rpm이 조절 된다.

 

120mm보다 더 큰 팬은 56옴의 쎈 저항을 사용하면 불빛이 나오지 않거나, 팬이 돌지 않는다. 팬이 크기 때문에 더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하기에 그렇다. 특히 2~3개 팬 전원선이 하나로 뭉쳐저서 연결 되는 경우는 더 그러하다. 큰 팬 2개가 동시에 물리기 때문에 56옴짜리 저항을 중간에 연결하면 돌지 않는다. 200mm팬을 사용한 앱코의 a6케이스가 좋은 예이다.




하지만 화려한 led 조명이 나오는 케이스를 선호하는 중고딩/ 20대들이 많아지면서 케이스 제조사들은 케이스 팬 속도를 조절하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데 불빛 조절을 우선으로 생각해서 (기능보다 보기에 치중) 더 우선 되어야 하는 기능인 팬속도도 조절 되지 않는데 조명을 조절하게끔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은 소비자의 니즈 때문이다. 원래는 케이스 제조사들은 조명조절보다 팬속도 조절을 더 중요시하게 생각했다. 2010년도 중후반에 3r 시스템에서 생산 된 3만원대 이상의 케이스 대부분이 그러했고, 훨씬 후에 출시 된 앱코 아수라 케이스도 컨트롤러를 장착하여, 팬속도 조절을 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팬의 전원을 분리했다. led 조명과 프로펠러 조명을 분리한 것이다. 팬의 조명과 프로펠러의 전원을 분리하지 않으면 (조명 조절 안 되고 전원 꼽으면 무조건 조명 나옴) 중간에 컨트롤러를 장착하여 '강/약'중 약으로 하면 팬 rpm이 떨어지면서 동시에 조명도 약해졌다. 강으로 하면 팬rpm도 올라가고 조명도 더 밝아졌다. 즉, 조명과 프로펠러가 동시에 제어를 받는 것이다. 이렇게 두 개가 연결 되어 있으면, 조명의 색깔을 제어 할 수 없다. 그래서 눈뽕이 유행하면서 팬의 프로펠러 전원과 led전원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프로펠러와 조명이 분리 된 팬은 4가닥 선이 나와 있는데, 이 중 2가닥은 프로펠러 전원이고 2가닥은 조명이다. 조명을 따로 분리함으로써 팬의 rpm과는 관계 없이 (팬은 쌩쌩 도는 상태로) 조명만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반대로 팬의 rpm이 달라져도 조명은 늘 일정하게 같은 밝기/색깔을 유지 할 수 있다.

 


케이스 제조사들은 불빛 조절을 위해 처음에는 컴퓨터의 리셋 스위치를 활용하거나 따로 전면부에 스위치를 달았다. (이유는 이 때까지는 메인보드들이 불빛 조절을 위한 rgb포트가 없었기 때문. 비싼 메인보드도 마찬가지) 리셋스위치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필요도 없기에 리셋스위치에 팬에서 따로 뺀 팬의 조명을 조절 할 수 있는 한 가닥의 선을 (전원 연결선이 아님) 빼서 그것을 리셋스위치에 연결했다. 그래서 리셋스위치를 누르면 조명이 바뀐다. 이 방식은 매우 간단하고 고장도 없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조절하는 것보다 편하기에 지금도 많이 이용 되고 있다. (거실 불을 켤 때, 핸드폰 얩으로 켜는 것보다 손으로 스위치 올려서 켜는 것이 더 편한 것과 비슷한 것)


리셋 버튼을 조명 조절 스위치로 사용한 케이스도 있고, 전면부에 따로 led 변경 스위치를 단 케이스도 있다. 4만원대 케이스는 따로 조명 조절 버튼이 있고, 저렴한 케이스는 리셋스위치를 이용했다. 다크플래쉬 dlm 케이스, a6케이스, 우퍼 케이스들이 따로 스위치를 달아서 조명을 조절 하고 gk고릴라 같은 케이스는 (고릴라 케이스는 중국 제조 케이스를 그대로 수입하여 이름만 지은 것임) 리셋 버튼을 활용한다. 조명의 색을 바꿀수도 있고 꾹~ 누르고 있으면 꺼진다.

전면부 버튼을 이용하여 조명을 조절하는 방식인 다크플래쉬 케이스. (상단은 추가로 연결 된 팬으로 함께 조절이 된다)

 

리셋버튼을 이용해서 케이스 조명을 조절하는 고릴라 케이스.



이 방식의 팬은 모두 파워에 직접 연결 되는 방식이며 모두 선이 4가닥이다. 4가닥이어야지만, 프로펠러를 돌리는 동력선과 조명선을 분리하여 팬의 조명을 조절 할 수 있다. 선 2개는 프로펠러 전원이 되고 2가닥은 조명 전원이 된다. 파워 직접 연결로 만들어진 이유는 그래야지만 선을 따로 빼서 전면 조절 스위치에 연결하기 편하다. 위의 케이스 모두 2021년 지금도 출시되고 있다. 다크플래쉬 케이스는 4만원대로 10만원대의 마감과 퀄리티로 만들어져서 국내에서도 아주 많이 판매 되었다. (국내 설계 oem 중국생산이 아닌, 중국 브랜드 케이스이고 수입이다)


이 때까지는 조명 연결에 아무런 혼란과 에로사항이 없었다. 추가로 팬을 연결하고 싶으면, 그냥 쭉쭉 이어나가면 되었다. 다크플래쉬 케이스의 경우가 딱 그러한데..

후면팬을 보면 팬을 추가로 연결하라고 추가커넥터가 하나 나와 있는데 연결한 팬도 동시에 불빛 조절이 되었다. (추가로 연결할 팬을 위해 여분으로 있는 커넥터이며 이 곳에 연결하지 않아도 후면팬의 조명은 조절이 된다)

사진을 보면 핀이 4개이다. 이 중에 2개는 프로펠러 동력이고 2개는 조명이다. 선은 한 가닥이지만 이렇게 4개의 선으로 따로 분리 되어 있기 때문에 조명 조절이 가능하다.


헌데 케이스에 장착 된 팬들이 점점 많아졌고, 사람들은 상단.하단.전면의 팬을 따로 조명 조절하는 것을 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커맨드 링크/센터이다. (커세어 링크)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제 간단한 것이다. 케이스에 연결 된 모든 팬을 하나로 모아서 그것을 각기 조절 할 수 있게 만드는 작은 회로이다.

팬이 많아지면 이렇게까지 복잡해진다.

 

 


10만원 넘는 케이스들에 이런 커맨드링크 박스가 있는 제품들이 있었다. 케이스에 팬을 모두 연결하여 조명과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는 박스이다. 커맨드센터와 메인보드 연결방식은 메인보드 usb포트이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팬의 조명과 팬속도를 조절한다. 위의 사진의 예는 조립한 것 중 가장 복잡하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케이스에 기본으로 커맨드링크가 2개가 달려 있는데 한 개를 또 추가로 사서 팬속도+조명까지 함께 조절하게끔 세팅한 것이다. (위의 컴퓨터는 내가 직접 했음에도 다시 보니 어떻게 다 연결했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복잡하다)

헌데 이런 연결이 대혼란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유는 저 커맨드링크에 팬을 끼우는 방식이 각각 케이스마다 (제조사마다) 다 다르게 만들어졌다. 많은 케이스 제조사들이 전부 다른 연결방식으로 만들었다. 심지어 같은 제조사의 케이스라도 팬의 연결 방식이 달랐다. 마치 2000년대 초반 핸드폰모델마다 충전기 연결 방식이 다 달랐던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a케이스에 사용하는 팬을 b케이스에 달 수 없었고, (같은 120mm팬임에도) 같은 제조사의 케이스라도 모델이 다르면 호환이 안 되었다. (당연히 모두 4가닥의 선으로 되어 조명과 프로펠러 전원이 분리 된 방식의 팬)

그래서 a케이스를 샀는데 저 커맨드링크가 있고 팬이 전면2개 후면 1개일 때, "난 상단에 2개 더 추가하고 싶은데?" 라고 한다면, a케이스에 달린 커맨드링크에 맞는 전용팬을 사야했다. 다른 제조사에서 만든 led조절이 되는 팬을 가지고 있어도 연결 할 수 없었다. 케이스 제조사들은 이런 특수성을 악용하여 led조절이 되는 동급의 120mm을 7000원이면 살 수 있는데 12000~15000원에 팔았다.

사진처럼 각 팬마다 링크박스에 꼽히는 방식이 다 다르다. 이런 방식의 케이스들이 대략 2~3년 동안 지속 되었다.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 2018~2020년에 이런 방식의 링크 박스가 달린 케이스들이 출시 되었다. 대표적으로 앱코의 수트마스터 시리즈가 있다.

헌데 이런 커맨드링크 박스가 달린 케이스들이 순간 싹 사라졌다. 메인보드에서 led를 조절 할 수 있는 전용 포트가 만들어져 나오면서 이제 커맨드 링크는 필요가 없게 되었다. 메인보드에 조명 조절 선을 꼽으면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led를 전부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 복잡하고 서로 달랐던 커맨드링크의 시대는 가고 통합 된 연결 포트가 나오게 되었다. 마치 현재 핸드폰 충전 5핀방식, c타입처럼 팬 연결 방식이 통합 된 것이다.


led 조절방식이 통합 된 연결은 먼저 연결 장치에 따라 2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파워에 직접 led를 연결하는 방식  (조명 조절은 버튼) 

둘째는 메인보드에 led를 연결하는 방식 (조명 조절 프로그램)

 

첫번째의 팬은 대부분 프로펠러 전원과 led전원이 모두 메인보드에 연결 되는 방식을 취하고 두번째는 프로펠러 전원은 메인보드에 연결 되고 led전원만 파워에 연결이 된다. 윗 문단에서 팬의 전원은 파워와 메인보드 2곳에서 공급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 파워에 led를 연결하고 팬에 팬을 추가로 연결하여 케이스 스위치/리모콘으로 조절하는 방식

조명의 전원은 메인보드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led전원은 파워에서 공급받고 파워와 팬 사이에 컨트롤러 (유선/무선 스위치)를 통해서 조절이 된다. 이 방식은 1) 무선리모콘이 있는 수랭쿨러 2) 조명 조절 스위치가 있는 케이스. 이 두 가지에 많이 사용 된다. 즉, 메인보드 제조사의 led 조절 프로그램의 힘을 빌리지 않고 따로 장착 된 (무선이든 유선 버튼이든) 버튼을 통해서 조절이 된다. h410/h510 이나 a320보드와 그 이전의 모든 메인보드처럼 메인보드에 led 조명 전원(5v,12v rgb)이 없다고 해도 문제되지 않기에 어떤 시스템에도 가능하고, 조작이 편하고 프로그램을 실행 시켜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이 방식은 프로펠러 전원과 led 전원이 모두 파워에 직접 연결 되는 경우도 있고 프로펠러 전원은 메인보드에 연결 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다크플래쉬 케이스가 그러한데, 초기모델은 팬의 led 조명+프로펠러 전원 모두 파워 연결이었으나 나중에 2+2가닥의 선으로 나누어져서 led는 파워연결이고 프로펠러는 메인보드 연결로 바뀌었다. 이유는 인텔 8세대 h310보드부터 메인보드에서 전압으로 팬속도 조절을 지원하여 2핀이든 3핀 팬이든 모두 팬속도 조절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크플래쉬 케이스가 이 방식으로 바꾼 것은 h310케이스가 나온지 3년이 지난 10세대 h410이 등장한 시점이었다)

 


둘째, 메인보드에 led 조명선 연결하고 프로그램/리모콘으로 조절하는 방식 (팬에 팬을 추가로 연결 가능/ 12v 5v 용 2가지 있음)

메인보드에 led 연결선이 있고 여기에 led 조명 전원을 연결하여 조절 한다. (당연히 프로펠러 전원은 메인보드 4핀에 따로 연결 된다) 타워쿨러의 조명이 이 이 방식을 많이 취한다.윈도우상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조명을 조절 된다. 팬은 처음부터 반드시 선이 나누어진다. 프로펠러 전원선과 led 조명선 2가지 선으로 4가닥 짜리가 2개 있다. 그래서 선이 많다.

 

 

 

 

팬의 프로펠러 전원과 led전원이 따로 나오는 것이 led 조절이 된다

팬의 프로펠러 전원은 cpu팬은 4핀이고, 케이스팬은 3핀/2핀이다.

팬의 led 전원은 2가닥의 파워 연결/ 3~4가닥의 메인보드 연결이다.

혼동 되는 이유는 led 조명 연결 방식이 모두 다르고 선의 모양이 다르기에 그렇다.

 

 


메인보드에 연결 되는 led선은 5v 12v 두 가지인데.. 선 모양은 같고 끝이 다르다. 끝 부분이 3핀이면 5v이고 4핀이면 12v이다. 

led조절을 위해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12v rgb 선

 

5v/ 12v 메인보드 연결 방식은 메인보드에 팬을 연결하고 그 다음 팬을 연결하기 위해 연장포트가 모두 존재하는데.... 단점이 아주 쉽게 빠진다. 메인보드에 꼽을 때는 메인보드에 직각으로 꼽히니 잘 빠질 염려가 없는데 팬과 팬의 조명을 연결 할 때는 직선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쉽게 쑥 빠진다. 살짝만 건드려도 빠진다. 그래서 조립업자들은 조명선 2개를 연결 할 때 얇은 투명 테이프로 감기도 한다. 4핀 12v보다 3핀 5v가 더 잘 빠진다. 

 

 

파워에 연결 되는 led선은 딱히 방식이 없다. 그냥 +-선을 파워로 연결하고 그 중간에 조절하는 버튼만 있으면 된다. 헌데 지금 대부분 케이스에 사용 되는 방식은 3핀 딸깍이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생긴 연결포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사진은 led와 프로펠러 전원이 동시에 파워에 연결 되는 4핀이지만 (2핀은 조명 2핀은 프로펠러) led조명 조절을 위한 연결포트는 3핀/2핀으로 되어 있다. 

 

 

안의 핀은 2핀 3핀으로 다르지만 (4핀은 조명/프로펠러 함께 되는 것임) 생긴 모양은 같다. 끼우면 딸깍 하고 걸려서 잘 빠지지 않는다. 이 연결방식의 이름을 '2~3핀 딸깍이'방식이라고 설명하겠다.

 

 

제품을 사 보면, 메인보드로 조명을 조절하는 방식이 선이 훨씬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타워쿨러라서 팬이 딱 하나 뿐인데도 선이 아주 많다. 이유는 메인보드에 연결 되는 5v 12v선이 팬의 처음부분부터 따로 있기에 그렇다. 헌데 제품이 타워쿨러이고 (대부분 수랭/타워쿨러에 이런 조절 방식을 사용함) 타워쿨러 팬의 조명 뿐만 아니라 쿨러의 상판 조명도 따로 조절이 되는 것이라면... 5v,12v 전원선이 1개 추가로 또 존재하게 된다. 그래서 팬 하나가 달린 타워쿨러인데 선이 잔뜩이라 난감한 것이다. 팬이 2개인 쿨러면 선만 5개이다. 

 

 

 

 

정리해보자.

 


<첫번째 파워연결 스위치조절 방식>
- 4가닥 선 중에 2가닥은 led선, 2가닥은 프로펠러 선이다.
- 프로펠러 전원은 파워에 직접 연결 되었는데 최근 (2021년) 메인보드 4핀 연결로 바뀌고 있다
- led전원은 무조건 파워 직접 연결이다
- 프로펠러 전원과 led 전원 모두 파워 직접 연결인 것은 4가닥의 선이 하나로 뭉쳐져 있고, led는 파워 연결이고 프로펠러는 메인보드 연결 일 때는 마지막에 선이 2가닥으로 나누어져 있다.
- 조명을 조절하는 선은 (스위치랑 연결 되는 선) 팬에서 따로 2가닥의 선이 나와 있고 케이스 전면 리셋스위치나 led조절 스위치에 연결하여 조절한다

- 무선리모콘은 조명을 조절하는 스위치가 그냥 무선 일 뿐이다. 나머지는 같다.

 


<두번째 메인보드 연결 프로그램 조절 방식>
- 팬에서 처음부터 2개의 선이 따로 존재한다.
- 프로펠러 전원이 파워 직접 연결인 것은 거의 없고, 메인보드 4핀 연결 방식으로 타워쿨러/수랭쿨러에 많다.
- led전원은 메인보드 연결이고 5v 와 12v로 나누어진다. led가 12v 용으로 나온 것이 있고 5v 용으로 나온 것이 있다.
- 조명을 조절하는선은 없다. 메인보드에 조명 rgb선을 연결하여 프로그램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2가닥이 따로 나온 것은 없다. led조절 스위치가 필요 없기 때문

버튼으로 조명을 조절 하기 위해 케이스 리셋버튼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팬에서 조절 스위치를연결하기 위한 선 2가닥이 따로 나와 있다.

 

 


글이 아주 길어서 복잡한 것 같은데 실제 간단한 것이다.

연결 방식이 다양하고 그 연결 방식에 대한

정확한 명칭이 없기 때문에 복잡하게 느껴질 뿐이다.

팬의 조명과 프로펠러 전원은 이제 따로 분리 되었고,

그 조명을 조절하는 방식은 메인보드 프로그램으로도 할 수 있고

케이스 버튼/무선리모콘으로도 할 수 있는데,

버튼이나 리모콘으로 하는 것은 파워로 직접 전원 연결이 되고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은 메인보드로 연결이 되는 차이인 것이다.

 



여기까지 이해가 되었다면 이제 제품 고르기는 것이 어렵지 않다. 화려한 led 컴퓨터를 만들고 싶을 때, 어떻게 팬을 선택하고 수랭쿨러를 선택해야 하는 지 말이다.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본다.


이 케이스는 브라보텍에서 나온 트레져 케이스인데 금액이 불과 6만원 밖에 하지 않는다. 헌데 3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led 튜닝을 하게 되면 가격 대비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동일한 퀄리티의 3면 유리 케이스들이 9만원 12만원 하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저렴하게 나왔다. 그렇다고 마감이나 도장/디테일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12만원대의 통유리 케이스와 같다.

헌데 이 케이스가 저렴한 이유가 기본으로 팬이 3개가 있는데 이 팬이 구형 방식이다. led와 프로펠러 전원이 함께 있는 (조명 조절이 되지 않는) 2가닥이 파워에 직접 전원이 연결 되는 방식으로 led 조절도 안 되고,팬속도 조절도 안 된다. 그렇기에...


"이 케이스로 하고 싶은데....위의 사진처럼 꾸미지만 팬 조절이 되게 만들고 수랭쿨러도 달고 싶다면?"
"수랭쿨러에 리모콘이 제공 되는데 수랭쿨러 리모콘으로 케이스의 팬들도 led가 조절 되게 만들고 싶다면..."

 

 

13만원에 유일하게 무선 리모콘이 있는 쿠거

 

일반적으로 저런 케이스들은 기본으로 달려 있는 팬이 조명 조절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 케이스에 달린 팬에 추가로 같은 팬을 쭉쭉 달면 되지만, 저 케이스에 조명이 조절 되게끔 튜닝할려면 처음부터 계획을 짜야 한다. 

 

메인보드로 조명을 조절 할 것이라면 간단하다. 그냥 5v 든 12v든 메인보드로 조명이 조절 되는 팬을 9개 사서 (프로펠러 전원 또한 파워 연결이 아닌 반드시 메인보드 연결방식인 것을 사자. 그래야지만 cpu온도에 따라 팬속도가 변한다) 달면 된다. 타워쿨러의 조명 조절을 함께하는 것도 별 문제 되지 않는다. 타워쿨러 팬이 메인보드 연결로 조명이 조절 되는 모델을 사서 (rgb지원) 메인보드에 타워쿨러 조명전원을 연결 한 뒤에 케이스에 추가로 달리는 팬의 조명을 모두 타워쿨러 팬의 여분으로 나와 있는 5v 12v rgb 포트에 꼽으면 간단하게 끝난다. 조명 조절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면 되고... )타워쿨러 모델 중에 조명 조절이 5v 12v 메인보드 연결로 되는 것은 많다. 팬 조명이 메인보드에 연결 되어 조절이 되면 금액이 1만원 정도 더 비싸다)

 

 

헌데 조명 조절을 프로그램이 아닌 리모콘이나 스위치로 하려 하고, 타워쿨러/수랭쿨러의 팬도 동시에 변환이 될 수 있게 하려고 하는 순간 머리가 아파진다.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째는 타워쿨러팬은 외부 스위치를 통한 조절을 지원하는'2~3핀 딸깍이' 연결 방식이 거의 없고, 둘째는 이런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모델이 있어도 이것을 조절하기 위한 스위치선을 포함한 것이 없기에 그렇다. (리셋 스위치랑 연결한다고 해도 조절하는 선이 나와 있지 않다. 윗 문단의 사진 참조)

 

타워쿨러 모델 중에 딸깍이 방식의 전원 연결을 지원하는 모델은 없다고 봐도 된다. 타워쿨러의 조명 조절이 따로 되는 모델은 전부 메인보드 5v 12v rgb 연결이라고 봐도 된다. 그러면 타워쿨러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조절이 된다. 케이스팬의 조명은 버튼으로 조절을 하고 (딸깍이 2~3핀 방식으로 연결) 타워쿨러 조명을 따로 프로그램으로 조절하려면 불편하다. 

 

타워쿨러의 팬 중에 12v 메인보드 연결 방식과 2~3핀 딸깍이 방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가끔 있다. 팬에서 3가닥의 선이 나온다. 하나는 프로펠러 전원 메인보드 연결, 하나는 5v 메인보드 조명선, 하나는 2~3핀 딸깍이 방식의 조명선. 초기에는 이런 다양한 연결방식을 배려한 모델이 조금 나왔는데 2021년 후반기부터 이런 제품은 거의 사라졌다. 타워쿨러의 led 조절하고 싶으면 5v 12v rgb 연결 지원 되는 메인보드 사라는 뜻이다. (메인보드에 5v12v rgb 포트가 없으면 조절 불가능)

 


헌데 수랭 쿨러 중에서 '2~3핀 딸깍이'방식의 조명 연결을 지원하는 모델이 있다. 당연히 5v 메인보드 연결도 지원을 한다. 둘 중에 맘에 드는 것으로 연결 하라는 것이다. 쿠거 모델이 그렇다. 이 제품이 딸깍이 방식을 지원하는 이유는 무선리모콘을 지원하기에 그렇다. 

 

2~3핀 딸깍이 방식은 케이스 전면의 스위치나 리모콘을 통해서 조절해야 한다고 했다. 메인보드로 연결되지 않으니 조절의 주체가 따로 있어야 한다. 케이스 전면 스위치로 조절하는 방식은 타워쿨러를 만드는 제조사들이 

 

"구매자가 케이스의 전면 스위치로 조절을 할 지, 안 할지도 모르는데 왜 우리가 그것까지 생각해서 팬의 조명을 2~3핀 딸깍이 방식까지 지원하게끔 선을 하나 더 넣어야 해? 그냥 5v든 12v든 rgb 메인보드 연결 선만 넣어주면 메인보드로 연결해서 자신이 알아서 조절하겠지"

 

라고 생각할 것이다. 내가 개발자라고 해도 이렇게 생각을 한다. 하지만... 무선리모콘이 있는 모델은 무선리모콘으로 조명을 조절하면 되기 때문에 메인보드 연결이 필요가 없다. 아니 메인보드 연결보다 무선리모콘이 더 편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넣어 준 무선리모콘 사용을 권장 할 것이다. 그래서 무선리모콘이 있는 수랭쿨러는 2~3핀 딸깍이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모델이 종종 있다. (무선리모콘이 없는 수랭쿨러는 대부분 조명은 메인보드 연결 rgb이다) 

 

 

 

무선리모콘이 있어서 2~3핀 딸깍이 연결 방식을 지원하여 수랭쿨러 팬에 추가로 연결을 하면 모든팬이 동시에 led 조절이 된다.

 

쿠거 수랭 쿨러는 수랭쿨러의 팬을 무선리모콘으로 조절한다. 당연히 led 전원은 파워 직접 연결이다. 그래서 팬에 추가로 연결할 때, 2~3핀 딸깍이 젠더에 쭉쭉쭉 꼽으면 된다. 그러면 연결 된 모든팬의 led가 리모콘으로 변경이 된다.

 

쿠거 수랭쿨러는 무선리모콘으로 led를 조절을 지원하고 메인보드 연결과 2~3핀 딸깍이 연결방식을 둘 다 지원한다. 그래서 딸깍이 3핀에 팬을 연결하면 연결하는 모든 팬은 무선리모콘으로 함께 조명이 변경 된다.

 

쿠거 수랭쿨러의 금액은 3열 (팬 3개짜리)가 125000원, 팬 2개짜리가 95000원으로 무선리모콘이 지원 되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아주 저렴하다. 3열 모델 중에 무선리모콘이 있는데 10만원대 초반 제품은 쿠거 제품이 거의 유일하다. 18만원짜리도 무선리모콘 없는 모델이 수두룩하다. 5v 메인보드 연결도 지원하기에 메인보드로 케이스팬을 모두 연결하여 프로그램으로 조절 할 때도 문제 없다.

 

https://usr.icoda.co.kr/item/view/115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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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다/아이티엔조이/컴퓨존에 판매하며, 회원가입하면 좀 더 저렴해진다. 

 

 

 

 

수동으로 조절하고 싶다면,  역으로 생각하여... 케이스의 여러개의 팬 중에 하나를 타워쿨러에 달아도 된다.

(다크플래쉬 케이스처럼) 2~3핀 딸깍이 방식으로 케이스 팬을 모두 연결할 때, 타워쿨러의 팬이 혼자 따로 놀아서 불편하다면, 조명을 조절하고 남는 팬 한 개로 타워쿨러에 다는 방법도 있다. 즉, 타워쿨러 팬은 생각지 않고 케이스에 달리는 많은 팬 중에 하나를 타워쿨러에 장착하면 된다. 자신의 보드가 전압으로 팬속도를 지원하는 h310이후의 모델이고 팬의 프로펠러 전원이 메인보드로 연결이면 이 방법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cpu온도에 따라서 팬속도가 변하기 때문에.... (메인보드 연결이 아닌 파워 연결이라서 rpm이 높다면 저항을 달아서 해결) 헌데 일반적으로 시스템팬으로 (케이스에 장착되는 팬) 나온 것보다 타워쿨러에 들어 있는 팬이 월등히 수명도 길고 rpm에 비해 소음도 적다. 모든 브랜드가 그렇다. 그래서 led함께 조절 하겠다고 좋은 팬이 달려 있는 타워쿨러의 팬을 떼어내고 그 보다 더 허접한 시스템팬을 다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

 

조명이 조절 되는 팬 중에 팬의 프로펠러 전원이 메인보드 연결 방식이 아닌 파워 직접 연결인 팬은 반드시 rpm 보고 사야 한다. 최대 rpm이 1500이면 컴퓨터 켜는 순간 6개의 팬이 1500rpm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웅~! 하는 소리가 난다. 이것을 저항을 달아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는데, 팬이 1~3개라면 27옴짜리 약한 저항을 달아서 가능하지만, 팬이 6개라면, 약한 저항을 사용한다고 해도 많은 팬이 하나의 저향에 연결 되기 때문에 부하가 많이 걸린다. 그래서 팬이 돌지 않는다. 팬이 6개 이상이기 때문에 필요로 하는 전력이 많기 때문에 그렇다. 이것은 다른 문단에서 설명했듯이... 저항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하나의 전원선에 팬을 10개 연결한다고 해서 rpm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헌데 팬 3개까지는 괜찮지만 4개부터는 중간에 저항이 있으면 팬 돌지 않는다. 20cm의 팬이라면 2개만 되어도 잘 돌지 않는다. 그렇기에 

첫째, 프로펠러 전원이 메인보드 연결인 것을 살 것 

둘째, 메인보드 연결이 아니라면 최대 rpm이 낮은 것을 살 것 (문제는 이런 제품 없다고 봐도 됨)

 

문제는 케이스팬(시스템팬) 중에 프로펠러 전원이 파워 직접 연결인 팬은 대부분 rpm1200~1500이라는 것 (쓸데 없이 높게 하는 이유는 유튜버들의 케이스 냉각 능력 테스트 같은 온도 실험 때문임) 대표적인 것이 다크플래쉬 케이스와 a6 케이스이다. 둘 다 딸깍이 방식으로 팬을 여러개 연결하고 조명은 케이스의 전면 스위치로 조절하는 방식인데... 두 케이스 모두 프로펠러 전원도 파워에 함께 연결이 된다. 그래서 딸깍이 방식의 전원 연결은 4핀으로 되어 있다.

 

다크플래쉬 dlm,dlx케이스와 a6 케이스등은 팬과 조명이 분리 되어 있지만, 둘 다 파워 연결이기 때문에 내부가 4핀으로 되어 있다.&amp;amp;amp;amp;nbsp;

 

설명했듯이 다크플래쉬 케이스는 이 부분을 최근에 변경을 했다. 프로펠러 전원은 메인보드로 연결 되게끔 변경을 했다. h310 인텔 보드부터 메인보드 전원부에서 전압을 통해 팬속도 조절을 지원하기 때문에 (2핀 팬이든, 3핀 팬이든) 메인보드 연결로 바꾼 것이다. 그래서 선이 끝에 나눠져 있다.  다른 문단에서 말했듯이 전압으로 팬속도 조절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처음 사면 조절이 되어 있다. 그래서 메인보드에 팬을 연결하면 최대 rpm이 1500인 팬은 약 70%의 rpm인 1000rpm으로 회전한다. cpu온도가 올라가면 1500rpm으로 올라간다. 원래는 케이스의 소음 신경 안 쓰고 "에이 몰라" 하고 1500rpm으로 쳐 달았던 케이스 모델들이 얼떨결에 최적화 된 rpm의 후면팬을 가진 케이스가 된 것이다. 전압으로 팬속도를 조절하지 않던 메인보드가 90%였던 인텔 8세대 h310 시절 이전에는 웅~~ 하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전압으로 팬속도를 지원하지 않는 메인보드는 메인보드에 연결을 하는 것과 파워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같다. 풀rpm이다) 짜증나게 만들었던 케이스들이 득을 본 것이다. 당연히 소비자들은 미개하기 때문에 (그냥 팬 갯수랑 led나 보고 케이스 고르는 수준의 애들) 이런 부분을 알지 못한다. 1500rpm의 팬이 달린 케이스로 조립을 해서 (메인보드 전압조절 지원 안 함) 웅~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도 원래 컴퓨터는 그 정도 소리 난다고 생각하고 쓰는 애들이다. 그러다 조용하게 세팅 된 (저항이든, 메인보드 전압조절이든) 컴퓨터를 보면 "와~ 이건 진짜 완전 조용하네. 왜 그렇지?" 라고 말한다. 

 

몇 번을 강조하지만 대한민국의 컴퓨터 부품 사는 애들은
워낙 미개하고 덜 떨어져서 어떤 것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문제인지 아예 알지를 못한다. 

 

저렇게 쓸데 없이 높은 후면팬의 rpm이 문제라고 생각하여 (cpu온도도 낮은데) 후면팬의 rpm을 낮은 것을 사용한 제조사가 마이크로닉스h300, h300미니, 에이원m5 미니미, 대양 엔닉스 같은 모델들이다. (하지만 소비자들 중에 이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냥 팬 색깔과 갯수만 보고 산다. 미개해서) 다크플래쉬 케이스는 원래 후면팬 rpm1500에 가까었는데 메인보드의 진화로 팬은 그대로 두고 전원 연결만 바꿔서 이득 본 케이스이고.... 생각 없이 후면팬 전면팬 rpm1500 짜리 달아서 시끄러운 케이스는 앱코에 많은데... 

1. a6미스틱 (이건 전면 20cm팬인데도 rpm1500에 가까워서 시끄러움)

2. gk고릴라 (중국 케이스를 수입하여 이름만 바꿈)

3. 언더바 (대부분의 저렴한 사무용 케이스는 후면팬 1500rpm)

4. 마이크로닉스 우퍼 (마이크로닉스는 h300에는 낮은 rpm을 사용했는데 유튜버들의 온도실험을 의식해서인지 그 후에 나온 우퍼케이스에 1200rpm정도 되는 웅~ 하는 높은 팬을 달았음) 

5. 사일런티 (심지어 이름을 사일런티라고 달고 나온 방음패드가 있는 모델임에도 후면팬 1500rpm)

 

 

 

 

팬의 rgb 조명이 5v 메인보드 연결인 제품보다 12v led가 튜닝과 전원 연결방식 변환이 쉽다.(젠더 이용)

메인보드 연결의 팬 led 전원은 12v 5v가 있고, 모든 제품은 한 가지로만 나온다. 5v led 모델이 있고 12v led 모델이 있다. 12v를 사는 것이 낫다. 이유는 프로펠러 전원이 12v이기에 그렇다. 조명과 프로펠러 전원이 분리 된 것이 아닌, 프로펠러와 조명이 동시에 켜지는 (조명 조절 안 되는) 팬은 12v를 사용한다. 그래서 다양한 팬을 연결 할 때, diy 하기가 쉽다. 

 

 

 

조명 유선 컨트롤러와 전원 연결 변환젠더

h410, a320보드, 그 이전에 나온 모든 메인보드는 보드에 led를 조절 할 수 있는5v 12v rgb 포트가 없다. 이 포트는 최근에 나온 것이기에 그렇다. 위에서 설명했다. 그래서 케이스 제조사들이 팬 불빛 조절한다고 복잡한 컨트롤러를 그렇게 케이스에 따로 다 달았던 것이다 (rgb조명 포트가 없다고 메인보드 성능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저렴하게 나오기 위해서 쓸데 없는 인테리어용 rgb연결포트를 없앤 것이다) 이런 rgb포트가 없는 메인보드 사용자를 위해 수동리모콘이 들어 있는 제품도 있고, 조명 전원 연결의 변환을 위해서 변환 젠더가 제품에 들어 있기도 하다. (구성품을 잘 보고 사야 한다)

팬의 led가 5v 메인보드 연결 방식의 타워쿨러인데...&amp;amp;nbsp; 5v rgb 가 없는 메인보드 사용자를 위해서 파워 sata선에 연결 할 수 있는 변환 젠더를 제공한다. 동그란 것은 조명색을 바꾸는 스위치이다.

 

2~3핀 딸깍이 방식을 sata전원선에 연결 되는 방식이다.
중간에 리모컨(컨트롤러)가 달려서 팬 조명을 조절 할 수 있다.
12v 메인보드 연결과 2~3핀 딸깍이 방식으로 변환해주는 젠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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